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2023년도 운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만족도 조사는 학습 상담 및 코칭과 학습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 실시됐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만족 이상 응답률이 98%를 넘었다.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따라 학습&상담 전문가와 연계하는 학습 상담 및 코칭, 전문 심리 상담·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습 바우처를 연계해 학습동기 강화, 집중력 향상 등 학습
[{IMG02}][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사 만들기’ 실천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교육감은 15일 열린 도교육청 주간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지난해 9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탈 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사 만들기 세 가지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개인 휴지통 대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학교 당직실무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의 사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진다.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사고 이후 당직실무원 고용형태부터 처우, 안전실태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앞서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당직실무원이 근무시간에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들의 노동환경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실제 대전은 학교 경비노동자 2명 중 1명이 1년단위 기간제 계약직으로 채용돼 있어 고령화가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다.80대 이상 근로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소외계층 학생에게 흥미로운 과학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한화-카이스트(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12~14일 카이스트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한화-카이스트 겨울방학캠프‘를 진행했다.겨울방학캠프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과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지난해 봄학기와 여름방학 캠프, 가을학기 등의 과정을 밟았다.한화-카이스트 과학캠프는 소외계층 학생에게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동기를 유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오는 16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영어랑 we랑’ 창의영어놀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이번 활동은 초등3~6학년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해 익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김정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담당자는 “이번 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남대학교는 학교 화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한 서현정 씨가 2023년 지방공무원 환경연구사 임용에서 대전시와 경기도에 동시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환경연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보건, 식의약, 환경, 동물위생분야의 시험검사와 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직책으로, 이공계 석·박사들이 공공영역 서비스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 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서 씨는 경기도(환경연구부문 8명 선발) 18대1, 대전시(수질오염부분 2명 선발) 15대1 등 높은 경쟁률에도 모두 합격했으며, 올해부터 대전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11일 국립한밭대에 따르면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학년도 등록금을 의결했다.그 결과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며 2008년부터 17년 연속 인하·동결 기조를 유지했다.대학원 등록금은 일반대학원 2.1%, 전문대학원·특수대학원 4%를 각각 올렸다.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이 어렵지만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 고물가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올해도 등록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는 경영학과 학생들이 학교 청소·시설노동자들에게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11일 밝혔다.목원대 경영학과 학생회는 학생회비를 절약해 마련한 돈으로 3만원 상당의 홍삼세트 6개를 구입해 청소·시설 담당자들에게 선물했다.김보성 목원대 경영학과 학생회장은 “늘 따뜻이 대해주고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학과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김호정 목원대 안전관리처장은 “학생 스스로 학교 구성원 모두와 어우러지려는 모습에 대견함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국립대인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가 모두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등록금 인상률 상한이 역대 최고로 높아졌지만, 대학들은 재정 지원 권한을 쥔 교육부의 눈치를 보며 쉽사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11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와 한밭대는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한밭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충남대는 2009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하는 것이다.대학들은 국립대로서의 책무와 고물가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늘봄학교’를 둘러싼 교육계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오전 8시30분·방과후~오후 8시)에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공교육이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좋은 취지다. 