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당직실무원이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이 재 점화 되고 있다.근무와 휴식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업무 특성 상, 제대로 된 휴게공간도 없이 24시간 밤샘 상주를 해야 하지만 근로 인정시간은 절반에 불과하다.앞서 지난 3일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당직실무원(교육공무직)이 근무시간에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인근 사설기관에서 찾아온 기관 관계자와 함께 장애아동을 찾기 위해 강당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뒤로 쓰러져 의식불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구인혁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교수(창업지원단장)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7일 우송대에 따르면 구 교수는 2020년부터 행안부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 주요시책 등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하는 등 국정 통합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특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충청권 발전계획과 초광역권 전략, 사업계획 등을 입안했으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체엇 지역 인재양성-취·창업-산업생태계 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충남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직업교육혁신지구로 당진지역을 지정받아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일자리와 지역 정착 지원을 노력해 왔다.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에선 직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철강·미래에너지 분야의 맞춤형 직무교육 운영과 관련된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을 실시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고졸 취업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충남 청양의 마지막 남은 한문 교사가 올해 사라진다. 교육당국의 교원 감축 기조에 따라 한문 교사가 충남도내 다른 지역으로 발령 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교사에게 한문 수업을 받은 학생은 140여 명이다. 올해부터 이 지역 학생들이 한문수업을 듣기 위해선 온라인을 통하거나 기간제 교사에게 배워야 한다. 교육계에선 학생들의 학습권 박탈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충남도내 일부 고등학생들이 올해부터 전문적인 교과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됐다.교육당국의 교원 감축 기조에 따라 교사는 줄어드는데, 공백이 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험에서 정시로 넘어온 수시 이월 인원이 충청권 대학에서만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처럼 남부지역 대학에 이월 비중이 많았지만, 충청권 역시 전국 4명 중 1명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입시에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4일 입시기관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충청권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미충원 규모는 총 9788명이다.시·도별로 보면 충남이 3650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3230명, 대전 254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갑진년(甲辰年) 충청권 교육계의 화두는 무엇일까. 충청투데이는 대전시교육청, 새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과 ‘2024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3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름홀에서 열고 각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중점 현안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5대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의 노력으로 교육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 주도성을 발휘할 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진리탐구, 역사창조, 인류봉사’를 건학이념으로 삼고,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타 사이버대학교보다 비교적 늦게 시작을 알렸다. 건양사이버대는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국고 사업에 선정되고, 매년 10% 이상의 입시 성과를 높이는 등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모든 교육기관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을 때 온라인 학습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최첨단 LMS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든 PC, 노트북, 스마트폰을 활용해 100% 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방 소멸 극복 원년인 올해 교육으로 백년대계 큰 그림 그립시다.”대전·세종·충남지역 교육계와 정계 인사 500여명이 2024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지방소멸 위기 충청권을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다짐했다.3일 충청투데이와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04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교육계 신년교례회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각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3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갑진년 새해 첫 확대간부 회의에서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대전시와 공동 신청하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체제다.대전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대전교육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시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정원이 대전지역 대학에서 최대 500대명까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정시 전형이 3일 돌입하는 가운데, 대학들은 놓친 신입생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2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정시 전형이 3~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6일 합격자 발표, 같은달 13일까지 합격자 등록 등 절차로 진행된다.2024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은 약 21만명의 전체 정원 중 수시 비중이 88.1%(18만 6776명)에 달하지만, 실제 정시의 영향력은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대성 대덕대학교 제16대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4년 임기를 시작했다.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학의 전면적인 쇄신과 개혁이 시대적 요구”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지원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학령인구 감소에도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비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등록금 이외의 수입원을 적극 유치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학생들은 대덕의 꿈이자 내일”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잘 다듬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성장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지난해 7월 취임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는 ‘혜화 아너스 아카데미’ 학생들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관광 활성화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수상자는 대전대 대학교육혁신원 혜화 아너스(Honors) 아카데미 12기로 참여한 ‘I덴티티팀’(빅데이터학과 노민성, 산업·광고심리학과 이수현, 응급구조학과 김국환, 회계학과 성해빈)이다.공모전은 홍보 영상 분야와 여행콘텐츠 기획 분야(여행코스·축제 기획)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I덴티티팀은 ‘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 정책에서는 지역대학의 역할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지역 사회와 산업, 인재, 자치단체 등을 잇는 중심 허브(Hub)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취지다이러한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현실화한다면 대학이 지역 소멸 위기를 억제할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교육계의 우려는 상당하다. 정부는 ‘자율성’에 방점을 찍고 지역대학과 자치단체에 공을 넘겼다.그러나 단기간 내 신규 정책이 쏟아지면서 숙의과정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지난 한 해 대학가의 혼란이 가중됐다.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은 글로컬대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대청중학교는 ‘대청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 및 필요한 물품을 미혼모 및 신생아 보호시설인 ‘자모원’에 전달했다.29일 대전대청중학교는 올해 17회를 맞은 축제 ‘대청어울림한마당’을 조금 특별하게 꾸몄다.대청중은 2023년 창의인재성장학교와 창의인재미래학교를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의 모습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를 축제와 연계해 연말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자회를 추진했다.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얻은 수익금을 또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생태 및 지역 연계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대전 교육계는 전례 없는 사건사고의 해로 기록된다.지난 6월 대전 동구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자녀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들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하며 학폭 심의 제도 전반의 문제가 수면 위에 올랐다.자질 부족의 학폭심의위원들은 교사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대전시교육청은 즉각 제도 손질에 나섰다.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는 끔찍한 사건사고의 현장이 됐다.교사가 칼부림을 당하는 일이 있었던가 하면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학생이 흉기를 들고 복도를 활보하는 사건도 터졌다.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대학가를 휩쓴 화두는 대학 간 통합론이다.입학 자원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자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통합에 나선 사례가 속출했고 정부 정책도 통합론에 힘을 싣고 있다.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첫 추진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과정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27개교가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신청했다.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에선 총 10개교가 통합을 통한 혁신을 내세워 도전했다.대전·충북 각각 4개교, 충남 2개교가 대학 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년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교육감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의 전제 조건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김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직 경찰관과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했다.지난해 저조했던 조직 내·외부에서 느끼는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진단 대상 확대, 외부 부패취약분야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했다.그 결과 올해 청렴체감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청렴노력도 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3등급을 받았다.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작년과 달리 최상위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는 한국대학평가원의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인증 기준을 충족해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인증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말까지 5년이다.목원대는 교육 이념,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인재상을 ‘IMAGE+ 혁신인재’로 정립하고, 인재상 구현을 위해 ‘핵심역량, 전공역량, 학습역량’을 설정해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증 과정에선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RGB발전소, SW창의교육센터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교양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