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21년 아산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7명으로 2020년 31명에 비해 4.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2021년 아산시 전체 자살자 수는 2020년 대비 13명이 감소했으며, 10만 명당 자살자 수도 4.6명 감소한 27명으로 충남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며, 충남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시는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유치를 위해 아산시의회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아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기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결의안에는 우수한 교통 여건은 물론 다양한 경찰 인재 양성 시설이 입지한 아산지역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유치 당위성을 담고 있다.의회는 결의안에서 “아산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다”며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현충사 입구에 일본 신사(神社)의 대문이라 할 수 있는 도리이(鳥居)와 유사한 모형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이 되는 곳은 고속국도 제32호선 당진~천안 간 건설공사 제2공구는 국내 굴지의 L 건설이 국내 최초 고속국도 지하차도를 신설한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한 현충사 진입로이다.L 건설은 지하차도를 신설하면서 상부 조형물을 현충사의 역사성을 고려한 지하차도·교량계획으로 상징적인 도로 경관을 연출한다며 201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가 제23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경귀 시장에게 집중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번 임시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회되는 가운데 취임 후 첫 시정 답변에 나서는 박경귀 시장의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어떻게 대응할까 귀추가 주목된다.11일 아산시의회 시정 질문요지서에 의하면 전체 질문 51개 중 45%에 달하는 23개의 질문에 대해 박경귀 시장이 직접 답변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특히 김희영 의장이 ‘읍면동 순회 간담회 시 민원 사항과 처리 진행 현황’ 등 6개의 질문을 시장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유치를 위해 경찰병원의 직접 이용 대상자인 충남 전체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와 소방노조 주관으로 아산시와 천안시 공무원노조,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은 물론 국립경찰병원 예정 용지 마을 주민과 아산자율방범연합대 대표 등 시민들이 나섰다.이들은 지난 5일 아산경찰서에서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열고 현재 아산까지 19개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유치경쟁 중이지만 모든 면을 종합할 때 아산시 가장 적격지라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인접한 천안서북과 동남경찰서, 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잠잠해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심야영업을 시작하는 등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택시 문제가 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5일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그동안 끊겼던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야간 시간대 손님들이 택시를 잡을 수 없어 살아나기 시작한 경기가 언제 주저앉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하고 있다.상인 A 씨는 "최근 들어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손님들이 귀가할 때 택시를 잡는 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평택 미군기지와 인접해 생활 전반에서 피해를 입는 반면, 보상은 없었던 충남 아산 둔포면 주민들이 마침내 적절한 지원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둔포면도 미군기지평택지원법(이하 평택지원법) 수혜 지역으로 포함하는 사업이 담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계획에 충남도와 경기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가 지원에서 차별을 받아온 둔포면의 설움이 풀리려면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양 도가 상생을 택한 것처럼 정치권에서의 협치도 요구된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둔포면 소재 15개 리 중 둔포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를 밝혔다.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일의 짧은 기간 동안 아산시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일을 설계했다” 며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한 아트밸리 아산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하는 일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이어서 “아산시 행정의 최우선 중심축은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효도 시정, 보훈 시정, 금빛 노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특례지정 신청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도시개발 행정수요에 대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7일 시는 아산시의회 의원회의에서 ‘아산시 특례지정 신청 동의(안)’을 설명하고 수도권 배후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행정안전부 특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다음 달 의회의 동의를 얻어 11월 중 충남도 협의를 거쳐 올 연말 행정안전부에 특례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특례가 받아들여지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5년간 유지된다.이번 특례지정 신청 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8일 기존 교량 철거 및 신설을 위해 현재 가교를 이용해 편도 3차로로 운영 중인 ‘온천교’를 편도 2차로로 임시 개통했다.그동안 모종·풍기 지역 도시개발과 대단위 아파트 조성 등으로 유발된 교통량 증가가 온천대로의 상습적 차량 정체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야기돼왔다.이에 시는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 전 구간과 온천교에서 남동 지하차도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우선 완료했으며, 잔여 구간인 온천교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온천교 재가설을 추진 중인 시는 현재 아산에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온천 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온천이용객은 온천의 효능 검증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2021년 11월 5일~7일과 2022년 5월 25일~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조사원이 온천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온천이용 및 온천 도시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온천법 제9조의 2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온천 도시를 지정받기 위해서 ‘온천요법 보험 등재를 위한 온천효능 검증 연구개발(42%)’이 가장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정부가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1988년부터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정작 공무원들은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방안 마련이 절실하다.