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으로 강형모(66) 유성 컨트리클럽 회장이 당선됐다.12일 협회에 따르면 제20대 협회 회장으로 강형모 회장이 당선됐으며 전임 이중명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1월까지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됐다.이 전 회장은 최근 일신상 이유로 물러났으며 최칠관 고성관광개발 회장의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협회를 이끌어왔다.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선거 없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3일 당선인증을 교부받은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그는 앞서 2004년 대한골프협회 이사로 선임된 데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후반 교체 투입된 천안시티FC 미드필더 윤용호(27)가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윤용호는 1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17라운드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그는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윤용호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공은 부천의 수비벽을 뚫고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그의 골로 천안은 후반 막판까지 패색이 짙던 상황을 반전시켰다. ‘통산 홈 100승’이란 구단의 역사를 쓰려던 부천의 계획도 물거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통산 홈 100승’ 잔치를 벌이려던 부천FC1995의 계획을 무산시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1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17라운드 양 팀 간의 두 번째 맞대결은 1대 1로 끝났다.이날 경기는 사실상 리그 상위팀 부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부천은 이날 경기를 잡으면 이영민 감독의 100번째 경기에서 홈 100승이라는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기 때문이다.앞서 부천은 지난 3월 13일 천안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원정 100승이라는 금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조직위 구성에 이견을 보였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충청권 4개 시·도가 건설적인 방안을 찾기로 의견을 모으면서다.11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체육회,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해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논의 과정에서는 여전히 관계기관 간 입장차가 확인됐지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 모색에는 이견이 없었던 것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수상 레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에서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8일 단양군에 따르면 대한카누연맹과 군은 올해 단양강 일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전국카누대회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을 확인 후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단양군이 후원하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8개 부로 치러지며 스프린트 99개(시범종목 포함), 슬라럼 16개의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이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200여명, 일반부 및 대학부 100여명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체육회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 4개 시·도와 문화체육관광부를 강하게 비판했다.4개 시·도 하계U대회 유치위원회와 문체부가 기존의 합의 결과를 뒤집으면서 조직위 구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다.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회의실에서 분과위원장과 시·도체육회장, 종목단체장, 국가대표 지도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과 관련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체육회는 문제가 시작된 근본적인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5일 금산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남도체육회 주최, 금산군체육회·충남도회원종목단체 주관, 충남도·금산군·충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채점과 비채점 총 30개 종목이 확정됐다.개최 일정은 15개 시군의 뜻을 모아 금산 인삼 수확시기인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정해졌으며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를 구호로 금산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2023 밀리터리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유니폼은 2018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어포스 유니폼에서 심볼 타입 로고와 Y밴드가 추가됐고 팀의 상징인 독수리와 에어포스에서 영감을 받은 모티브를 반영해 리뉴얼 했다.2023 밀리터리 유니폼은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 뒤 6월 주말 시리즈 모든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첫 착용 일인 9일 오후 3시부터 밀리터리 모자와 함께 온·오프라인 어센틱샵을 통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천안시티FC 미드필더 김현중(27)에게 6월 3일은 최고의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이날 팀이 얻은 2득점이 모두 김현중의 발과 머리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날 김현중이 넣은 골은 K리그 데뷔골이자 멀티골로 기록됐다.천안시티FC는 이날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를 2대 3으로 패했다. 김현중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1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박준강이 때린 슛이 경남 수비수 발에 맞고 골키퍼의 손에 막혀 나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경남FC가 충청지역 신입 구단을 상대로 한 원정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연승을 달렸다.경남FC는 3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를 3대 2로 승리하며 시즌 7승을 따냈다.리그에서 강한 득점 능력을 지닌 경남은 이날도 신입생 천안을 상대로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첫 골은 전반 15분 천안 이석규의 자책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경남 글레이손의 패스가 원기종에게 연결되는 것을 막으려던 이석규의 발에 공이 맞았다.홈팀 천안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19분 김현중이 따라가는 골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모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를 찾았다.지난 2일 대전문화초에 따르면 이날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인범 선수 모교 방문 행사’를 열었다.황인범 선수의 약력 소개와 꿈과 희망을 주제로 초등학교 시절 행복한 학교 생활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인범 선수는 학생선수활동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나아가라’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황인범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써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선수단이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근 8년 사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당초 목표로 했던 58개 메달을 넘어선 데다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 20개를 달성하며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1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4일간 울산에서 개최된 이번 소년체전에는 33개 종목에 선수 756명, 임원 426명 등 모두 1182명의 대전선수단이 출전했다.대회 결과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7개로 모두 68개 메달을 획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허정무 이사장이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허정무 이사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 후,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에 게재했다.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 등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허정무 이사장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허정무 이사장은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이 기한 내 이뤄지지 못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조직위 인선을 둘러싸고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권 4개 시·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체육계 등에 따르면 하계U대회 조직위는 4개 시·도, 대한체육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간의 합의에 따라 전날까지 구성을 마친 뒤 출범했어야 했다.그러나 조직위의 법인 설립 허가 절차 과정에서 발기인 전원의 인감 날인을 받지 못해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됐고 끝내 기한 내
박범인 금산군수 "금수강산 금산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코로나를 극복하고 푸른 5월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이 휘돌아가는 금수강산의 본고장 금산에서 열린 제11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여한 골프 동호인 여러분 환영합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31일 대회가 열린 금산 에딘버러 컨트리클럽 시상식장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군수는 "금산군수배 골프대회가 금산인삼 홍보와 아마추어 골프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회를 즐기며 금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박 군수는 "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충남 금산 대둔산 자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11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7면120여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PGA투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국제적 명문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31일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금산군·금산군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충청투데이·대전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참가 신청은 앞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았다.18홀 신페리오(New-peria)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이효상 씨가 네트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제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이 31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현철(45·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장) 선수가 ‘소리 없는 선서’를 통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해 슐런 금메달리스트인 신 선수는 청각장애인이다. 이날 신 선수는 선수 대표로 우리의 다짐을 수어로 낭독,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두 명의 수어 통역사도 분주했다. 김봉란 통역사는 청각장애인의 귀가 돼주고 민현희 통역사는 비장애인들에게 다짐문을 통역해줬다.민 통역사는 구두로 "우리 선수들은 증평군 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체육회는 3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괴산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서 최병렬 사무국장의 성적 보고에 이어 강영목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아울러 성취상으로 군수 표창을, 우수종목은 의장 표창을, 우수지도자는 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후원 기업체에 괴산군수 및 괴산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도민체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는 체육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씨름을 비롯 3개 종목에 상장과 포상금이, 테니스 정영훈 선수를 비롯한 19명의 선수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이 전달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그동안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결국 방출했다.한화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오그레디 방출에 이어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오그레디는 지난해 말 한화와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합류했지만 타율 1할대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올 시즌 오그레디의 타율은 22경기 0.125(80타수 10안타)에 그친다.또 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8타점, 5볼넷,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에서 충청남도가 우승을 차지했다.31일 협회에 따르면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해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열띤 승부를 펼쳤다.대회 결과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5-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충청남도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결승전에서는 광주 김진우(전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