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선별한 재활용쓰레기를 매각해 9억원의 수익을 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매각 예정 재활용품은 고철, 캔, 파병, 플라스틱, 스티로폼, 병 등으로 매각을 통해 5억 5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낼 예정이다.군은 여기에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운영으로 쓰레기 위탁처리비용 3억 5000만원을 절감해 총 9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다.유철식 군 환경과장은 “재활용품의 선별에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에 올해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된다.금산군은 지난 24일 금산군청에서 ㈜엑스골프와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을 투자해 외부 연습코스 및 산책로를 포함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하는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60여 명의 고용이 발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을 예상하고 성공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엑스골프는 2000년 창립된 회사로 자동차, 환경 등에 관련된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졌다.투표 결과 7명의 후보 중 강호동 당선인(607표·48.4%)과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327표·26.1%)이 1·2위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결선에서는 강 당선인이 781표, 조 조합장이 464표를 얻었다.강 당선인의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4년간이다.강 당선인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농민신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국립대인 충남대와 국립한밭대가 ‘박사급 연구원 1000명 겸직교수 임용’ 등 국내 최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협력으로 글로컬대학 지정을 노린다.이는 지난해 추진했던 국립대 간 통합에 더해 특구 내 출연연구기관까지 함께해 고등교육혁신은 물론이고 지역혁신도 이루겠다는 한층 진일보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대전의 강점을 살린 대학-출연연 협력 모델로 올해는 대전에서도 글로컬대학이 나와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5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와 한밭대는 대덕특구 출연연과의 협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충남 논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군수산업 메카로 본격 조성된다.25일 논산시 등에 따르면 논산 연무읍 동산리 일원 87만177㎡에 조성하는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논산시는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고시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5년여 만에 모든 행정절차가 마치고 산단조성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논산국방산단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비 1917억원 들여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7년 토지공급 및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지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 1개소, 지역 11개소 등 총 12개소의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했다. 올해부터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17개소(서울 4개소, 지역 13개소)를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질병관리청은 각 권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25일 ‘2024년 상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단설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 및 성환도서관 행정실장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는 재난 발생 대비 안전점검 철저, 학교회계 예산 적정 편성 및 집행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설치 의무화 등의 내용이 전달됐다. 아울러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학 특강도 병행됐다.심리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 심리학 특강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개인의 고민거리를 듣고 해결법을 제시하는 즉문즉답의 방식으로 진행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024년 1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조사에서 아산시가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이번 순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023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 등 분야별 지수를 합산해 도출한 것이다. 1~3위는 광역도시인 서울·대전·부산시가 차지했다.아산시는 인구 200만 이상 광역시는 물론 100만 이상 수도권 도시들을 제치고 기록한 상위권 순위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청양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따라 광역상수도가 보급된 대치면과 화성면 일부 세대의 하수도 사용료를 1월부터 새롭게 부과한다.군에 따르면 하수도 사용료는 배수 설비가 설치 완료된 세대에 상수도 사용량에 하수도 요율을 적용하여 부과하는 제도다.또한 현재 공공하수도가 설치돼 배수 설비를 사용 중인 세대도 대상이며, 군은 향후 배수 설비 설치자도 하수도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에 통보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새롭게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는 주민들에게는 사전 행정 절차와 주민 홍보를 마쳤으며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처리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무주택자 또는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주민이나 귀농·귀촌하려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연면적 150㎡ 이하로 건축할 경우 토지 구입비를 포함해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와 규모 등을 고려해 1동당 300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NH농협 논산시지부가 ‘희망2024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에서 4000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는 떡국떡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논산시지부는 25일 논산시청을 방문,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 담긴 떡국떡 150kg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논산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로 만든 떡국떡은 독거 노인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동진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추운 겨울,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을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된다.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3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한도,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원, 법인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생활 관광 워케이션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2023년은 워케이션 사업을 시작한 첫해임에도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4개 시군(보령,부여,예산,태안) 중 부여군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또한 워케이션 홍보플랫폼 구축사업, 워케이션 공유 오피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련 예산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짧은 시간 동안 최신시설을 갖춘 워크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26일 개막하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를 앞두고 축제 현장을 점검하며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원철 시장과 강관식 부시장, 관광과와 산림공원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박람회 총감독 등은 지난 24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행사장 전반 상황을 살펴봤다.최 시장은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은 뒤 알밤박람회가 열릴 밤 지역관·품종관을 비롯해 밤 정보관, 공주알밤 주제관, 밤 디저트관 등 4개의 주제별 전시관을 점검했다.이 자리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출퇴근길 정체로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국도 29호선 서산-대산 간 도로의 우회도로인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을 추진한다.29호선이 대산산단으로 가는 단일 노선이라 한 곳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두 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정체를 줄여보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도로 관련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이미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시비로는 어려운 일이라 직원들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귀 아산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면했다.대법원은 25일 박 시장에게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2심 법원은 검찰 구형보다 많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고, 박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상고했다.대법원은 박 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가 불과 30여분 만에 200개가 넘는 상가 전체로 번진 주요 요인으로 ‘샌드위치 패널’이 지목된다.샌드위치 패널은 내부 단열재로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 등 가연재가 사용된 탓에 화재시 확산이 빠르고, 진화가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최근 전통시장 개선사업 등을 통해 구조물을 콘크리트나 불연성 재료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내 전통시장 중 11곳이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곳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대형화재로 이
설 명절을 보름여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아 서민 가계에 주름살이 드리워지고 있다. 채소, 과일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뿐만 아니라 외식물가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다. 주부들은 1만 원짜리 한 장을 들고 장을 보려면 바구니에 담을 게 별로 없다고 말 한다. 전철, 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꿈틀대고 있다. 대학들은 새 학기 개강에 맞춰 등록금 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대학들은 재정압박을 호소하고 있다.올해 설 차례상에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
건설인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인식은 돈 많이 버는 사람, 돈을 쉽게 버는 사람 쯤으로 여긴다. 당연 모두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의 주축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돈을 벌기위해 합법적 범위내에서 사업 행위를 함에도 그렇다. 심지어 어느때 부터인가 돈 많이 버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저변에 깔리면서 건설인들은 돈을 벌기위해 물불 안가리는 집단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공화국인데도 말이다.국민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법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상한 일이다.4년에 한번 치러지는, 국가적으로 중차대 한 시험에 결점이 있어 범위와 성적 반영 방식 등을 바꿔야 한다던 주관 기관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특히 올해 시험이 불과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 가이드 라인이 될 구체적인 시험 범위는 정해지지 않았다.또 성적 반영 방식 변경에 있어서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충돌하며 공통된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도 쉽지 않은 상태다.때문에 이번 시험에 처음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