최저임금제도는 근로자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최저임금법은 밝히고 있다.그러나 하위직 공무원들의 임금은 최소 생활임금은 고사하고 법정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은 "고물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김문수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중부권 새로운 성장거점, 고품격 스마트도시 아산’ 조성을 위해 아산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4개의 사업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국장은 아산시 미래 개발물량의 확보와 장기적인 도시공간구조에 대한 계획 등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수립 중인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은 스마트 도시계획을 포함해 수립 중에 있으며 시민계획단을 공개 모집과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참여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시는 1도심 3부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개발행위 허가 없이 농지에 다량의 토사를 메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사용된 토사를 제공한 건설사 현장소장이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발언해 비난을 사고 있다.A 씨는 "상습 수해 피해로 인한 자구책"이라며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대 36필지 2만 1354㎡(6460평)를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개발행위 허가 없이 불법으로 매립한 것으로 아산시로부터 2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특히 매립한 농지 2만 1354㎡ 중 기획재정부 소유 4필지 2191㎡(지목 전)와 국토교통부 소유 7필지 13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수부장관으로'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로 억울하게 옥고를 겪고 결국 고법에서 무죄선고를 받는 등 가시밭길을 걸어온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이 최근 고향인 아산을 자주 찾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아산 출신 최고 공직자 출신인 김 장관은 그동안 아산지역 보수층을 대변할 정치적 무게감과 지명도를 갖춘 인물이 없다는 불만을 표출해온 보수층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특히 현재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아산갑 지역구 출신 이명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된 아산시는 최근 시청에서 전국 21개 시·군의 농촌협약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의 방향성 및 계획 설명을 위한 제4회 아산시 농촌협약위원회 및 제3회 아산시 서남부생활권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아산시농촌협약위원회 및 서남부생활권추진단 회의에서는 △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따른 여성농업인 참여 방안 △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 △ 아산시 로컬푸드 매장 확대 방안 △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청년인구 소멸에 따른 지원 방안 등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의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아산 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박경귀 아산시장의 대표 공약인 ‘아산 트라이 포트 국제무역항 개발(아산항)’에 대해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존해야 할 시점에 갯벌을 메워 실효성 없는 항구를 건설한다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이냐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 측은 "걸매리 갯벌은 아산에 남은 유일한 갯벌로 천연기념물인 도요새도 찾아오고 갯벌 생물의 개체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건강한 갯벌인데 최근 박경귀 아산시장은 걸매리 갯벌을 메우고 그 자리에 아산항 건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청 여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직원이 지난 22일 자유게시판에 ‘팀장님의 성희롱적 언행’이란 제목으로 본인이 겪은 7가지 불쾌했던 일을 적고 ‘남자팀장님의 성희롱적 언행을 어떡해야 할까요’라고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다.그러자 이 글에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고 수백 명이 공감을 표시하는 등 시청 내 직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정부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4대 폭력으로 규정하고 각 기관장의 책임하에 성희롱 예방·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각각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하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신정호 주변 카페·레스토랑 대표들과 만나 신정호를 중심으로 아산을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신정호 아트밸리’ 계획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했다.박경귀 시장은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산은 이제 온천과 현충사만의 도시가 아닌,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 중심에는 신정호가 있을 것이다. 신정호가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인 ‘신정호 아트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카페와 식당을 갤러리화하려는 시의 계획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1986년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으로 조성해 사용하다 1989년 일반인에게 개방한 아산방축수영장이 35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23일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산방축수영장은 지난해 자체 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5월부터 휴장 중으로 해체 후 국제규격을 갖춘 현대식 수영장으로 신축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아산시 신정로 685(방축동)에 있는 아산방축수영장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수영장(현재 3급)으로 경영풀 1면과 다이빙풀 1면, 502개 관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