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9대 옥천군의회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옥천군민들의 쓴소리를 경청하며 집행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옥천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한 35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204건의 의안을 처리해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기간중 처리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재미없는 ‘노잼도시’ 청주가 ‘꿀잼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청주시가 올해 들어 야심차게 추진한 ‘제1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이어 ‘청주 청석굴 뱃놀이 체험장’까지 연이어 흥행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이들 축제가 흥행에 성공한 축제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정도 일탈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라는 3대 요소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들어 꿀잼도시 만들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결과물로 해석된다.이 시장은 축제의 잇단 흥행 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믿을 水’ 있는 선진 공기업이다.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유역에 대한 물안전·물복지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발맞춰 집중호우 및 가뭄에 대비하는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기업 나눔의 가치 실현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 서 있다. 김 본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K-water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을 만나 수자원공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는 14일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학교 비전홀(강당)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는 재학생과 선수단, 동문 및 학부모, 중학교 야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준우승을 기념했다.‘그리고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축과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 행사를 뜨겁게 달구었다.이날 이태문(28회) 총동문회장, 최상철(28회) 재경동문회장, 함영관(25회) 재경야구후원회장, 김낙수(27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을 도민을 위한 정책 정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집권여당으로서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도당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선 “총선 승리만이 정권 교체의 완결판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도의 ‘새 피 수혈’을 예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단독 응모로 도당위원장을 맡았다. 그동안 중앙당 정책위의장 역임 등과 달리 충북도당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3~1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일원에서 열린 '대전국제와인 EXPO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간 전시장 방문객 3만명, 신세계 대전홍보관 방문객 2만여명, 야외프로그램 참가자 20만명 등 총 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행사 중 ‘와인&주류 박람회’에서는 16개국 200개 업체 274부스 등 최대 규모로 세계 와인과 국내 와인 및 전통주 등을 선보였다.특히 와인시음과 전시 관람을 위해 찾은 방문객 수는 3만 408명으로 전년(2만 384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 일이 곧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죠."민선 8기 제천시가 펼치는 투자 유치 현장 최일선에서 맹활약하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박건우(48·사진) 투자유치팀장.투자 유치를 책임지는 그의 어깨는 늘 천근만근이다.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이라는 무게감 때문이다.민선 8기 제천시가 목표로 세운 투자 유치 규모는 ‘3조원’.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에서 결코 녹록지 않은 규모다.그런데 요즘 들어 박 팀장의 어깨가 제법 가벼워지고 있다. 발로 뛴 만큼, 가시적인 투자 유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격적인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로 오세요’라고 말해도 ‘청주로 가면 되죠’라고 답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이처럼 충주를 잘 몰랐던 많은 국민들에게 충주의 입지와 문화·관광을 알린 주인공이 있다.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다.김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담당관이자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책임지고 있는 ‘충주시 홍보맨’이다.현재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41만 3000명(9월 11일 기준)으로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다.서울시의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18만 7000명인 것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가 있다는 것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축구에 새로운 돌풍이 불고 있다. 한남대학교 축구부가 지난해 7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년간 열리는 대학리그 4개 중 3개를 제패, 3관왕을 기록하며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한남대는 2019년 박규선 감독 체제에 돌입한 이듬해부터 춘·추계 3위를 차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현 시점에선 10월 전국체전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노리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박 감독을 두고 지도자로서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한다. 그가 내세운 ‘빌드업 축구’와 선수들 간의 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8일 일부 국장급과 과장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먼저 정신영 주택정책과장이 오는 22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다.이에 앞서 정 과장은 14일자로 교통건설국장(직무대리)를 맡는다.또 실·국장급 전보를 통해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동구 부구청장,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은 인사혁신담당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이와 함께 승진 1명을 비롯, 과장급(4급)에서는 총 4명이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우리 고유의 악기가 있다.악기의 이름은 ‘호드기’다. 지역에 따라선 ‘풀피리’로도 불린다.호드기는 소 풀을 먹이러 산과 들로 다니던 시절에 목동들이 허리춤에 차고 다니며 불었던 친숙한 악기이자 무료함을 달래줬던 최고의 놀잇감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조차 생소할 만큼 우리에게서 잊혀지고 있다.이처럼 우리에게서 잊혀지는 호드기를 전승 계승하고 대중화에 힘쓰는 이가 있다.한국갈대호드기 연구원 정영권 장인이다.청주에서는 호드기 부는 사나이로 더 잘 알려져 있다.그는 우직하게 40년 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가 ‘제 21회 아줌마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대협위는 7일 오전 충청투데이 본사 5층에서 정기 월례회를 진행했다.이번 월례회는 개회식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경과보고를 포함한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월례회에 참석한 대협위 2기 위원 10여명은 지난 1개월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경과보고 시간에는 지난 1~3일 열린 아줌마 대축제의 성과와 피드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무엇보다 대협위는 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춘식(51·사진) 단양군 농촌개발팀 팀장이다.임 팀장은 꼼꼼하고 대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동료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그는 농촌개발팀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이끌 대규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먼저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농촌협약’ 사업비 확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태풍과 우박으로 인해 큰 나무가 도로에 뒹굴고 있어 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집배원들의 솔선수범의 모습에 지역민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그 주인공인 단양우체국 김광조(41)·배서준(38) 집배원으로 지난달 10일, 태풍 카누가 지나가는 날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2인 1조로 근무 조가 편성돼 단성면에서 벌천리로 올라가는 위임 국도 59호 도로에 나무가 길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차에서 내려 나무 등을 정리해 안전한 차량 통행을 도왔다.이 모습을 본 지나가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엑스포 93’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열린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내달 초에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직접 전체 브리핑을 보고 받겠다”며 공직기강 잡기 등 대대적 혁신을 예고했다.이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회의 과정에서 인사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관의 ‘카르텔’, ‘특별감사’ 등을 언급했다.그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1000만원 미만 일상경비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적극행정으로 주민의 편익증진과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주인공은 음성군청 민원실 지적재조사팀에 근무하는 백승범 주무관이다.백 주무관의 적극행정 중 하나는 개발부담금과 관련,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백 주무관은 개발부담금 관련 입증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민원인이 직접 여러 부서를 돌아다녀야 하고, 또 전문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특히 개발부담금 부과 후 누락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민원 업무를 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5일 기상청과 함께 한밭수목원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를 설치했다.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프로젝트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보고서(2021)에 근거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다.이날을 기준으로 1.5도 도달까지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이다.기후위기시계가 한밭수목원에 설치된 이유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고 5일 전했다.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 창출, 창의적·도전적 정책 추진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매년 반기별로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으로부터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의 온라인 사전심사(투표)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음악으로 증평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려고요."음악으로 증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가 있다.증평에서 나고 자란 증평어린이중창단 김영애(52·여) 단장.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음악학과 작곡을 전공한 그는 지역에선 ‘마마로티’라고 불린다.영화 ‘파파로티’에 나오는 주인공과 닮아서 붙여진 별명이다.2002년 음악학원 문을 열면서 증평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이곳에서 매주 성악 특강을 했다.이때부터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체계적인 노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끼와 재능 발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