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지역 현안을 해결키 위해 국회의원 4선으로 구축한 정계 네트웍을 풀가동하고 있다.양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여야 핵심 인사들을 만나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양 지사는 이날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이 자리에서 충남 발전을 위해 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올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육성자금 6500억원을 지원한다.전년대비 55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최근 5년간 지원 실적이 저조한 자금을 줄이고 실적이 높은 자금을 대폭 늘렸다.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200억원 △경쟁력 강화자금 350억원 △혁신형 자금 1100억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12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00억원 △사회적경제 자금 50억원 △벤처·유망창업자금 50억원 △소상공인 자금 2800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6·1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원 수가 감소하는 지자체들이 지역 불균형이 심화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구가 감소하는 전국 지자체들은 연대해 공동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고, 일부 광역의원은 중앙 정치권에 특례 신설을 건의하는 등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 저지에 나서고 있다.충남 금산·서천, 충북 영동·옥천 등 광역의원 선거구 감소가 예정된 전국 13개 지자체는 4일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에 제출했다.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9명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유치한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도내에 총 5조 5000여억원을 투자했다.유치 기업이 도내에 투자한 금액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 인해 약 1만 6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한 해 동안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5조 5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 금액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 7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도전한다. 황 시장은 3일 충남도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3선 시장이다 보니 주변에서 도지사 도전에 대한 요구들이 많았다”면서 “오는 6월 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새해 인사차 기자실을 방문했다가 기자들의 질문에 갑작스럽게 도지사 선거 출마 결심을 공개했다. 그는 “3선 시장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당에서도 일부 그런 의견이 있었고 주변에서도 요구가 있었다”며 “그런 뜻을 받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승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대표적인 탄소 다량 배출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한다.도는 3일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2022∼2026)’을 발표했다.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5년 동안 2600억여 원을 투입, ‘2045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비전도 ‘금속·화학산업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이며, 목표는 ‘지속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 완성’으로 설정했다.세부 목표로는 중견기업 7개사 육성, 고용 창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복지와 환경분야에서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할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과 함께 교육·급식·교복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했다.또 해묵은 충남 현안을 풀어낼 실마리를 찾아내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혁신도시 추가 지정으로 16년 간의 설움을 털어내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충남서산공항 건설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핵심 현안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하지만 사실상 차기 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최근 금융당국의 초강력 대출 규제 등에 따른 거래 급감으로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이달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라는 대형 정치 이슈는 충청권 지역 집 값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힌다. 아파트 공급량(신규분양)과 입주물량 역시 내년 집 값을 결정 짓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세종 상승세 전환, 대전과 충북 보합 또는 하락, 충남 일부지역 상승폭 확대를 전망했다.우선 고공비행하던 대전지역 집 값 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수출액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고액이며, 경기도 1249억 달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715억 1800만 달러에 비해 31.4%나 증가했다.도는 현재 수출 상승 추세와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80억 4700만 달러) 등으로 볼 때 올해 안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 6명이 배출됐다.경찰청은 30일 2022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전경찰청에서는 강동하(48·경찰대 11기) 경무계장과 강부희(55·간부후보 43기) 안보수사1대장이 등 2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강동하 총경승진 내정자는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대전경찰청 경비경호계장,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부희 내정자는 유성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뒤 대전경찰청 둔산서 수사과장, 수사2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2021년 충남교육의 성장과 보람을 일궈낸 정책 10개를 선정·발표했다.이번 선정된 정책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본적인 교육과정 운영조차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충남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우선 유·초·중·고 전체 무상교육·급식 완성이 꼽혔다.도교육청은 2019년 충남도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고교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사립유치원 만3~5세 유아교육비 지원까지 확정하면서 무상교육을 완성했다. 이로써 충남에서는 전국 최초로 유·초·중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하게 여행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가 10곳이 선정됐다.충남도는 28일 비대면 시대에 안전한 여행지를 찾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관광지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공간정보시스템과 서면을 통해 도로 상태, 자동차 안전주행 적합 여부, 인근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확인해 결정됐다.선정지는 △북면 위례 벚꽃길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령댐 벚꽃길 △아산 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은 전국 17대 시·도 중 유일하게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던 곳이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재택치료 중이던 가족 5명 중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가족 6명은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24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이들과 함께 입국한 가족 중 한명은 음성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는 27~28일 양일간 의원과 사무처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재정운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을 역임한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와 배득종 연세대 교수,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지낸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정부회계학·재무행정·재정학 등을 교육했다.도의회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자치단제의 재정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와 재정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인식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공재정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재정운영 사업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올해 대내외 위기와 기회 속에서도 숙원사업 해결로 충남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도정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도민에게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받고, 이제 막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지사가 공개적으로 재선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충남’은 거센 전환의 파도를 헤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운영하는 ㈜도원이엔씨가 ‘희망 2022나눔캠페인’에 성금 4억원을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도원이엔씨로부터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도원이엔씨 성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은 기업은 없다"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 환원은 필수라 생각하고, 나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을 어기고 불을 끈 채 심야영업을 한 충남 천안지역 유흥업소 2곳이 경찰의 합동단속에 덜미를 잡혔다.2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청과 천안서북서, 천안서북구청이 지난 23일 합동단속을 벌려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유흥업소 2곳의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3명을 적발했다.이들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행정명령 시행에도 불구하고 오후 9시를 넘겨 영업한 혐의다. 이들은 야간시간에 외부 간판 불을 끄고 출입문을 걸어 잠그는 등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꾸미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서 0세부터 고3까지 100% 무상교육이 실현된다.양승조 지사와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도내 모든 어린이집 유아의 무상보육과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우선 내년 정부미지원시설 차액보육료 지원이 정부 표준보육료 수준까지 확대된다.지원 대상은 1만 4230명으로, 그동안 정부미지원시설 만 3세의 경우 표준보육료의 92.4%, 만 4세는 97.6%를 지원하면서 부모부담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열린의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언제나 도민의 입장에 서서 열심히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오인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의 의정 홈페이지 첫 화면에 쓰인 글이다.오 위원장은 이 글을 쓰며 다짐했던 초심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 6개월의 첫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역구인 논산은 물론 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 충남 복지·환경과 관련된 현장을 누비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특히 청와대 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 부위원장, 민주당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공무원에 김찬배 의회사무처장, 이순종 해양수산국장, 남성연 데이터정책관, 조한백 도서관 운영지원과장이 선정됐다.베스트 도의원에는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논산1·민주당) 이공휘 의원(천안4·민주당)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이름을 올렸다.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지난 1∼13일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2021년도 ‘충남도 베스트 공무원’과 ‘충남도의회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들과 함께 지부에서는 박인희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