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하여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이에 부여경찰서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범죄예방 및 군민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부여 최대 전통시장인 부여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위험요인들을 살피는 등 치안상황 등을 점검하였다.이번 특별방범활동은 설 명절 기간 집중되는 치안 수요에 따른 범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부여경찰서는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편의점・전통시장・터미널 등
나무는 하느님 계신먼 하늘을 알고 있다말 대신 잎을 피워기도의 손짓을 하고꽃 피워 하느님 전에헌화를 올려 드린다나무는 하느님 계신먼 푸름을 알고 있다기도의 메시지로온 이파리 태운 뒤에훌, 훌, 훌, 하느님 전에빈 몸뚱이 보여 드린다나무는 하느님 계신그 하늘을 믿고 있다눈보라 설한풍 속에기도 소리 날려 보내고나이테 한 금 서약을제 몸속에 새겨 드린다어쩌면 나무는 성자가 몸을 바꾸어 우리 곁에 와 머무는 것인지 모른다. 그의 눈매, 그의 어깨, 그의 손짓을 보면 우리는 언제나 평안을 얻고 있지 않은가. 우람한 나무를 올려다보면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 6일 발표한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놓고 충북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다. 민주당은 이날 현역 15개 지역과 원외 21개 지역 등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3곳은 단수공천, 23곳은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충북지역의 경우 이경용 예비후보가 단독 공천 신청한 제천·단양 선거구만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7개 선거구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의 발언 내용 때문에 계파간 내부 갈등이 격화될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1차 공천 심사
아직도 낯설은 사무실 풍경은 영양교사로서 학교에서 근무하던 나에게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간이다. 영양교사가 도청에 파견을? 다소 의외라 생각하는 자리에서 어떤 한 ‘점’을 연결할 수 있을까? 나의 시작점은 청주시 ‘친환경 단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친환경 농산물이 지자체의 연결로 학교급식에 들어오면서부터이다.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기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물품과의 품질 차이에서 오는 갈등으로 오해를 만들기도 했지만,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노력으로 서로 간의 틈을 좁혀가며
정부가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6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당초 2500명 증원안을 마련했지만 의료계 반발 등을 감안해 2000명 선으로 증원 규모를 정했다고 한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이후 20년 가까이 3058명에 묶여 있다. 국민들은 의대정원 확대를 반기는 반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다. 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는 나라들의 명절이다. 최근 음력설(Lunar new year)과 중국 설(Chinese new year)의 표기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UN은 중국 설이 아닌 음력설을 사용해 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음력 설이 국제적인 공식 기념일이 됐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그 어느 때보다 설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입장이라면 가장 사건 사고가 많고 바쁜 시기라는
지금 사회는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나 가르치는 선생들에게도 여러 가지 역량을 기르고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챗GPT 등 새로이 개발되는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산업, 문화를 점점 더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기에 예전처럼 하나의 기술이나 역량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평생직업이라는 말이 무의미해지고 대신 평생교육이란 말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최근 대학에서 전통적인 전공보다도 융합전공, 연계전공, 자기설계전공 등 새로운 개념의 전공이 강조되고 나아가 무학과가 언급되고 있는 것도
지난 1월 22일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원장은 개원 기념 일성으로 청주시정연구원 비전을 선포했다. 청주시 미래를 설계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청주시정연구원의 역할을 정립한 것이다. 이날 청주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희망을 담은 당부 등 기대 이상의 따뜻한 환영은 그간 청주시정연구원 설립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과 기대가 투영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전국 광역자치단체에는 16개의 지자체 출연연구기관들이 도정과 시정을 위해 수많은 정책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그렇지만 기초자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교육, 도시개발, 문화예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쳐 갑진년을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도약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청장은 6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에서 "동구의 구정 방향은 ‘교육’과‘미래’"라고 강조했다.그는 배움으로 성장하고 희망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박 청장은 "대전은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동서 격차가 더욱 심화되며, 대전의 중심이었던 동구는 옛 명성을 뒤로한 채 지역경제 침체, 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 광천 토굴 새우젓’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새우젓토굴은 탄소제로·무전력 자연숙성의 친환경 생산방식이라는 점에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의 대표 어업 문화유산으로 보존·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6일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업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보전가치가 있는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수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어업유산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오물 방치·하자 8만건’의 오명을 쓴 세종 리첸시아 아파트에 대한 ‘세대별 임시사용승인’이라는 중재 카드를 꺼내들었다.리첸시아 비상대책위원회는 ‘하자보수 완료 이전 사용승인 불허’의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입주를 희망하는 일부 세대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세종시의 판단이다.이제 세종 리첸시아 사태는 임시사용승인을 통한 ‘선(先) 입주세대’와 부실시공에 따라 지체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후(後) 입주세대’로 양분화 될 전망이다. 이 과정 속 시공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치열한 법정공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