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일부터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를 개최한다.내달 7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축제는 바다송어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홍성이 대한민국 대표 바다송어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된다.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인 바다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저열량 고단백 건강식품이다.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해 바다송어 양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군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남양면 신왕1리 마을 공동목욕탕 청화수 준공식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열렸다.청양형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화수는 2019년부터 소득·행복·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돌봄 복지”라는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마을 공동목욕탕 조성을 추진, 202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2023년 8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주민들의 접근 용이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을회관 옆에 건축, 84㎡(약 25평) 크기로 공동목욕탕 1개와 화장실, 목욕 후 쉴 수 있는 남녀 방 각 1개씩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개 산단 대표 기업을 방문해 산단 내 기업체들의 애로사항과 난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선다.그 첫 출발로 지난 11일 음봉에 있는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의 ㈜케이엔제이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조일교 부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케이엔제이 심호섭 대표이사(아산스마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장), 경휘선 부사장, 원종화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산업단지 내 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대에서 개최된 ‘2024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2일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중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4일간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초 4월 7일까지였으나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3일 연장했다.벚꽃놀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축제 기간 주최 측 추산 총 3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축제 기간 버스킹 문화공연과 공주 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관광 축제 등 지역자원과 역량 있는 체험마을이 연대해 방문객들과 정서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부여 Meet the Origin 투어’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부여 Meet the Origin 투어는 부여 굿뜨래미식사업단이 기획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친환경까치마을, 부여기와마을, 고추골솔바람마을, 송정그림책마을), 유기농 생산자 3곳(한살림부여생산자협회, 산야란농장, 산에들에풀마을농장), 홍보마케팅 전문여행사 1곳(워크인투코리아) 총 8곳이 함께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도록 조성 중인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이 첫 삽을 떴다.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 등을 통해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또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아름다운 그림나는 오늘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향하고 있다. 눈 축제 테마 기차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얼굴 가득 미소를 간직한 가족과 연인들의 단란한 모습에서 오늘 여행이 즐거우리라 예상한다. 반드시 그럴 것이다. 객차 안이 들떠 있다. 모두가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기분이다.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가 되어 있다.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후한 인상의 일가족의 모습에서 그걸 느낀다. 오 척 단구의 할머니가 눈에 띈다. 그 뒤로 대여섯 명의 노인(?)들이 뒤따른다. 아마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서 공사 비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공사 업체에 비용을 과다 지급한 것 나타났다.교육부는 도교육청에 경고 통보함과 동시에 해당 공사 업체를 고발하기까지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0일간 도교육청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세 건의 공사를 진행한 A업체에서 공사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세 건의 공사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각각 진행됐고, 총 계약금액은 13억 5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정권심판’을 앞세운 야당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지를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개표가 마무리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총선 결과와 원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22대 총선 선거전이 막을 내렸다. 향후 4년간 국민을 대신해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 국회의원 300명의 면면도 결정됐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이룬 사람도 있고 안타깝게도 끝내 봉사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불린다. 결과를 떠나 선거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매번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 선거사범은 총 16
공산무인 수류화개라더니 인간의 관심 없이도 계절은 바뀌고 봄꽃은 스스로 피어난다. 서로 더 잘났다며 표를 달라고 굽신거리던 정치인들은 당락이 확정되는 순간 얼굴을 바꿀 터이지만 흐르는 물과 피어나는 꽃들은 한 번도 우리를 속이거나 실망시킨 적이 없다.마침 선거 다음 날이 삼짇날이어서 속세의 소음과 다툼을 벗어날 겸 가까운 이들과 화류회를 열었다. 혜원 신윤복의 ‘연소답청’에는 진달래 피어난 화창한 봄날 음식과 술을 준비하고 기생을 말에 태워 답청을 나서는 선비들의 풍류가 담겨 있지만 시대가 바뀐 지금 예전 같은 나들이는 언감생심이다
우리는 늘 오늘보다 내일이 금년보다 내년이 그리고 10년 후 어느 시점은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원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 그것은 희망이고 우리는 미래라고 흔히 말한다.개인이든 조직체든 목표 없이 살아간다면 미래라는 것은 그저 다가오는 시간일 뿐 희망이 보이지 않는 회색지대일 뿐이다. 그런데 시간은 과거에서 시작해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시간은 미래로부터 와서 현재를 지나 과거로 흘러가 버린다. 흘러간 순간순간의 사건은 켜켜이 쌓여 역사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유추한다. 즉 역사는 미래를 보
22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21대 국회의 법안 처리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국회는 다음달 29일 임기가 종료된다. 일할 시간이 아직 한 달 보름이상이 남았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마땅하다. 직전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여기에는 국회의 저조한 법안 반영률이 한몫 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2만4141건의 법안을 발의해 8799건이 법률로 반영됐다. 법안처리율은 36%에 불과하다.국회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는 법률 제정이다. 하지만 21대 국회의 법안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남에서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8곳에서 승리, 3석을 차지하는데 그친 국민의힘에 ‘압승’을 거뒀다.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6곳, 민주당이 5곳에서 승리하고,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6곳, 미래통합당은 5곳을 차지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으로 표심이 쏠린 것.특히 충남은 제20대 대선 당시 ‘충청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현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 충남 표심은 정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직전인 제21대 결과가 재현됐다.11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8개 선거구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각각 5석, 3석을 차지했다.민주당은 청주권 상당(이강일)과 서원(이광희), 흥덕(이연희), 청원(송재봉) 등 4개 선거구 모두와 증평·진천·음성 등지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이 출마한 충주(이종배)와 제천·단양(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등지를 건졌다.이는 2020년 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는 11일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을 하고, 내각과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야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정부와 집권 여당부터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하지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민심의 회초리는 매서웠다.더불어민주당 ‘선거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대전에서 4·10 총선 압승을 거뒀다.민주당은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7개 선거구 모두를 석권했다.4년 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7개 선거구에서 승리한 것과 같은 결과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인 모두 50%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선거구별로 보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구와 유성구에서 다시 민주당 후보들이 4개 의석을 싹쓸이했다.동구와 중구, 대덕구 등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의석을 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민의 선택은 ‘진보’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 유권자들은 어김없이 민주당 색채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심을 드러냈다.국민의힘이 고군분투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푸른 물결을 탄 금배지는 김종민(세종갑·새로운미래)·강준현(세종을·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품에 안겼다.이제 양 당선인의 어깨에는 국토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의 국가적 의제와 세종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실렸다. 민심의 새로운 심판대에 오른 양 국회의원 당선인의 활약이 기대된다.세종시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바빠서 매번 가려다 깜빡 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니 편하고 고맙지."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있어 지역민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11일 원평리 경로당에서 ‘치매 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치매 검진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치매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접근성, 지역사회자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총선과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들이 11일 청주시 서원구 충혼탑에 참배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연희(청주 흥덕), 송재봉(청주 청원),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이광희(청주 서원), 이강일(청주 상당), 이상식(충북도의원, 청주9) 당선인. 사진=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