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는 동문인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차 대표(화학과 81학번)의 이번 발전기금 기탁으로 그의 기부금 누계 금액은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는 한남대 재학 당시 실레스트합창단에서 활동했으며, 이 합창단은 1973년 한남대 기독학생합창단으로 설립돼 교내외에서 메시아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차 대표는 “인생 후반전에 내리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모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광섭 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선수단 1552명이 종합순위 13위, 종합 3만점을 목표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진다.4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출정식은 5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이승찬 체육회장, 회원 종목 단체장, 각급 육성 학교장·기관장 등을 비롯해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출정식에서는 선수단의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며 앞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전 선수들은 이날 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충남교육청은 총무과에 근무하는 이광병 주무관이 50번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군 복무 시절 헌혈을 시작했다는 이 주무관은 2007년 홍성 공직자 봉사동아리 ‘홍성나눔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왔다.이 주무관은 “처음 헌혈을 할 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어느덧 50번째 헌혈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영동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부부가 있어 눈길을 끈다.늦깎이 배움의 주인공은 박환식(74)·성점숙(70·여) 부부다.군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기초교육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남편 박 씨는 어려운 가정의 맏이로 태어나 집안 살림살이는 물론 동생들까지 돌보느라 초등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부인 성 씨는 이런 남편이 빨리 교육에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남편과 공부를 함께 시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19~26일 추석맞이 희망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KR봉사단이 전국 7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광주, 순천, 원주, 청주) 19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아동, 노인, 장애인, 미혼모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철도공단은 2004년 창립 이후 설·추석 명절 때마다 나눔활동을 꾸준하게 지속해 현재까지 약 5억 1000만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회장에는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이 위촉됐다.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을 만나 향후 평화통일 정책 등과 관련된 자세한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민주평통 옥천군 협의회장에 임명됐다. 운영 계획은."9월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장으로 임명받았다.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라는 활동목표를 갖고 있다. 민주평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전통민속놀이 ‘숯뱅이두레’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전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는 25개 작품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숯뱅이두레’는 탄방동·용문동 지역에서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다 도시화로 잊혔으나 시와 서구의 후원으로 재현된 전통 두레농악으로 농신제·아시매기·가래질·이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제천 지역 각계에서 소외된 이웃을 챙기려는 ‘온정’이 이어졌다.25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의회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짜리 쌀 300포를 기탁했다.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오후에는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를 찾아 사과 20상자(5㎏들이)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는 앞선 24일 한 저소득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고장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대용(52·사진) 신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장이 "재범방지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취임한 최대용 지부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2002년 7급 공채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단 본부 보호기획팀, 법무부 보호관찰과(파견)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 공단 본부 취업지원부장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노후된 청주산업단지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 산단 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서다. 특히 내년 6월이면 명실상부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주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부터는 청주산단이 교통과 정주여건, 문화생활,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들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주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행정복지센터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쓰레기 불법투기, 재활용 미분류 배출 등 환경취약지구 정비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남일면이 자랑하는 아이디어는 마을 환경정비사업에 공공근로를 활용하는 것이다.남일면이 환경정비에 공공근로를 활용하게 된 것은 마을에 재활용 공동수거함을 설치하면서 부터다.당초 남일면은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마을에 재활용 공동수거함을 설치했다.그러나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공동수거함은 애물단지로 변했다. 이웃 마을 주민은 물론 차에 쓰레기를 싣고 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영국 던디시에서 도시재생사업 우수모델의 성공요인을 확인했다.철도연결의 중심지, 풍부한 근대문화유산 등의 공통점을 가진 던디시의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박 청장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던디시를 방문,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워터프론트’(waterfront)의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워터프론트 프로젝트는 2001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조 8000억 원 가량이 투입된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재생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과 플루리스트 최나경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됐다.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백춘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은 최나경 씨의 약력이 담긴 영상을 본 뒤, 홍보대사 위촉패 증정, 기념촬영 및 최나경 씨의 연주에 이은 플루리스트 최나경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단순히 현상을 그리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현안을 심층 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충청투데이는 20일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2023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길건 유웰비뇨의학과 대표원장,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유동현 오성철강 대표,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이종오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개월간 보도된 주요 기사를 살펴보며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서울 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하다가 산 좋고 물 맑은 단양에 정착한 뒤 국민 대표 주전부리인 강정과 사랑에 빠진 이가 있다.온전식품 전재명(57) 대표다.강원도 평창 출신인 전 대표는 10년 전 단양에 정착했다.단양에 새 둥지를 튼 전 대표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에 돌입했다.먼저 단양군 적성면 하리에 공장을 증설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단맛이 나는 강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물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강정 개발에 성공했다.온전식품을 대표하는 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 팀원으로 근무하는 김경은 씨의 각오다.그는 도움이 필요한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상담과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연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음성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의 수호천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충북대학교 교육학 학사 출신인 김 팀원은 2020년 센터에 입사, 의무교육단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재능, 진로를 탐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 11살 세종축제가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윤성진 세종축제 총감독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세종축제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세종축제는 10월 6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 일대에서 펼쳐진다.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은 ㈜운성모터스로부터 정신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운성모터스는 자동차 보험수리, 일반 수리, 도장 등 1급 종합 정비수리업체다.전달 받은 후원금은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의 노후화된 물품 교체 및 계대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재경 사장은 “운성모터스는 햇살한줌의 정신장애인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많은 분들이 나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19일 개청 2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9월 19일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며, 지방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은 작지만 강한 계룡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이전하면서 신도시 개발과 함께 2003년 제정된 ‘충청남도계룡시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3만 1137명에 불과했던 계룡시 인구는 23년 8월 말 기준 4만 6109명으로 48% 증가했으며, 예산 규모 역시 400억원에서 2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처음부터 공무원을 꿈꿨던 건 아니었다. 민간영역인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가 공직에 발을 디딘 이유는 사회복지를 기획하고 정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그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됐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공직자란 평을 받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진천군 정덕희(56) 주민복지과장이다.정 과장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것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듬해인 1993년이다.진천에서 나고 자란 그가 공직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