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가 세종시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31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세종시에서 아너 소사이이터 회원 가입은 올들어 첫 번째다.정 대표는 세종맘 카페를 운영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최근 박준호 키움 대표와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 아너 회원들의 소개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정 대표는 그동안 수해 및 화재피해 등이 발생하면 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기탁해왔다. 겨울에는 쌀과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지역 내 가로수가 수난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매년 시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전지 작업도 그 중 하나인데,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지만 나무 윗부분만 남겨두고 가지 대부분이 잘려나가 제대로 된 나무의 생장마져 위태로운 상황이다.29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서산베니키아호텔 주변 가로수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가지가 모두 잘려 나갔다.교육지원청 주변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내 나무가 제대로 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태다.이 제보자는 “전문가가 아닌 내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박완순 ㈜청인개발 대표이사가 제17대 한국BBS 공주지회장에 취임했다.사)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웅진동 능소야 가든에서 성대히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고광철, 박기영, 박미옥 충청남도의원,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종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남영진 선도위원장의 BBS강령 및 BBS 신조낭독, 이정열 이임회장에 대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매월 주요 시정과 문화행사, 분야별 정보 등을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내달부터 점자 및 음성소식지로도 제작·배포한다.시는 기존 잡지 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태 음성소식지를 함께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 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의 협업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 투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태 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쯤 각 100개씩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팀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대전하나는 이달 10~28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이 기간 대전하나는 하나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했다.하나플레이컵은 훈련과 국제 축구 교류 목적의 프리시즌 대회로 동남아시아 명문인 하노이FC, 비엣델FC, 발리 유나이티드가 참가했다.이달 23~27일 현지 항더이 스타티움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대전하나는 하나플레이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대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트롯 요정 김다현이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준결승 1라운드 1대 1 라이벌전에서 전유진을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깜찍한 나무꾼으로 변신한 김다현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에 신명나는 꽹가리 퍼포먼스를 더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 국민가수 시게루는 김다현의 공연을 본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으로 서서 춤을 췄다"며 "재팬 트롯 걸이 배웠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대결 결과 김다현이 188점을 받아 162점에 그친 전유진을 누르고 승리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 각 정당들이 여전히 당내 갈등을 표출하며 내홍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출범 1개월에 접어든 ‘한동훈 체제’의 여당은 예상치 못한 당정 갈등으로 혼돈에 빠져드는 모습이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일부 탈당에 이어 ‘친명’과 ‘친문’간 공천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충청권은 여야 내홍과 관련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들은 원치않는 ‘눈치보기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충남지역 설명회에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더 이상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기류가 부정적으로 감지되자 김 지사가 강한 우려와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본 용역이 올해 말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세우고 내년 말에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을 발표했어야 했다. 그러나 지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 보다 0.3kg(-0.6%) 줄었다. 지난해 쌀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3년 소비량(110.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1984년(130.1㎏) 이후 39년 연속 감소추세다. 쌀 소비가 줄면서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를 옥죈다.쌀 소비 감소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한 사람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4명 중 1명 이상이 ‘전과자’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과 여부만으로는 출마 자격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과 법 준수 의식을 고려하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대전(7개)·세종(2개)·충남(11개)지역 예비후보의 전과 기록을 전수조사(26일 기준)한 결과, 20개 선거구 106명의 예비후보 중 31명(29.2%)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었다.지역구별 전과자 비율은 충남 35.2%(51명 중 18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에게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권자들이 전과의 유무에 집중하기보단 전과기록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전과기록 내용 중 도덕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영득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의 특성을 활용해서 해를 가한다던가 갖게 되는 권력을 공격자원으로 쓰이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전에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나 동료에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 예비 후보들을 보고 정말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음주 운전부터 절도까지, 후보들의 전과 기록이 실망스럽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은 ‘전과자 집합소’라며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4·10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당은 선거 준비에 분주하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은 총선 전략 수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제3지대 정당들도 신당 창당과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며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미 여야 모두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 경쟁에 나서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003년 선건축(현 선엔지니어링) 감리본부에 재직중이던 한 40대 직원이 돌연 사망, 회사 동료들은 너무도 안타깝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로 그를 보냈다.남겨진 아내와 네 자녀는 비통하면서도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암담했을 터.지난해 새해,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74·사진)을 반갑게 찾아온 이들이 있다. 바로 그 직원의 가족이다.10살이던 장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고, 8살이던 둘째딸은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법무법인에 들어갔다.6살배기 아들은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고, 3살이던 막내 아들은 약학
2006년 8월 29일, 한화 송진우 선수의 200승 경기가 있던 날 S방송사는 이승엽이 출전하는 요미우리 자이언트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경기를 내보냈다. 당시 국내 지상파 방송, 케이블 TV 등 모든 방송 매체들이 역사적인 경기를 외면한 것을 두고 오늘날까지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다. 이처럼 TV 중계권에 대한 수많은 논쟁은 국민의 볼 권리 차원에서의 공익성과 프로스포츠의 가치 확대라는 상업성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지금까지의 사례로 볼 때 TV 중계권에 대한 피해자는 팬들이었기 때문에 해결방안도 신중히 논의되어야 한다.온라인동영상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인구정책이 효과를 내며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늘고 있지만 도내 전체 인구수 늘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지 못해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1%를 기록했다.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광주(-17.4%)와 세종(-14.1%), 경북(-10.3%), 제주(-10.9%) 등 4곳이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충북을 제외한 16곳이 줄었다.충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호텔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정부가 올해부터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도 호텔·콘도 고용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대전은 제외되면서 지역 호텔업계가 속앓이를 앓고 있다.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범도입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대전도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인력난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호텔사업장이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가 고용허가제 비전문 취업비자(E-9) 허용 업종에 호텔·콘도업을 신설키로 한 후속절차다.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연봉이 낮아서 힘들다. 오래 일한다고 연봉이 많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평생 직업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전 호텔리어 A씨)#. "조리부서는 아무래도 몸을 쓰고, 손님 응대까지 하다 보니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 인력난이 있다. 외부 인식도 호텔은 돈도 많이 안주고, 일 마저 힘들다는 게 깔려있어 인력 구하기가 더 어렵다." (현 호텔리어 B씨)코로나 엔데믹으로 이후 호텔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 등으로 업계 전반에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코로나 팬데믹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호텔 등 숙박업계는 인력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코로나 이후 인력이 줄었지만 고용 불안에 따른 기피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2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대전을 다녀간 방문자(외지인+외국인) 수는 8218만 99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이는 전국에서 인천(15.4%), 부산(8.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엔데믹 호황’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의 큰 축인 숙박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