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4월 29일까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대전아트파크(가칭)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앞서 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 방식을 도입, 지난해 6월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에 최초 적용(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지정),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진행하는데, 지난 1월 건축가 섭외를 거쳐 8팀의 세계적 건축가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국외팀은 Kengo Kuma & Associates(일본)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충북지사와 청주시에서 양해가 된다면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이름을 확장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주 공항이) 중부권의 거점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또 "청주공항 활주로를 확장, 대형 수송기를 포함한 화물기가 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이러한 논의를 진행해서 중앙정부와도 상의를 할 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시장은 "삿포로에 다녀온 뒤 충북지사에게 전화를 해서 삿포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당직실무원 야간 자택휴게제도를 도입하며 반쪽짜리 대응책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근본적인 노동환경 개선이 아닌 땜질식 처방에 학교 경비 노동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 경비 노동자가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대전시교육청은 고용형태부터 처우, 안전실태까지 종합적인 사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설동호 교육감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공무직들이 보다 안전하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교에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부장교사가 최근 해당 학교의 교장 임용 후보자로 추천이 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9일 대전시교육청 및 학교 재단법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재단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교장 직무대행자인 교무부장 A 씨를 교장 자격 인정 대상자로 선출했다.현재 해당 고교는 교장과 교감이 모두 공석이 상태다.관리자가 결원인 학교법인은 교원 중 적임자를 선정해 대전시교육청에 추천을 해야 한다.법인이사회는 학교공모교장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회견 직전 취소하면서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국회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4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회견 시간 20분을 남겨두고 갑자기 취소했다.당초 황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총선 관련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황 의원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경선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당시 황 의원은 “당원들의 뜻이 반영된 경선 방식으로 후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테미오래는 1932년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청을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오면서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의 거주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대전시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현재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전시,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한걸음 도약하는 대전 테미오래의 과거, 현재에 이은 새로운 미래를 조명해보려고 한다. ◆과거가 공존하는 ‘테미로 오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지역에서도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12개 수련병원 현장점검 결과,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0명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중 1명이 미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12개 수련병원 중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총 235명),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8명 ⟁부천성모병원 29명 ⟁성빈센트병원 25명 ⟁대전성모병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이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해 진행 중이다.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전시는 헤레디움 개관 이후 첫 번째 헤레디움 시리즈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과 14명의 19여 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법의 한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개념미술의 선구자 마이클 그레이그 마틴, 이 시대 회화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를 내걸고 외식업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대전의 청년이 있다. ‘청춘F&B’ 조혁수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다.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청춘’을 테마로 한 ‘청춘문방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그는 이제 청춘F&B 브랜드의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런칭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주말 사이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80대 노인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4분경 대전 동구 판암동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A(82)씨가 경부선 부산 방향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이로 인해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로 해당 열차는 40분, 후속 열차 2대는 10~20분간 지연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17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서구갑 선거구에 대한 전략선거구 지정을 즉시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선출해 달라”고 주장했다.이지혜, 유지곤, 안필용, 장종태 등 서구갑 예비후보 4명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공정경선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은 전후해 유성을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이 확실시된다는 소문과 그에 따른 여파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서구갑 경선에 참여하게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는 내달 12일까지 2024년 전국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구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체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전수 통계조사로서, 전체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써 활용한다.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 또는 현재 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5만 7375개 사업체이다.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조사는 총 69명의 요원이 현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1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와 68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복지만두레는 주민 참여형 봉사조직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촘촘한 돌봄과 인적 안전망 제공을 위한 대전의 고유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공통 사업 분야’와 ‘선택 사업 분야’로 이뤄진다.먼저 공통 사업은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이 지난 13일~ 오는 23일까지 신규임용 예정교사 10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배움)’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신규임용 예정 유치원교사 5명, 초등교사 16명, 중등교사 8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유·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각 58시간씩 운영된다.이번 연수로 2024학년도 교사의 길로 들어서는 예비교사에게 교사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고, 전문성을 신장해 현장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주요 강좌로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3회 연속으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의 인증을 획득했다.AACSB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영대학 국제인증으로, 세계 상위 5% 대학만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인증 기간은 5년간 유지되는데 국내에선 18개 대학이 AACSB를 받았으며, 현재 대전지역 사립대 중에선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유일하다.2007년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70/70/70(유학생 출신국가 70개국 이상, 외국인 학생 비율 70% 이상, 외국인 교원 비율 70% 이상)이라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6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요청으로 만남을 갖고 세계물포럼 유치 지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중동지역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 지대로 대부분의 수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홍수피해 등 물 재해 예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물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미래형 친환경 도시인 네옴시티와 같이 대규모 도시 조성과 해수담수화 시설 도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행복프로젝트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4년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보다 0.04명이 감소한 0.68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가속화를 막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다.타이어뱅크가 진행하는 ‘출산장려 캠페인’은 첫째~셋째 자녀 출산 부모에게 타이어 구매 가격의 50% 할인 혜택,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시에는 지정 품목에 한해 타이어를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타이어뱅크의 출산장려 캠페인 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 행정실서 직원 간 성비위 사건으로 뒤늦게 잡음이 빚어지고 있다.피해직원은 학교 측의 미흡한 피해자 보호 조치도 문제 삼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최근 대전의 한 사립고교에서 여성 행정실장이 남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행정실장 A 씨가 미혼 남성 직원에게 ‘성기능 장애’를 뜻하는 단어를 지칭하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피해 직원에 따르면 “행정실 구매 물품(물조리개)을 검색 하다가 내가 물조루(경상도 사투리)라고 하니 행정실장이 ‘조루는 니가 조루고’라며 굉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한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혁신적인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고, 기술 창업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순환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저와 정부는 여러분이 끊임없는 도전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