[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윤준호 총재는 15일 대전 동구 라이온스회관에서 2021 미스 대전·세종·충청 진 김연수 씨와 선 이유정 씨, 미 김은지·조현정 씨를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이번 홍보위원 위촉은 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에서 펼치는 각종 봉사활동의 선한 이미지를 진선미 수상자의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와 수상자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상호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미스코리아들은 위촉식 직후 진행된 라이온스협회의 사랑의 쌀 1350㎏ 전달식에 참석해 행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린 남성이 들어와 교사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오전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교실에서는 1학년 학생 10여 명이 수업을 받는 중이었다. 담임교사는 즉시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시켰다고 한다. 이후 학교는 전교생에게 하교 조치를 내렸다. 적절한 대응이라고 판단된다.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외부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들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시설 보안이 도마에 올랐다. 이 남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충청권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 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촉구하면서 “대전·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받지 못해 16년 동안 역차별을 받아왔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시 대전·충남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같은당 장철민 의원도 혁신도시 지정이후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충남홀대론까지 거론하면서 삽교역 신설, 공공기관이전, KBS설치 등을 촉구했다.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충청 현안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카리스마'도 시대를 탄다. 평탄한 사회 속 부드러운 리더십은 빛이 난다. 하지만 어지러운 사회 속 부드러운 리더십은 독이 된다. 그저 답답함이 배가 될 뿐이다. 지친 사람들은 화끈함을 원한다. 달래주는 리더가 아닌 내지르는 리더를 필요로 한다. '위로'가 아닌 '퇴로'가 필요하다. 난세 속 영웅은 강해야 한다. 과감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 상황도 그렇다. 끝없는 불안에 갇혀있다. 누군가 펑 터트려주길 바란다. 병따개가 필요한 답답한 세태가 '탄산 정치인'을 낳는다. 현재 뜨는 정치인의 인기 비결은 여
분주한 차량들로 채워진 천변고속도로에 아침 햇살로 길게 드리워진 가로수 그림자를 밟으며 부드러운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포스터의 스와니강을 듣게 되는 가을 아침이 싱그롭고 푸근하다. 예기치 않았던 이 아침의 상황은 마치 서정드라마의 인트로 영상처럼 내 마음속에 강렬하게 각인된다. 2021년 가을의 기억으로 남으리라 기대한다. 삶은 기획의 연속이다. 무얼 먹을지, 무얼 입을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어도 매번 다른 시도를 통해 만족도를 올리려고 한다. 교복세대의 끄트머리로서 검은 교복과 검은 운동화, 회색 가방의 단순함 속, 진파랑 체육
재판이 시작됐다. 60세 무렵의 피고인이 재판장에 들어섰다. 그의 죄목은 살인이었다. 변호인은 피고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피고 역시 숨진 피해자가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욕설을 내뱉자 순간 화가 치밀어 칼을 들었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흔이 넘은 어머니는 요양원에 있고, 피고 본인은 일용직 노동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으며,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선처해준다면 사회에 나가 봉사를 하며 살겠다고도 했다.피고에게 작은 동정심이 들 때쯤 검사가 자리에서 일
지난 5월, 세종시 각 학교에서 학생급식을 담당하는 10명의 영양교사가 모였다. 급식단가를 얼마로 해야 할지를 정하는 회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자재로 먹음직한 음식을 만들어 주려면 얼마나 단가를 올려야 할지를 가늠하는 회의였다.영양교사들이 예산제약 없이 식단을 짜서 계산해보았다. 영양교사들이 요구하는 급식단가 인상률은, 94%, 44%, 68%, 74% 등 대부분 60% 내외였다. 이 정도는 되어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먹음직한 식단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었다.현재 2,000원에서 3,000원 수준인 급식단가를 가지고 영양
코로나19가 시작되고 4번째 맞는 추석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친 사람도 늘고, 백신 접종자도 많아진 상황이라 작년에 비해서 고향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래서 그 동안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소홀했던 많은 분들이 이번 고향 방문길에서는 부모님과 친척 집의 안전을 살피고,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대피가 가능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권해본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충남도내 화재건수 1만 2473건 중 98건(0.8%), 인명피해 339명 중 3명(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22개 시·군이 포함된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세종행복도시권, 대전권, 청주권, 내포신도시권, 공주역세권 각 광역도시계획을 하나로 통합해 여권 변화에 따른 충청권의 위상을 함께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내용이 담겼다.15일 대전세종연구원은 대전·세종 정책엑스포를 통해 ‘대전권 광역도시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이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그간 충청권은 각 시·도별로 마련된 광역도시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대표 농·특산품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이 지난해와 같은 20㎏ 1상자 3만5000원으로 동결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가격을 3만5000원(1상자 20㎏ 기준, 택배비 별도)로 결정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15만 상자를 판매해 402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정 대상은 초평면 금곡리 산3-1번지 일원 543만 8053㎡이며 '국토계획법'에 따라 건축, 공작물의 설치 등 허가 및 보상 목적의 일체 행위가 제한된다.