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8일 근무 중 전기부품 창고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화재를 예방한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오후 1시 경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며 화상순찰 중 서천읍 소재 전기부품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꽃이 창고 외부로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대형 화재로 이어질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근무자의 신속한 조치와 인근 주민들의 침착한 대처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할수 있었다.구슬환 서천경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 개원 10년을 맞아 장항국가산단 포기의 대가였던 대안사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과 의회 등 정치권의 무기력함도 도마 위에 올랐다.민선3기 나소열 군정의 최대·핵심 현안은 군장산단 서천지역 개발이었다.1989년 산단 지정과 1990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군산지역 개발만 이뤄지고 서천지역 개발은 십수년간 미뤄지자 지역민의 분노가 들끓었다.2006년 지역민들은 상경투쟁에 나섰고 나 전 군수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그러자 정부는 생태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갯벌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신성장 산업기반을 앞세운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12월 현재 인구가 4만명대로 떨어지며,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전략적으로 장항국가산단을 신성장 산업의 요충지로 조성, 기업 유치를 통한 청장년층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경제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유례없는 국가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장항국가산단에 34개 기업 입주가 확정됐으며, 신성장 미래산업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와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또 서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발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서천군 서면 부사호와 인근 하천 및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새(199호)와 황조롱이(323-8호), 큰말똥가리(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등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서천지속협에 따르면 10월 23일부터 이달12일까지 진행한 2022년 전국 황새 동시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부사호와 인근 하천 및 농경지에서 이들 천연기념물 조류들의 서식 장면을 포착했다.10월24일 서면 부사리에서 황새 밴딩번호 E21(황새명:충남 출생2019 암컷 2022.8.26.예산군 광시면 방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환경·사회·풍습에 적응하며 오랜 기간 형성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국가가 지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총 18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한산모시 전통농업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방식으로 오롯이 자연환경과 인간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자연 친화적 농법이다. 과거 한산모시는 방풍림 등 모시풀 재배를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한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이 원내 전시관인 상설주제전시관2를 ‘에코라운지 숨, 쉼’으로 새롭게 조성해 2일 재개관했다.국립생태원은 상설주제전시관인 에코리움 내에 전시관1(생태계 이해공간)과 2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조성한 전시관2 ‘에코라운지 숨, 쉼’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안락한 숲을 상징화해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체험할수 있도록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에코라운지 숨, 쉼’은 ‘하나로 연결된 생명체, 지구 생태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생명의 근원 물, 생각의 쉼터, 생명의 나무, 지속가능한 지구를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청년 정책 점검과 관련 신규시책 사업을 보고하는 주요 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서천군 인구는 5만 139명으로 올 연도 말에는 4만 9000명대로 감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 급증의 영향으로 보고 있지만, 전입 증가와 전출 감소로 88명이 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인구변화로 연 인구감소는 완화 추세다.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가 모여 인구청년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3분기 추진상황 점검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신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900년대 제련소 운영으로 오염됐던 서천 장항에 국가생태습지가 조성될지 주목된다.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브라운필드)에 생태숲을 가꾸는 환경부의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되면서다.기획재정부는 26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지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인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은 1989년 폐쇄된 장항제련소와 그 인근을 습지 생태계로 복원하는 사업이다.장항제련소는 1936년 조선제련소라는 명칭으로 건설돼 광복 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18일 서천군농촌체험교육농장협의회와 함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평가 및 팜파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농촌체험교육농장, 교육기관, 복지시설,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살고싶은 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라는 주제로 관내 17개 농촌체험교육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는 농장별 힐링체험프로그램 상품 전시와 천연디퓨저, 드립커피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모시돈까스, 연잎밥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협의회는 18일 자료를 통해 "서천 갯벌은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상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동성 물새의 생존에 필수적인 곳이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협의회는 "서천 갯벌이 아니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를 관찰하기 어렵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적격지는 서천 갯벌이다"고 강조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갯벌 세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 동백정리조트 건립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우여곡절 끝에 기존 발전소 설비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지만 철거작업이 돌연 중단되면서다.서천군은 최근 발전소 철거 착업 시 발파공법을 사용하지 말 것을 중부발전에 통보했다.발파작업에 따른 소음·진동·분진 등 민원제기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일부 주민은 발파작업으로 어업활동과 생활 등에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군이 이를 받아들여 발파작업 중단을 결정한 거다.문제 해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철거작업 자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았다.김 군수는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민선 7기에 다져놓은 디딤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 방향을 잡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김 군수는 “서천군은 위축된 지역경제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에 당면해 있어 이를 헤쳐나갈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드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취임 초부터 ‘세일즈 행정’을 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