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립대에 베트남학과 신설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확대를 위해) 교육 분야에서 언어 소통과 관련된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대학도 베트남어학과를 신설하거나 부전공으로 베트남어를 교육하면 국제화 시대에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7일 베트남 방문 때) 빈푹성 당서기에게 베트남에도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관련, 투기와 불법 부동산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도는 바이오산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부동산투기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도와 청주시 공무원 50여명으로 구성하고 검찰, 경찰, 국세청 등에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성예정지인 오송읍 일원은 보상을 노린 각종 개발행위, 건축허가·신고, 수목 식재가 예상되는 만큼 투기 단속이 이뤄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허가 받지 않은 계약 체결사항, 토지분할 매매, 토지거래 허위신고 의심내역을 정밀 조...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형 일자리 사업’이 다양한 직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형 일자리사업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보고된 생산적 일손봉사다. 이 사업은 도시민에게 교통비 등 일정액을 지급하며 농가와 중소기업에서 봉사활동 형식으로 일손을 돕는 것이다. 도는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쟁예산에 일손 봉사 사업 예산 2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애초 9만 8000명으로 잡았던 사업 참여 인원을 10만 9000명으로 늘렸다. 다음 달부터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 [김용언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일부 삭감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위는 심사에서 영동 기숙형중학교 씨름장 신축(5060만원), 제천교육지원청 내진 보강(2200만원), 제천학생회관 내진보강(2400만원) 등 9600여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도의회 정책복지·건설환경소방위원회도 이날 각각 회의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추경안을 심사했다. 건설환경소방위는 오송 지하차도 개설공사(6억원),... [김용언 기자]
충북도가 베트남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 충북도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전문판매장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판매장은 베트남 내 최고 시장점유율을 가진 하노이 빅C마트에서 안테나숍(소비자 평가 확인과 정보 수집을 위한 유통망) 형태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판매 제품은 충북 지역 14개 업체가 생산한 홍삼류, 음료류, 즉석식품, 신선과 일 등 48개 품목이다. 충북도는 판매장을 3개월간 운영하면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향후 도내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주민등록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 2만명 돌파는 2014년 5월 혁신도시에 첫 입주가 시작된 지 4년 3개월만이다. 당시 2638명의 주민이 혁신도시에 이주한 후 2015년 8200명, 2016년 1만 1685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충북도는 하반기 공동주택 1858가구가 추가 공급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2만 5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혁신도시는 2006년 국토해양부가 11개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며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3년 12월 처음 이전한... [임용우 기자]
이시종 지사가 단장을 맡고 충북지역 태양광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농업기술원, 난계국악단 등이 참여하는 충북도 대표단이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6일 하노이에서 충북 4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충북 우수상품전에 들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외국 바이어와 기업들이 체결하는 수출 협약식을 참관한다. 이어 투자유치설명회를 겸한 충북 비즈니스 협력포럼과 충북지역 농수산물의 베트남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농식품 안테나 숍’ 개장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충북도·빈푹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양 지역의 ... [김용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추진할 공약사업 130개를 확정·발표했다. 이 지사는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공약 130개와 각계에서 의견을 내준 32개 사업 등 162개 사업 가운데 사업성 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5대 분야 130개 공약사업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공약사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혁신 성장 분야에는 바이오국가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팜 조성, 보은 클러스터 구축, 옥천 미래 곤충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4만 개 ...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주한중국특파원 초청설명회를 개최했다.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10여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초청설명회에는 중국신문사, 중국국제방송, 인민일보, 신화사, 인민망, 중앙전시대CCTV 등 중국 주요 언론매체 특파원과 주한중국대사관 리홍 교육참사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본 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백두대간과 연계해 괴산, 보은, 옥천, 영동 4개 군을 글로컬 관광벨트로 만드는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컬(glocal)은 세계화(global)와 현지화(local)를 합성해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주요 관광지에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신개념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연계 협력형 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27~28일 도·시·군 종합평가 대비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500여 명이 참가해 평가지표별 추진상황 점검과 대응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내년 개편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표의 정확한 숙지와 대응방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종합평가에서 충북도 11개 시·군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도민들에게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평가한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27일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밥맛 좋은 집 지정식을 가졌다〈사진〉.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해 대가손두부 등 22개소가 선정됐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밥맛 좋은 집이 각 시·군의 관광사업과 잘 조합되고 충북의 밥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충북도에서 인정한 밥맛 좋은 집을 더욱 알리고 충북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뿌리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뿌리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례안을 만든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말한다. 이번 조례는 제조업 경기 악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수요 창출이란 위기와 기회를 맞은 뿌리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된다. 매년 지원 사업, 인력 양성 및 공급, 창업에 관한 실행 계획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뿌리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위원...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지난 3일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가 방역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4일 도는 11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고 방역 방법에 대해 시달할 예정이다. 주1회 양돈농가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조치하고, 이에 필요한 소독약품 공급, 공동방제단 소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여행 축산관련 종사자에 의한 국내 유입 방... [임용우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인구 2만명을 눈앞에 뒀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20일 현재 1만 9744명이다. 이르면 이달 중 2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에 첫 입주가 시작된지 4년 3개월만이다. 당시에는 2638명의 주민이 혁신도시에 터를 잡았다. 2015년 8200명, 2016년 1만 1685명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말에는 1만 5801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달 평균 600여 명이 이주했다. 특히 주거지구가 많은 진천군 덕산면 지역의 아파트들이 공급되며 인구 ...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수소경제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도는 22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수소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 부응을 위한 것으로 태양광산업특구,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수소경제사회는 수소가 에너지원의 중심으로 되는 것을 말하며 수소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천연가스, 석유·석탄 등에 대체 자원으로 폭넓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로 수소경제를 선정해 5... [임용우 기자]
충북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전체가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솔릭이 강한 바람을 동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충북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일부 지역의 수해복구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어 해당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의 복구공사 공정률(21일 기준)은 96.7%다. 복구 대상 1306곳 중 1263곳이 공사를 마쳤지만 5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평균 공...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2018년도 행복마을사업 1단계 추진마을 20곳을 대상으로 2단계 행복마을 선정 평가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점검과 마을별 발표 내용 등을 토대로 사업진행 과정 전반을 살펴본다. 발표 평가는 10월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2018년 충북 행복마을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충북 행복마을사업은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화합 등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1단계 300만원을 우수마을에 선정되면 2단계 사업비 30... [김용언 기자]
충북에서 만들어진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사상 첫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충북에서 열려 ‘세계’라는 명칭이 무색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행사로 위상을 높일 지 주목된다.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안석영 사무총장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도네시아 방문 성과를 브리핑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안 총장 등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와 WMC 산하 첫 해외 기구인 ‘인도네시아 무예마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올해 4차분 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1819건 549억원이 지원됐다. 육성자금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중 10개 은행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 금리의 2%를 충북도가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개소(충주·남부·제천·혁신도시)에서 진행된다. 김용언 ... [김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