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며 군 기본(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부담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2년 이내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11월 사업자 모집 공고와 평가를 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15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주민설명회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주민설명회는 산업단지와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경제과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장 주민설명회를 찾아온 주민에게 산업단지 조성은 사리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괴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특히 사리면은 고속도로 IC,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미래 2030 음성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결하려면 비수도권도 수도권과 유사한 수준의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환경 등의 인프라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구유입을 기대했던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출퇴근시간보다 자녀의 교육환경이 우선인 뜨거운 교육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음성군이 교육환경 개선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읍성읍 주민들의 12년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용산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15일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가 열렸다.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주민들의 12년에 걸친 숙원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민선 7기 역점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군은 민선7기 들어 용산산업단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23만 4711㎡ 증가한 104만 774㎡(약 31만 5000평)로 확대하고, 진입도로 개발을 위한 국비 275억원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재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용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백산국립공원과 단양지역의 저탄소발전 및 자생철쭉 복원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단양군청·3105-1대대 간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저탄소 발전전략 도모 △단양군 군화이자 소백산국립공원 상징인 자생철쭉의 복원사업 추진 △재해·재난 발생 시 극복 및 발전 도모 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세 기관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상생협력을 통한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향상과 단양지역의 저탄소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기로 했다. 홍성광 소백산국립공원북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을 확보해 호암권역 생활권 도로 주변에 면적 6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산림 분야 그린뉴딜 핵심사업'으로 각종 미세먼지 발생원이 되고 있는 생활권 도로 주변 등에 미세먼지 흡착·흡수기능이 높은 수종을 식재해 주거지역으로의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호암권역 일원은 충주시 인구의 26%(5만500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 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제천시의회 유일상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천시와 시의회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상·하수도 요금 50%를 3개월간 감면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액은 12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유 의원은 “제천시 2020년 상·하수도 수입에 관한 예산 결산 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인 일반용, 대중탕용 사용료 수익금이 96억 3000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30년 가까이 농경지로만 쓰였던 제천시청사 앞 공간이 자연형 쉼터로 탈바꿈했다. 제천시가 민간 소유 농경지를 사들여 청사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다. 시는 청사 앞에 조성한 ‘뜨레 어린이공원 및 숲 주차장’을 지난 14일 준공해 개방했다. 이 공원은 1만 3216㎡ 부지 규모로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57면의 주차장과 자연형 인공 폭포, 느티나무 그늘, 생태연못과 놀이 및 편의시설, 잔디밭 등을 갖췄다.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등 휴식과 방문 교육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도 꾸며놓았다. 시는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이름: 정유진 ▲소속 및 직급: 한국철도공사 조치원 시설반 시설관리원 ▲나이 20세◆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철도 선로유지 업무를 맡고 있다. 주간에는 열차 감시, 장대레일감시, 선로순회 등의 업무를 하고 야간에는 차단 작업을 승인받아 면맞춤, 줄맞춤, 재설정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취업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학교생활 중 학업뿐만 아니라 학급 임원 및 동아리 활동 등 전반적인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방과후 자율학습 시간에 자기계발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15일 삼승면 원남리 판동천에서 오덕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 삼승면 오덕지구 일원은 하천 제방 및 교량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침수 및 범람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98년 수해 때에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및 시가지 자연 배수 불량으로 다수의 건물 침수와 도로 유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 4월에 오덕천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2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