문제는 교육부의 명확한 지침이 내려지지 않아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 이 같은 혼란 속, 개학을 코 앞에 두고 자녀의 ‘돌봄 스케줄’을 짜야할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거리고 있다.교육부는 ‘2024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통해 오는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17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기초문해, 직업능력·인문소양, 문화예술 등 3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총 36개 프로그램이 상·하반기 각 4개월간 운영된다.지원 자격은 강의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대학 해당학과 졸업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지원분야에 대한 강의 경력이 2년 이상인 강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접수된 프로그램은 1차 서류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정인기 대전평생학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은 지난 5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PCU 온라인 글쓰기 튜터링 10주년 워크숍’을 개최했고 1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재안항(雁行)교육의 대표격인 글쓰기튜터와 담당 교원 발표로 이뤄졌다.배재안항교육은 기러기떼가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교육방법으로 무리를 이끄는 리더와 구성원의 동반성장을 돕는 배재대만의 특화된 교육방법이다.PCU 온라인 글쓰기 튜터링은 재학생, 졸업생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주시경교양대학은 2014년부터 지금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우송정보대학과 명석고등학교가 스포츠의·과학 분야 교육 협약을 10일 체결했다.협약은 양 대학과 학교의 스포츠의·과학 관련 교육, 시설, 인적·물적 교류로 직업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구체적으로 두 교육기관은 전문운동선수 육성 및 지원, 고등학교체육활성화 방안 지원, 진로체험 및 우송정보대학 진학 협조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이재학 우송정보대학 자율전공학부 운동재활전공 주임교수는 “우송정보대학 운동재활전공 학생들이 명석고 럭비부, 유도부 선수들에게 재활 및 경기력 향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지난해 충청권선 5개교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추가될 지 관심이 모인다.기존엔 지자체 재정자립도 및 연계 프로그램 유무에 따라 차등 지원(20%~50%) 됐으나 올해부턴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로 지원을 확대한다.학교복합시설(문화·체육·복지시설)은 문화·체육·복지 시설 부족 해소 등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저출생, 지역소멸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역민과 함께 학교 공동시설을 사용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 LINC(링크) 3.0 사업단이 창업동아리 학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펜 크리에이터 윈터 페스티벌’(PEN CREATOR WINTER FESTIVAL)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PEN CREATOR’는 목원대 창업동아리의 새로운 이름으로 열정 있는 학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목원대의 의지가 담긴 고유 브랜드다.특히 이번 캠프는 학생 주도로 기획돼 학생 참여를 높이고, 리더의 역할 인식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등 유익했다는 것이 링크 사업단의 설명이다.PEN C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공·사립 유치원장, 초·중등 교장, 서부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서부교육 비전 공유를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거둔 우수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2024년 대전서부교육의 중점 정책방향을 설명했다.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원행정 5대 기본방향 제시와 세계 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충청권 내 문 닫는 학교는 늘고 있는 반면 신규 교원 수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올해 입학생 수가 ‘0명’인 충청권 학교들도 적지 않아 향후 지역 내 폐교 위기는 가속화 될 전망이다.오는 3월 1일자로 폐교가 예정된 곳은 충남 태안 창기중이다.1984년 12월 설립된 이곳은 학생 수 9명에 교사 11명으로 교사가 학생보다 더 많았다.태안 안면읍에 위치한 태안 창기중은 섬 지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개교 40주년 되는 올해 문을 닫는다.충남은 앞서 지난해 서산 팔봉초 고파도분교, 보령 청파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전과기대 간호학과의 복성준, 신지현, 유서영, 이혜전이 학생이 46만 5000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이 금액은 학생들이 노력으로 얻는 대회 상금 전액이다.학생들은 “상금을 뜻깊게 사용해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은영 대전모금회 사무처장은 “학생이 합심해 얻은 대회 상금으로 나눔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해마다 출생아 수가 줄며 올해 충청권 초등 입학생이 역대 처음으로 4만명선 붕괴를 눈 앞에 두고 있다.의무취학 대상자가 5년 전에 비해 20%나 감소했는데 특히 도서, 농촌지역은 ‘저출산 쇼크’가 현실화 되고 있다.9일 충청권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의무취학 대상자 조사 결과 총 4만 4064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은 1만 1204명, 세종 4981명, 충북 1만 1733명, 충남 1만 6146명으로 전 지역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유일하게 매년 취학 대상자가 늘었던 세종 역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가 존치돼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 이후 대법원 제소까지는 “논의 후 결정하겠다”며 말을 아꼈다.김 교육감은 9일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는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학생인권조례는 지난해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폐지조례안이 가결됐다.도교육청에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선 안 된다”며 지난 3일 도의회에 폐지조례안 재의결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