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가 마을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마을기금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코로나19 방역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들 없이 홀로 명절을 지내야하는 고령의 주민들의 생활·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체적인 코로나 극복 토대를 다지기 위한 조치다.마을 이장 등에 따르면 구강마을은 마을전체 사업을 위해 폐비닐, 농약 빈병 등을 팔아 모아 조성한 마을발전기금으로 현재의 재난상황을 마을전체의 재난으로 보아 가구당 10만원씩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자체 재난지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신종 홍보관인 속칭 떴다방과 유사포교당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군은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의료기기 등을 중풍, 골다공증, 치매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속여 고가로 판매하는 불법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중이다.더욱이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로 인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은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또한 종교시설로 등록하고 지역 노인 등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내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국민체육건강센터, 황간행복문화복지센터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생활SOC복합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생활과 밀접한 체육·보육·교육·문화 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사업이다.군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 효과를 누리기 위해 공모 신청시부터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지역 현안과 필요사항을 수시로 살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제1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에 레인보우 어울림센터가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을 지원하는 점 단위사업이다.국토교통부에서는 올해부터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비중을 줄이고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도시재생 신사업의 공모 비중을 확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하고 있다.영동군은 올해 초부터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영동문화원, 영동예총, 학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용담댐 방류 피해관련 4군 범대위가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의 정확한 진상조사와 피해대책 마련 등 실질적 보상 요구를 위해 18일 환경부를 방문한다. 지난 8월 용담댐 방류로 큰 물적 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옥천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위원장인 박세복 군수를 포함한 4개 지역 군수와 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일 계획이다. 현재 진상조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여전히 고통과 어려움 속에 생활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인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의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했던 관내 5일장을 다시 개장한다. 군과 시장상인회는 지난 8월말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임시 휴장조치를 내렸었다. 하지만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사 직전의 소상공인들의 회생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5일장 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 지역의 영동전통시장, 용산, 황간, 상촌의 4개 시장이 해당된다. 다만,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15일 간부회의에서 사회단체의 보조금 반납과 행사 취소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박 군수는 “많은 사회단체가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중 행사성 비용을 전액 반납하고 각종 행사를 취소해 코로나 예방과 재정 운용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서한문 발송을 지시했다.95개 단체에서 반납 및 미 신청 보조금은 24억 6000만원 규모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사업 재원 등으로 사용해 군의 재정 운영 부담을 해소했다.박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의 제3회 추경예산이 기정예산 대비 10.9% 오른 641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6000억 시대를 최초로 열고 올해도 역시 유지함으로써 영동군의 재정규모와 운영능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이 영동군의회에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이 이날 제286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이는 제2회 추경예산 5781억원보다 631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369억원, 특별회계는 262억원 증가했다.이번 추경은 코로나(이하 코로나) 대응 및 수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금강 일원에 원격제어시스템 설치로 스마트한 하천관리와 사전 재난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가하천인 금강 일원 배수문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배수문에 통신과 전기를 인입하고 CCTV를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 하천 수문상태와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문을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는 선진 운영체계다.하천 내 수문 운영 방식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제 혁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영동축제관광재단과 함께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릴 특별한 이벤트들을 펼친다.군에 따르면, 영동군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20 (셀)링·(힐)링·(영)동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영동군민 한마당을 개최한다.군과 재단은 당초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악, 포도, 와인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하반기 통합형 축제 개최를 준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반기에도 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맞춤형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의 제철 포도가 지난달 말 미국 수출에 이어, 호주까지 진출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 영동에서 재배한 포도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해외수출의 장을 추가로 열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청정국가로 대표 할 수 있는 호주에 영동포도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그 품질과 깨끗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동 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 등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영동농협이 지역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에 두팔을 걷어붙였다.특히, 영동포도 샤인머스켓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올들어 홈쇼핑 판매에 나서 3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영동농협과 영동농협산지 유통센터는 지난 5일 포도 유통 및 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영동포도 샤인머스켓을 홈쇼핑에서 판매했으며 이날 방송 시작 30분만에 준비한 1546kg가 모두 매진돼 3865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영동농협은 지난 7월에도 영동복숭아 1만 4106㎏을 매진시키며 77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이 농협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3기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이 위촉돼 이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은 군민 불편을 대변하고 영동의 매력을 실시간 알려주는 홍보 전령사다.지난 1기, 2기를 거치면서 단원들은 영동군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이번에도 공개모집을 거쳐,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환경오염을 우려해 돼지 사육시설 건립을 불허한 충북 영동군이 행정소송 3심에서도 승소했다.대법원 특별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주민 A씨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불허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공익이 사익보다 더 작다고 볼 수 없다며 군의 손을 들어준 1·2심 판결을 인용하고 원고가 낸 상고를 기각했다.주민 A씨의 친척이며 축산업자인 B씨는 2018년 10월 학산면 서산리에 돈사를 신축하기 위해 군에 건축신고를 했으나, 군은 같은 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에서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되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을 달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군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올해 첫 벼베기 농가는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농가로 조생종 운광벼 0.5㏊의 농지에 처음으로 진행됐다.우리 고유의 먹거리 생산과 본격적인 벼 수확을 위한 벼베기 겸 탈곡은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농사일로 예로부터 농업인에게는 큰 의미 있는 농작업이다.지난 5월 초, 영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이 농가는, 수확의 기쁨도 가장 먼저 누렸다.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35도 이상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과일나라 영동군의 포도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를 뚫고 태평양을 건너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군에 따르면,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지난 28일 생산된 영동 포도 10t을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올해 처음 선적하며 수출목표 100t 달성 의지를 다졌다.영동의 대표 포도 품종인 켐벨얼리로, 올해로 14년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꾸준히 수출길에 오르고 있는 것은 그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이날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군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장년 경제활성화지원금 지급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부터 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 형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기 지급한 65세이상·미취학아동·학생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자를 제외한 전 군민이 대상이다.접수와 지급이 시작된 날로부터 1주일이 지난 지금 전체 대상자의 65% 정도인 1만 6480명, 1억 6400만원이 지급될 정도로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달콤하고 신선한 명품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시한번 공략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과 광주점, 성남점에서 2020 영동과일 한마당축제 할인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점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2차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군은 영동복숭아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대도시를 돌며 매년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용담댐 방류 피해는 홍수 조절 실패의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주장했다.지난 15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오영민 금강유역국장, 이호상 금강홍수통제소장이 영동군 양산면 수해 현장을 찾았다.박세복 영동군수는 “용담댐 방류 조절 실패로 하류지역인 영동군 주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조속한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서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2900t으로 늘리면서 영동군에서는 농경지 169㏊와 주택 55채가 침수됐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의회는 지난 10일 용담댐 방류에 따른 침수 피해를 입은 양산면에서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를 찾아 용담댐 방류에 따른 영동군 피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피해에 따른 보상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용담댐은 8일 오전 10시 경 초당 1500t을 방류하던 것을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초당 2900t으로 방류량을 늘렸다. 이로 인해 용담댐 하류인 영동군 양산면과 양강면, 심천면에 하천 범람에 의한 주택·농경지·도로 등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영동군의회 의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서 댐 방류량을 급작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