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필수 장비인 진공펌프 핵심기술을 보유한 해당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영국 에드워드社와 7000만불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은 24일(현지 시각) 영국 버지스힐 에드워드 본사를 방문해 케이트 윌슨 영국 에드워드社 반도체 부문 사장과 함께 국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아산 탕정의 외국인 투자지역 3만9365㎡ 부지에 총 7000만불의 투자와 최소 7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포함하고 있다.에드워드社는 지난해
온양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아산시 행정복지팀으로부터 도고면 신언5리에 사는 독거노인 이 모(86·여) 씨의 외딴집에 간이화장실을 지원받았다.이 모 할머니가 사는 집이 비탈길 위에 있고 주변 지리적 여건상 정화조 시설이 어려워 근 20여 년 동안 일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건강 악화,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 사회관계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모할머니는 "이제 그렇게 소원했던 화장실 문제가 해결되어 눈물이 날 정도로 편해졌다"고 말했다.집과 가까이 설치하기 위해 언덕 위까지 끌어올리느라고 무척 애를 썼다고 하는 간이화장실을 들어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아산지역 내 어린이집(26곳)이 함께한 ‘동전아~놀자!’ 나눔이벤트 모금액 총 573만 9260원으로 장애가정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자 한다. 특히, 공적제도 활용에 제약이 있는 장애가정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긴급지원을 통해 시급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정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증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영화 ‘한산’을 관람하였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문화체험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그동안 외부활동이 많이 제한되어 힘들었는데 영화관에서 동료들과 영화를 같이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현충사에서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영화를 보니 다른 참여자들보다 가슴에 와닿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함께 어르신과 청소년이 직접 공예물품을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세대화합 프로그램 ‘위드공방’을 진행했다. ‘위드공방’은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함께 만들어낸 핸드메이드 물품을 지역사회 내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 7월 활동을 통해 제작한 켄넬방석은 아산동물보호연대에 전달하여 유기동물을 위해 활용되었으며, 9월 활동을 통해 제작된
온양노인복지센터 전담사회복지사 3명, 생활지원사 8명은 지난 12일 베어트리파크(세종 전동면 소재)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참여희망자 73명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코로나 19로 인해 2년 동안 실내에서 소인수 인원만 참여했던 문화활동( 미술, 글방, 요가)을 실외 마스크 미착용이 허용되면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체험활동 장소 선정 및 문화 활동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수요조사를 거쳐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이번 소풍으로 대상자의 고독감 소외감예방 및 화합과 친목도모를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자연속의 자아발견을 통해 삶의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주민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 권역별 맞춤교육지원사업 ‘태안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태안 가을 나들이는 아산시가 후원하는 권역별 맞춤교육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어 여가활동 참여가 어려운 지역 내 장애인에게 야외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나들이는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진행하는 가을꽃 박람회와 꽃지해수욕장 방문을 통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내 여가활동에 취약한 장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4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 충청남도가 후원한 ‘2022년 제18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충남자활한마당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큰 행사로 제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실시되었으며, 협회 임원과 기관 종사자, 참여주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자활 참여자·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자활 유공 표창, 어울림마당 등의
저에게 2022년도는 말 그대로 바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 힐링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저로서는 신청하는 순간부터가 기분 좋은 긴장의 연속이었다.이번 여행을 생활지원사 셋이서 계획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부터 주최가 우리가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봄을 느낄 시간도 여름의 여유도 주어지지 않았던 우리에게 이번 힐링 여행은 계절의 변화를, 바람의 소리를, 숲의 생김새를 오롯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 말 그대로의 "소원을 말해봐"의 힐링 여행이었다.처음으로 찾아간 천리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사)아산도농교류센터가 20일 신정호 연꽃단지 일원 ‘에코 농(農) 파크’ 조성 예정지에서 무동력 전통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지역 어린이집 원생, 지역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로 벼를 터는 전통 방식의 추수를 체험했다. 특별히 어린이들은 도정, 떡메치기, 방아 찧기, 군밤 굽기 등 다양한 농경사회의 전통을 체험하며 즐거워했고, 자연스럽게 전통 농업 계승의 중요성을 체득했다.