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무용가의 등용문인 제36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가 오는 12~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경연부문은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으로 독무와 군무로 각각 펼쳐진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군무 4팀 독무 55팀 등 전국에서 무용전공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예선(12일)을 거쳐 본선(13일)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대상을 비롯해 지도자상, 독무와 군무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21점을 시상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 [정성수 기자]
청주대학교가 9일 예술대학 내 청석갤러리 재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초대전 ‘동시적 울림’을 열었다. 이날 청석갤러리 재개관 기념 개막식에는 정성봉 청주대 총장, 초대작가, 지역 예술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날 지역 미술계를 대표한 축사에서 “대학에서 청석갤러리 같은 비영리 시설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재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태철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청석갤러리가 재개관하기까지 총장님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며 “현대 미술을 이끌어온 원로작가를 모... [정성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교육감 선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교육의 싹을 열매 맺게 하기 위해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운을 뗐다. 김 예비후보는 “4년간 교육현장과 교육 주체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해왔다”며 “현장에서 전해준 살아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정책 7대 목표를 밝히며 앞으로 충북 전 지역을 순회하며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이 같은 ... [정성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펀드를 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13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도민과 함께 조성하는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거 펀드는 선거 비용을 공개적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펀드 투자자에게 투자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교육 희망펀드의 모금 목표액은 6억원, 연리는 1.65%로 정해졌다. 펀드 모금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펀드 상환일은 오는 8월 15일로 선거 종료 후 두 달이 지난 시점이다. 김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감 선거전이 현직 교육감의 등판으로 본격화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9일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심의보 전 충청대교수, 황신모 전 청주대총장을 포함해 3파전 양상이다. 심 전 교수와 황 전 총장은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다져왔다. 3명의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6시 CJB 청주방송 6·13 지방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첫 대결’을 벌인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정책 및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심 예비후보와 황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와 2018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학비연대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과 학비연대는 지난 4일 무급전임자 1명 및 근로시간면제자 2명 확대(무급전임자 총 2명, 근로시간면제자 총 7명), 유급 병가 30일 확대(총 60일), 재량휴일 2일 확대(개교기념일 포함 5일)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재직기간 20년 이상자의 10일 장기 재직휴가 부여, 생리휴가 유급 인정, 산업재해 기간 1년간 임금 100%(지원금 70% 포함) 지급하기... [정성수 기자]
선거펀드가 지방선거 후보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선거펀드는 선거에 드는 자금 일부 또는 전부를 공개적으로 빌려서 마련하는 일종의 이벤트다. 정당 도움 없이 ‘나 홀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교육감 후보들이 하나 둘씩 선거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9일 연리 1.65%의 '행복교육 희망 펀드'를 개설하고 6억원 모금에 나선다. 김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3일 만에 목표액 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달 25일 '마음 펀드'를 출시했다. 목표 모금액은 8억 8000만원, 연리... [정성수 기자]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현 충북 교육에 대해 "지난 4년동안 교육도시 충북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교육가족의 갈등과 대립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충북교육을 개혁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교육이 올바로 서기 위해서는 편파인사와 교육복지부터 확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교육을 교육답게 교실을 교실답게 만들어 교육도시 충북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황신모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개소식에 오... [정성수 기자]
청주 봉정초등학교는 1일 돌봄교실을 추가 신설해 3실을 운영한다. 그동안 돌봄교실 2실을 운영한 봉정초는 돌봄수요가 증가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돌봄을 신청한 학생은 55명으로 한 학급에 27명 넘게 수용해야 할 처지였다. 돌봄교실 학급편성은 보통 한 학급 20명 내외로 구성한다. 학급 신설로 3명의 추가 신청자도 수용하게 됐다. 난타, 댄스 스포츠, 독서활동 등 프로그램을 무상 운영한 봉정초는 이번에 하모니카 프로그램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류애란 교사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학생들이...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일 제16회 충북학생효도대상 시상식을 화합관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효행이 뚜렷한 학생 8명을 선정해 각각 표창패와 장학금 120만원을 수여했다. 