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내산면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내산사과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내산면은 충청남도 중앙부에서 남서 방향을 관통하는 차령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곳이다. 여기서 생산된 내산사과는 오래 축적된 재배기술과 풍부한 일조량, 알맞은 밤낮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도 풍부하다. 내산사과의 달콤한 맛은 부여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부여군에서 사과는 후지, 홍로 등을 중심으로 약 550t이 생산되는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설치를 완료하고 19일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은 박정현 부여군수,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용붕 예산군 부군수를 포함한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현장 방역을 실시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부여군은 충남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으로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내포에 설치하기 위해 충남도에 건의해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제막식 후 공개되는 조형물은 1993년 부여군 능산리 절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17일 참전용사 추모제 및 전우만남의 장 행사를 참전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석성면에 위치한 참전비 광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했다.월남전참전자회 부여군지회(회장 유기남)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귀한 생명을 바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시간으로 치러졌다. 이어 머나먼 타향에서 조국을 위해 생사를 함께 했던 그리운 전우들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맞춤가발전문기업으로 알려진 ‘서울가발박사’는 전국에 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발분야에만 40년 이상 종사하며, 뚝심있게 외길인생을 걸어온 장만국 대표는 이미 신문과 방송매체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로 조명받고 있다.고객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가발을 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갈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장 대표, 그가 이·미용 업계에 걸어온 발자취를 들어봤다.◆넥타이 맨 이발소 원장의 모습에 반해 16세에 이용업 시작“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드리며 유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함께 천연기념물이 된 '가림성 느티나무'의 가치를 홍보하고 보존·활용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0일 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와 안형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진광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백제 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상영, 지정경과 및 보존·활용방안 보고, 지정서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가림성 느티나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역 농·식품 생산 및 소비시장의 유통 다변화에 발맞춰 부여 농산물의 가치 상승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명품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부여10품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5월 각 실과 및 읍·면에서 추천받은 23개 품목 후보군 중 추천 빈도가 높은 상위 15개 품목에 대해 부여10품 적합도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부여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목의 전국적 위상, 성장 추이, 전문가그룹 진단 등의 정성·정량 진단 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부여10품을 선정했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부여군에 따르면 일각에서 제기된 산업단지 취소 등에 관한 악의적 루머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선심성 산단 조성이라는 의견은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921억원이 투입돼 홍산면 정동리와 무정리 일원 약 47만㎡(14만 1000여평) 면적에 추진되는 사업이다.주민 숙원사업으로 부여군이 2010년부터 계획해 오랜 준비 끝에 힘겹게 추진해 오던 부여일반산업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에 부여군은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약 8800㎡) 일원을 실기시험장 대상지로 지정해 참여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군은 이달 중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2년 1월부터 시험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으로 드론은 농업·소방·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드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자격시험에 대한 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사업'에 대해 국비 포함 총 302억원을 확보하며 유교 문화자원과 접목한 새로운 관광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부여군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결과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사업에 대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지속적인 관광수익 창출을 위한 콘텐츠 확보 △시설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포함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결과, 국비 147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2억(국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석성면과 석성산성보존회는 3일 현내탑골공원에 있는 백제무명용사 충혼탑 광장에서 제7회 석성산성 충혼문화제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본제에 앞서 행사 전날 석성산성 정상 제단에서 삼신제를 올렸으며, 제례 당일에는 백제국 무명용사 충혼탑 광장에서 충혼제례를 봉행했다. 제례를 마친 후에는 참석 내빈과 주민을 모시고 의식행사를 간단하게 가졌다.충혼제례 제관으로는 초헌관 김지태 석성면장, 아헌관 이계협 석성산성보존회장, 종헌관 김복천 석성면이장단회장이 맡았다. 제례 주관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 교두보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진석 부의장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위원장과 면담자리를 갖고 부여군의 2022년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부여군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만추지절인 3일 백제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마강 기슭 구드래 둔치에서 개막된다.이번 축제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코로나19 대응 일상회복 1차 개편 단계에 발맞춰 각양각색의 수많은 가을국화들을 직접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축제장에 우뚝 솟아있는 백제사비 나성 조형물 국화 전망대에 올라서면 둘레에 펼쳐진 부소산성, 구드래 나루터, 백마강 생태공원까지 바라볼 수 있다.또 축제장에는 초대형 백제금동대향로는 물론 실물과 같은 모양의 정림사지오층석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위원회 재심사에서 부여여고 단독 신축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부여여고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 지구 내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런 이유로 지난해 부여여고 이전으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상정했으나 관내 소규모(부여고) 학교와 통합 검토 등 5가지 사유로 반려 결정을 받았다. 부여군과 충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의견수렴, 학부모 대상 부여고와 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이달 1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은 9월 2일 '부여군-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 노사협의회 회의'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부여군과 공무원 노조는 9월부터 휴무제 실시와 관련한 현수막 게시와 대민 안내 등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힘써왔다.점심시간 휴무제가 실시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군청과 산하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업무를 받지 않는다. 또한 점심시간에 민원인이 전화하는 경우 점심 안내 멘트가 나오면서 전화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사비성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이 책을 통해 빗장이 풀렸다.이 책은 저자인 여홍기 사적관리소 소장이 연구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펴낸 것이다. 부여 부소산성을 비롯 이 지역의 대부분 사적 등 문화재를 필자가 직접 발굴조사를 했거나 업무담당을 수행하면서 밝혀진 고고학적인 연구결과에 대한 지식과 정보로 이루어졌다. 그 일부나마 독자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 것이다. 보편적인 역사도서와는 달리 고고학의 장르는 독자들이 쉽게 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책은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공동체 화폐 굿뜨래페이에 출향인사가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 다음 달 탑재될 예정이다.현재 굿뜨래페이는 공동체 참여 의식을 형성하는 끈이 되고 있다. 이는 관내 자영업자 등 가맹점의 매출이 굿뜨래페이 출시 이전보다 20~30%가량 증가하는 데 기여하고, 50% 넘는 상생지원금을 굿뜨래페이로 신청하는 것에서 드러난다.이런 효과는 부여군의 특징인 끈끈한 공동체 문화와 참여, 그리고 농민수당 및 재난지원금 등 사회적 합의에 터 잡은 640억에 이르는 정책발행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거기에 고령층 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교육부가 부여여고를 부여고와 통합에 무게를 두는 것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과 정 반대인 행보를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지난 6월 1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국무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지정 절차와 행정·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했다.2000년 12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 중 지역의 고령인구, 유소년인구, 출생률, 인구감소의 지속성, 인구 이동 추이 등을 고려한 지정기준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19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 및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와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졌다.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회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나서 '전국 최초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추진체계 구축'에 관해 발표했다.부여군은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민·관·산·학이 협력해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인 치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문화재발굴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부여여고를 교육부가 발목을 잡으면서 군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이전 비용도 군비와 도비만 가지고 이전할 예정이지만 교육부는 돈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부여고와 통합에 무게만 두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부여여고 부지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보존지구이며,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28호 부여관북리유적 지정구역으로 사비왕궁터 발굴 조사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 같은 현실로 2020년 9월 25일 교육부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1년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축제 '빛으로 깨어난 정림사지: 사비, 빛의 화원'이 12일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을 포함해 부여군의회 의원,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달 13일까지 33일간 이어지는 미디어 아트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먼 과거로부터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백제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백제가 교류했던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과 부여군민들이 함께해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사비 백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