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환경산림 분야 비전을 ‘환경특별도 충북!’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김영환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분야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충북도는 우선 오는 2032년까지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사업 대상 지역을 1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 기간에 제일조은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 및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지정·운영된다.군 보건소에는 비상근무조가 편성되어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에 되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군청 당직실및 보건소에서 안내한다.아울러 군은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재)괴산군민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29일까지로 명문대학교 진학 장학금, 관내대학교 진학 장학금, 농업계열대학·전공 진학장학금 3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자격 요건은 관내고 졸업생의 경우 장학생 선발기간에 학생 또는 보호자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외고·검정고시 졸업생 및 농업계열대학·전공 입학생은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괴산군민장학회는 생활비 명목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에 한 골프장에서 직장 상사의 강압과 폭언으로 직원들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지난달 말 A골프장에서 퇴사한 전 직원 B씨에 따르면 전날 지방행정공제회에 이런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를 보면 B씨는 2021년 입사후 부사장 C씨가 수습기간이라는 이유로 100일 조기 출근과 시간 외 근무를 하라는 지시에 수당이 없는 불법적인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그는 “근무 시간은 원래 8시간인데, 평균 12시간 이상일 경우도 많았고, 그래도 직장을 다녀야 했기에 지시하는 대로 근무를 했었다”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이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부가 조만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충북지역 의대 증원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확대 규모, 발표 시기 등은 미확정이라고 밝혔지만 지역에서는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중앙일간지가 이날 앞다퉈 정부가 설 연휴를 전후해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한 신문은 6일 발표한다고 시기를 특정했다.증원 규모는 1600∼1800명, 최대 2000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건복지부는 즉시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발표 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의원은 헌법상 여러 책무를 지닌다.직무와 관련한 청렴의무, 개인이나 소속 정당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하는 국익우선 의무, 지위와 특권을 남용해선 안되는 지위남용금지 의무 등이다.국회법으로 규정하는 의무도 추가된다. 품위유지의무와 국회 출석 의무, 의사에 관한 법령·규칙 준수의무 등이다.그러나 대부분 국회의원들은 이같은 법률적 의무 규정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사법처리를 받지 않는 이상 이같은 의무는 선언적 규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역대 국회마다 20명 안팎의 의원들이 각종 비위로 재판에 회부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지역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 관련 민원 신고가 지난해 5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민원 접수 건수는 지난해 5781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과태료 처분은 3316건, 3억 3085만원에 달한다. 이어 2022년에는 4334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943건, 941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청주 지역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대한 민원은 2022년 말부터 급증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청주교통 빅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충주시 선거구 현 시·도의원 14명이 4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종배 국회의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 선언에 나섰다.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종배 의원 지지성명을 통해 “지난 10년간 매일 같이 충주와 서울을 오가며 고향 충주발전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결과 교통·산업·문화관광 등 많은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충주발전을 앞당겨 왔다며 응원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지지 성명에는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과 조성태·김종필 도의원,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난해 하반기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2030전략실 노경호 팀장, 민원과 연제성 주무관, 도시과 강다빈 주무관을 최종 확정했다.노경호 팀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소와 스마트 농업을 연계한 에너지·스마트농업 선도 사례를 발굴했다. 민원과 연제성 주무관은 묘지 인·허가 시 임야대장 등록 면적의 등록전환 과정에서 허가 면적 변경 등으로 발생되는 법률충돌 부분 해결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2023년 말 기준 ‘사이버 괴산군민’ 3만명을 돌파해 오는 29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이버 괴산군민’은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사이버군민증이 발급되어 괴산군민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군은 지난 2019년 출향인, 공공기관·기업체 종사자 등 일시적 거주자에게 온라인 사이버군민증 교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사이버 괴산군민에게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축제 정보, 농·특산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에 괴산군 약 3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이근규 새로운미래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제천시 1호 공약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군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무너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단양군 공약 1호로 단양읍 중심도로 지하에 1.5㎞, 지하 2개 층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이 사업에는 37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제천시와 단양군의 상주인구는 16만명이지만 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에 한 골프장에서 캐디들에게 재설작업 동원으로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A골프장은 지방행정공제회가 브이아이 자산운용에 위탁을 맡겨 운영되고 있다.실제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초 골프장 카트도로 제설작업 때 캐디 50명 정도가 동원됐다. 이런 일로 이날 제설작업을 마친 캐디들에게 아무런 댓가도 없자 한 남자 캐디와 관리직 직원 간 마찰과 다툼이 있었다.해당 골프장은 이날 이후로 눈이 올 때마다 캐디들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는 게 전 직원과 캐디들의 지적이다.골프장 캐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전원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전 예비후보는 의림지와 용두산,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그는 “의림지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집중 투자함으로 제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제천시민들이 관광 효익을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의림지는 시내와 근접해있을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와 함께 널리 알려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5선의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4·10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정 의원과 같은 당 윤갑근 예비후보 간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정 의원과 윤 예비후보는 대학(성균관대) 동문으로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공천을 놓고 지금 세 번째 격돌 중이다.2020년 제21대 총선과 2022년 재선거 등 앞선 두 번의 공천 싸움 결과는 각각 1승1패로 팽팽하다.먼저 2020년 총선 때는 윤 예비후보가 이겼다.이 선거구에서 제19대와 20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했던 정 의원이었지만 중앙당이 윤 예비후보를 이 선거구에, 정 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에 대해 경력 허위기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더욱이 이 예비후보가 허위 경력 논란 소명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경력증명서가 행정오류로 잘못 발급된 것으로 확인돼 충북대의 안이한 행정 난맥상도 드러났다.현행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신분·직업·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경우’는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당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청주시 오창읍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열렸다.충북도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96억원이 투자됐다.이 센터는 연면적 4481㎡, 2층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센터는 앞으로 △중소·중견 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와 주요 부품 분석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셀 성능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때마다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재연되는 상황에서 위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을 만나 이번 총선 선거관리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총선 중점 관리 방향은."우리 위원회의 목표는 ‘선거관리에 대한 대국민 신뢰 확보,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 고도화된 사이버선거범죄 대응 강화’라는 3대 중점 과제의 실현이다. 이에 맞춰 위원회는 투표지 심사 절차 강화 등으로 개표 사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9년, 초등학교 1학년을 갓 입학하는 딸아이에게 사준 손목시계형 키즈폰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도착했는지’, ‘방과 후에 집으로 잘 돌아오고 있는지’ 아빠의 걱정을 안심시켜 주는 물건 그 이상의 가치였다.평소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딸아이가 5학년이 되고부터 최신형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왔다. 여러 고민 끝에 기존에 쓰던 3년이 되어가는 바형 스마트폰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했다. 결정의 계기에는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생각하기’가 있었다.딸과 함께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명칭 변경에 대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해 상반기 명칭 변경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27일과 31일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주민설명회에서 반대 측은 세종역 신설 빌미, 시 여론조사 조작, 오송자체적 성장발전 가능, 명칭 변경 실익 없음 등을 근거로 들었다.하지만 청주시의 입장은 단호하다. 오송역 명칭 병견이 세종역 신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