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7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해당 농장은 닭 23만 9000여마리를 사육 중으로, 6일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에서 항원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AI 발생은 올해 첫 사례로, 이번 겨울동안 도내 AI 발생은 지난해 12월 아산에 이어 두 번째다.도는 AI 항원을 확인하고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시행했다.또, 이번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42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천안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성환읍 산란계농장에서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를 진행하던 중 H5형 AI 항원이 발생했다.방역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 23만 900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또, 해당 농가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km 내 농가 42곳의 가금류 약 221만마리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산업재해(이하 산재) 전문가들은 이번 대전 학교 당직실무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질병 가능성을 시사했다.산재기준에 부합하는 실제 인정 근로시간이 관건인데 온전한 휴게시간을 보장 받았는지의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양상이다.이번 사건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산재로 승인받으려면 고인의 과도한 초과 근로시간이 입증돼야만 한다.산재보험법시행령,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사고 발생 기준 12주 평균 주52시간이 초과될 경우, 질병의 업무 관련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같은기간 평균 60시간이 초과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당직실무원이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이 재 점화 되고 있다.근무와 휴식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업무 특성 상, 제대로 된 휴게공간도 없이 24시간 밤샘 상주를 해야 하지만 근로 인정시간은 절반에 불과하다.앞서 지난 3일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당직실무원(교육공무직)이 근무시간에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인근 사설기관에서 찾아온 기관 관계자와 함께 장애아동을 찾기 위해 강당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뒤로 쓰러져 의식불명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가 5일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열었다.공주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대표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개청 후 처음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이날 실시된 청문회는 특위위원장에 이범수 의원, 부위원장은 구본길 의원을 선임으로 진행됐다.청문회가 처음에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서승열 의원의 “7명의 심사위원 중 공주시의회 추천으로 3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했는데 그게 누군지 아느냐. 누가 추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에 모인 지역 경제인들의 최대 화두는 역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였다. 코로나와 고금리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가 올해는 충남 주력품목의 반등에 힘입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여전히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짙은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올해 우리경제가 중장기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와 있다’라는 현재의 상황인식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문상인 북부상의 회장은 “땅이 굳기도 전에 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논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예측 모델을 통해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를 예측해 분석한 ‘KISTI DATA INSIGHT 제33호 - 특이점(Singularity) 시대, 확장과 가속, 그리고 균형의 미래기술’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기술적 특이점'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인공지능을 비롯한 과학기술이 담당하는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기술진보가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특이점 시대, 확장과 가속, 그리고 균형을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충남 경제의 ‘상생’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정·관 ·학·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대전중앙청과㈜는 5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현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취약계층 생계비 및 농산물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는 “온정을 담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부터 신협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서민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됐고, 이를 통해 신협 출자금의 비과세 한도는 1992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 후 32년 만에 2000만원으로 올랐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조합원의 출자금 중 2000만원까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2000만원을 비과세로 출자하고 연 배당률이 4%라고 가정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5일 대전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시 소속 5급 공무원인 50대 A씨를 음주측정불응죄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달 3일 저녁 대전 중구 목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보다 이틀 앞선 1일 밤에도 서구 탄방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바 있다.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첫 사회서비스 시작으로 ‘회계 매뉴얼’을 출시하면서 현장 지원 나선다.7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의 경영 효율성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한눈에 알아보는 사회복지 회계 매뉴얼(이하 회계 매뉴얼)’ 개정 3판을 발간해 520개 사회서비스 기관에 배부한다.회계 매뉴얼은 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근무하는 회계 관련 담당자의 업무 고민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처음 발간했다.개정판에는 최신 법률 정보를 담고 시설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이미지를 삽입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구인혁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교수(창업지원단장)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7일 우송대에 따르면 구 교수는 2020년부터 행안부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 주요시책 등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하는 등 국정 통합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특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충청권 발전계획과 초광역권 전략, 사업계획 등을 입안했으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체엇 지역 인재양성-취·창업-산업생태계 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좋은이웃센터는 한국시니어모델협회로부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한국시니어모델협회 회원 50명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모아진 모금액이다.이날에는 나나영 한국시니어모델협회 회장을 비롯해 유 정 고문, 김영희 부회장, 김성복 협력위원장, 우비아 재무국장, 이기훈 사무국장 등 임원 및 유상란 좋은이웃센터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상란 좋은이웃센터 원장은 “해마다 한국시니어모델협회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면서 모아진 후원금을 전달해주고 있다”며 “정성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가 눈에 띈다.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기록이라 더욱 주목받는다.지난달 기준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 7484명이다.전년 같은 월보다 222명이 늘어 연간 인구증가율(0.6%)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다.전월과 비교하면 40명이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 영향이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221명이다.전년보다 57명 증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34.8%)을 나타냈다.특히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던 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회가 4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신년인사회를 했다.이 자리에서 당원 간 화합을 다짐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새해 각오도 밝혔다.이날 임호선 국회의원과 이재영 증평군수·송기섭 진천군수·조병옥 음성군수·홍성열 전 증평군수를 비롯해 중부 3군 도의원과 군의원·고문단·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지역위 활동 사항 영상 상영·이재명 당 대표 신년 인사(영상)·임영은 운영위원장 인사·국회의원 인사·중부 3군 군수 인사 등이 진행됐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4년 갑진년을 새해를 맞아 괴산군 청천면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 청천면이 고향이면서 청천·송면중학교를 졸업한 고향 선후배 사이인 송도근 씨 외 3명이 1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발생한 폐 비닐을 처분한 수익금 200만원을 청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고 성금을 기탁했다.지난 4일에는 청천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실시한 아바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인 33만3280원을 좋은 일이 써달라고 기부했다. 학생들의 정성에 더해 학부모인 청천면 쌍둥이 방앗간 정대용 대표가 50만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지난 9월 바티칸 교황청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제작한 한진섭 작가의 개인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바티칸에 서다’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바티칸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 제작 및 설치 과정을 사진과 연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티칸 김대건 신부 조각상과 동일한 형태의 조각상(60cm 축소)도 감상할 수 있다.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세워진 바티칸 베드로 성당 벽감은 무려 550년간 비어 있던 자리로 동양인으로는 김대건 신부가 유일하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유병권(사진 왼쪽)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양사랑기부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하면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군에 따르면 유 명예군수는 지난 3일 “고향 분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청양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올해 다시 끼우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출향인과 청양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유 명예군수는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최근 한국외식산업학회(이하 학회)와 ‘음식관광문화 발전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이응우 시장과 이걸재 외식산업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외식 산업 발전을 위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학회에서는 계룡시 음식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식품안전 관리 계획 수립 시 음식관광문화개선 운동 전개, 지역 특색에 맞는 음식 발굴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문과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응우 시장은 “이번 협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