초등학교 6학년 서모 양은 몸이 불편하신 조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여 섬김상을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백모 학생도 교통사고로 휠체어 생활을 하시는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효행을 실천하면서도 학생회 모범활동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학교생활도 최선을 다해 섬김상을 수상했다. 고등학생 정모 양은 연로하신 할머니와 함께... [정성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지난 달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새 시대에 부응하는 평화와 상생의 교육을 펼쳐가자"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평화적인 교류의 시대에 대비해 우리 고장 기반의 역사교육을 통일 지향적인 교육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며 “단절된 역사를 복원하고 우리 문화와 역사에서 서로 잃어버린 반쪽을 실증해 가는 교육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충북에는 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돌아보는 노근리 평화공원이 있고 단재 신채호, 벽초 홍명희, 보재 이상설 선생 등 남북의 문화사를... [정성수 기자]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인 갑골문자(甲骨文字) 서예작품 초대전이 4일 청주문화관 제1, 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갑골문자 작품을 소장한 중국 하남성 안양시의 중국문자박물관과 상호교류협정을 맺은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의 초대로 성사됐다. 중국 하남성 안양시는 갑골문이 출토된 지역이다. 4일 개막식에는 워이 원추이 주임 등 중국 박물관 관계자 4명이 참석한다. 이어 중국문자박물관 한국... [정성수 기자]
심의보·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불발에 그친 것과 관련, '충북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충북 교추본)가 재시도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단일화 제안에도 두 후보의 입장이 엇갈려 단일화가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충북교추본은 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가 완주하면 좌파 후보가 당선된다"며 "우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재시도 하겠다"고 밝혔다. 교추본은 여론조사 50%와 충북 교추본 회원 모바일 투표 50%를 합산해 후보를 가리는 방식을 제안했다. 모바일 투표는 지금 64... [정성수 기자]
교육감은 교육의 수장으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을 위해 일하고 더 나아가 지역 전체의 교육 수준을 제고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행복씨앗학교에 대해 세 후보 모두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일치했지만, 전체 학교로 확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입장 차가 분명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를 질적으로 내실화하며 확산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에 대한 문제는 이미 도의회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정성수 기자]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천 대형화재 등 최근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들이 많이 발생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도 예외일 수 없다”며 안전학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황신모 예비후보는 “40년 이상 노후됐거나 안전 문제가 있는 건물 등에 대하여 종합정밀안전진단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체득해야 한다”며 “지역별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안전 전반에 대한 체험 및 교육의 장으... [정성수 기자]
지난 4일 정부가 돌봄 교실을 2022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지만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교육청, 학교 등 교육기관의 세밀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 서원구의 A 초등학교는 최근 방학 기간 학교 공사로 방과 후 활동,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이 학교 학부모 김모(38) 씨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이긴 하나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냐”며 “돌봄교실를 운영하지 않는 사실을 통보하기 전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 마련을 했어야...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에 막대한 재정 손실을 끼친 교육용 로봇(일명 '스쿨로봇') 납품 비위 사건의 연루자들이 형사 처분에 이어 5억 7000여만원 상당의 손해 배상금을 물어내야 할 처지가 됐다. 사무기기 대리점을 운영하는 업자 이모(59) 씨는 2000년 무렵 충북의 한 교육지원청에 비품 서비스를 하면서 이 모(60) 전 도교육청 서기관을 알게 됐다. 친분을 쌓게 된 두사람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올 만큼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2012년 10월경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낸 정 모(59) 씨와 로봇 전시회... [정성수 기자]
'2018 열두빛깔 어울림 한마당, 우리고장 알리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28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대학교·㈔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북도교육청 박영철 중등교육과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의형 충청투데이 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력과 그리기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철 중등교육과장은 김... [정성수 기자]
우지형 학생의 작품 ‘수암골’은 2학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구도나 색감, 주제 등에서 매우 뛰어나다. 아빠와 같이 수암골을 구경하며 보고 듣고 만든 추억이 잘 표현된 수작이다. 벽화 사이로 아빠의 목마를 탄 아동의 순수함과 가족의 정이 듬뿍 묻어난다. 우지형의 눈은 수암골이라는 명소를 요란하지 않게 삶 속의 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 [정성수]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기분이 매우 좋아요.” 우리고장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끝난 직후 우지형(9·청주 중앙초 2) 학생은 수줍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7살부터 그림을 그린 우 양은 대회 출전 경험은 많지 않았다. 지난 해 처음으로 나간 서울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 양의 어머니 윤민정 씨는 “그리기와 만들기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그림 색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우 양은 “지난 달 가족과 수암골에 갔는데 ...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