박경귀 시장은 "어린이들과 전통 방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란 이름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2022년 4년간 100개 학교에 480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난해엔 33개교가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탈바꿈을 마치고 올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21년 아산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7명으로 2020년 31명에 비해 4.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2021년 아산시 전체 자살자 수는 2020년 대비 13명이 감소했으며, 10만 명당 자살자 수도 4.6명 감소한 27명으로 충남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며, 충남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시는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유치를 위해 아산시의회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아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기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결의안에는 우수한 교통 여건은 물론 다양한 경찰 인재 양성 시설이 입지한 아산지역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유치 당위성을 담고 있다.의회는 결의안에서 “아산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다”며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현충사 입구에 일본 신사(神社)의 대문이라 할 수 있는 도리이(鳥居)와 유사한 모형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이 되는 곳은 고속국도 제32호선 당진~천안 간 건설공사 제2공구는 국내 굴지의 L 건설이 국내 최초 고속국도 지하차도를 신설한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한 현충사 진입로이다.L 건설은 지하차도를 신설하면서 상부 조형물을 현충사의 역사성을 고려한 지하차도·교량계획으로 상징적인 도로 경관을 연출한다며 201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가 제23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경귀 시장에게 집중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번 임시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회되는 가운데 취임 후 첫 시정 답변에 나서는 박경귀 시장의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어떻게 대응할까 귀추가 주목된다.11일 아산시의회 시정 질문요지서에 의하면 전체 질문 51개 중 45%에 달하는 23개의 질문에 대해 박경귀 시장이 직접 답변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특히 김희영 의장이 ‘읍면동 순회 간담회 시 민원 사항과 처리 진행 현황’ 등 6개의 질문을 시장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유치를 위해 경찰병원의 직접 이용 대상자인 충남 전체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와 소방노조 주관으로 아산시와 천안시 공무원노조,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은 물론 국립경찰병원 예정 용지 마을 주민과 아산자율방범연합대 대표 등 시민들이 나섰다.이들은 지난 5일 아산경찰서에서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열고 현재 아산까지 19개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유치경쟁 중이지만 모든 면을 종합할 때 아산시 가장 적격지라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인접한 천안서북과 동남경찰서, 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잠잠해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심야영업을 시작하는 등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택시 문제가 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5일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그동안 끊겼던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야간 시간대 손님들이 택시를 잡을 수 없어 살아나기 시작한 경기가 언제 주저앉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하고 있다.상인 A 씨는 "최근 들어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손님들이 귀가할 때 택시를 잡는 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평택 미군기지와 인접해 생활 전반에서 피해를 입는 반면, 보상은 없었던 충남 아산 둔포면 주민들이 마침내 적절한 지원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둔포면도 미군기지평택지원법(이하 평택지원법) 수혜 지역으로 포함하는 사업이 담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계획에 충남도와 경기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가 지원에서 차별을 받아온 둔포면의 설움이 풀리려면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양 도가 상생을 택한 것처럼 정치권에서의 협치도 요구된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둔포면 소재 15개 리 중 둔포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를 밝혔다.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일의 짧은 기간 동안 아산시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일을 설계했다” 며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한 아트밸리 아산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하는 일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이어서 “아산시 행정의 최우선 중심축은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효도 시정, 보훈 시정, 금빛 노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특례지정 신청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도시개발 행정수요에 대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7일 시는 아산시의회 의원회의에서 ‘아산시 특례지정 신청 동의(안)’을 설명하고 수도권 배후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행정안전부 특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다음 달 의회의 동의를 얻어 11월 중 충남도 협의를 거쳐 올 연말 행정안전부에 특례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특례가 받아들여지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5년간 유지된다.이번 특례지정 신청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