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관내 7개 기업이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세종 수출기업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통해 89만 7000달러 규모 계약(예정), 527만 5000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해외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상담회에선 지역 내 생활용품, 화장품, IT제품 등 우수 소비재를 생산하는 7개사와 태국, 베트남, 필리핀 33개사 바이어들이 참여해 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특별법 개정작업이 중대고비를 맞았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법안 심의절차를 앞두면서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최근 법안 처리 시작점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안건 상정에 이어 법안소위로 넘겨진 상태. 당장 법안소위 심의 안건 목록에 이름을 올려놓는 게 절실하다. 법안소위 법안 상정과 함께 여야 합의를 이뤄내야 향후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의 길이 열릴 수 있기때문이다. 법안소위라는 문턱을 넘게되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본회의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된다는 일련의 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중앙부처 인사교류를 통해 국장급 자리를 채우는 세종시 인사시스템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국장급 라인업 퍼즐 맞추기'가 통상 1~2년 교류를 통해 급마무리 되면서, 업무 연속성 저하부터 조직 몰입도, 전문성 저하까지 행정수도 완성을 타깃으로 한 세종시의 역량강화 추세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중앙부처 출신 국장급 라인업을 활용한 정부 소통강화, 정부예산 따오기 작업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못하면서, 이춘희 시장이 고집하고 있는 국장급 중앙부처 인사교류 시스템은 더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스마트 시티 혁신서비스 실증작업에 본격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제8차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세종 전역을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혁신지구 지정과 함께 모두 4건의 스마트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시험·실증이 지원되는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민간은 스마트혁신사업 및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신청한 뒤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6년(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족기능 확충이 절박한 시점, 도시 안정화 필수요건인 경제적 측면 도시 기능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세종시.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당장 경제사회 전반에 두루 연관된 파급효과를 누릴수 있다는 점을 매력요소로 지목했다.세종시와 네이버는 최근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보존의 수준을 넘어 다가올 4차산업의 초격차를 확대하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가 때아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싼 값에 세종시 상업용지 소유권을 거머쥐는 특급혜택을 누린 뒤, 수년째 본부 신청사 착공 등 세종 이전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다.아파트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분양권을 획득한 소속 직원들의 입주시점이 코 앞으로 다가온 반면, 이전용지는 여전히 빈터로 남아있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한국전력은 지난 2017년 이사회 승인을 통해 중부건설본부 세종시 이전을 확정짓고, 법원·검찰청 예정부지 인근 3생활권 상업용지를 조성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됐다. 네이버는 내달 본격적인 건축 작업에 착수하기로했다.세종시는 최근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 건축 심의를 완료했다.마스터플랜은 '각 세종'의 사업 목적과 대지면적 29만㎡ 규모에 이르는 부지 전체에 대한 공간 활용계획을 담고 있다.첫 건축면적은 4만㎡ 수준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네이버는 내달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한다.지난해 부지 및 국제 공모전을 통해 네이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공동구 스마트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지하공동구 스마트 안전관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는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세종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라이프 라인으로 △통신시설 △난방시설 △상수도시설 △중수도시설 △전력시설 등 5개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지하 핵심기반시설이다. 시는 과기부로부터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세종공동구 5.6㎞구간에 △사물인터넷(IoT)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2023년까지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360명을 양성한다.충청권 컨소시엄(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최종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사업이다.충청권 컨소시엄은 AI·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30일 간 열리는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세종시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국회법 개정안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3법'의 명운을 가를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이번 정기국회 때 처리되지 못하고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면, 자칫 쟁점법안으로서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서다. 대정정국과 맞물려,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등 굵직한 보궐선거에 묻혀버릴 수 있다는 우려도 치명적이다.빈 곳간 공포에 떨고 있는 세종시 입장에선 당장 20대 국회 폐기처분 수모를 당한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가 시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년 국비 568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4950억원보다 14.9% 늘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136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8357억원에서 9822억원으로 17.5% 증가한 규모다.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이춘희 시장은 내년 정부예산 편성 과정, 시 지휘부와 함께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특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중앙부처 지역 현안건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세종 지역 중소 레미콘 업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최저 인건비 상승, 운반비 인상, 골재 등 원자재 원가 상승부터 SOC 사업 축소에 따른 관급공사 감소까지, 경영위기에 직면하면서다.무엇보다 대기업 시멘트 생산업체가 ‘위장 중소 레미콘 업체’를 앞세워 일감 가로채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사이, 공공(관급)조달 시장에서 설곳을 잃어가고 있다는 게 뼈아프다.충청권 지역 레미콘 업계 등에 따르면 시멘트를 생산하는 특정 대기업들이 위장 중소기업을 앞세워 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지역 레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에선 27~29일 3일간 연속 코로나19 (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세종 64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다음날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29일 신규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세종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고운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녀와 20대 남성은 24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세종시 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경기 성남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5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2번 확진자의 가족은 당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이승동 기자 dong79@cc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KAIST가 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신소재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농작물과 공원녹지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선충 방제가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화학 살선충제의 독성 및 내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차단하는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 다부처공동기획연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과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과기부, 농림부, 세종시, 기업 등 4개 기관은 30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내년 상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의 발파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한 민원조사를 착수한다.2016년 1월 용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첫 삽을 뜬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은 2018년 8월 단독주택용지 특화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변경으로 중지됐다.공사 시작과 함께 가락마을 22단지 440세대가 입주했고, 공사 중지 기간 18단지 667세대(2018년 5월 입주), 19단지 998세대(2019년 2월 입주)가 입주했다.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지조성 공사를 재개하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새벽 세종지역 56번 확진자(여·50대)를 음압 병동에 입원 조치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감염내과 병동을 비롯해 모두 18개 음압격리실을 갖추고 있다. 음압 적용이 가능한 24개 중환자 격리실까지 포함하면 최대 42개 음압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병원 측은 지난 18일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코로나19 확진자 대응을 준비했다.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완벽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재환 진료처장(심장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열린다. 지난해 5월 신규공급 이후 1년 4개월여만이다.세종시가 20일 공개한 하반기 신규아파트 분양공급 물량은 LH 공급 임대주택(행복주택, 국민임대)을 포함, 모두 5966(분양 3366, 임대 2600)세대다.시는 최근 1-1생활권 M8블록(고운동 가락마을 12단지, 한림건설)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신규공급은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공급물량은 공동주택 458세대로, 모두 전용면적 85㎡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내달 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감염병 관리병원을 두고도 여전히 ‘코로나 19 의료사각지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산으로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의료진을 갖춘 전담병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다.무엇보다 42개 최신식 음압병상을 갖추고 지난달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이 코로나 의료진 확보에 실패하면서, ‘있으나 마나’한 병원으로 전락했다는 게 뼈아프다.이 병원은 감염내과 병동 4곳과 음압격리실 18개, 음압적용이 가능한 중환자 격리실 24개 등 모두 42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297차 시정 브리핑을 열고, 4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59개 세부사업으로 풀어낸 세종형 뉴딜정책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뉴딜(5개 과제 26개 사업)’을 주요 추진방안 목록 가장 윗자리에 올렸다.이 시장은 “스마트서비스 구축, R&D 테스트베드 제공, AIㆍ빅데이터 인력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관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필수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