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첫 아파트 분양이 원도심 동구에서 개시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숭어리샘 재건축)의 분양이 늦춰지면서 원도심 동구에서 지역 건설사가 시공한 가양동 다우갤러리휴리움이 분양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12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가양동7구역(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가양동 다우갤러리휴리움은 지난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에 나섰다.이 아파트는 54-4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대 23층 4개동 224세대 규모로 공급된다.이중 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지역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기준금리 동결과 집값 바닥론이 커지면서 지난달 아파트 등 경매물건 낙찰가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상승장에 주황불을 켜고 있다.11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7.6%로 전달 73.9%보다 3.7%p 올랐다.대전지역 내 주거, 상업, 토지 등 전체 경매물건 낙찰가율도 77.9%로 전달보다 오름세를 기록했다.특히 경매물건 중 둔산동의 한 아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운영하는 ‘경관상세계획’ 제도를 두고 중복 심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관상세계획 제도의 경우 기존 경관심의와 큰 차이가 없고 비슷한 내용이 중복돼 사업기간과 외주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2009년 보문산과 월평공원의 고도제한이 해제되면서 시 전역 산지와 수변의 합리적 경관관리를 위해 도입됐다.표고 70m이상, 금강을 포함한 4대 하천변 500m이내 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면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수립 시 경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7주차로 접어들면서 수강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6일 김태익 화성씨앤디 전무이사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의 사례 및 사업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김 전무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 23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현재 서울시 코디네이터,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위원, 부천시 도시정비사업 아토즈 전문관, 서울시 등록 책임사업관리자 등 실무현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이처럼 현장 실무에 조예가 깊은 김 전무는 이날 강의도 실제 사례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안 시행으로 원도심 일대 정비구역에서 사업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노후연면적 완화로 최근 동구에서 사업 추진이 시작된 데 이어 대덕구에서도 추진위원회가 꾸려지고 있다.6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의 요건을 완화하는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은 기존 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의 노후·불량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전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이상을 5분의 3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6주 차에 접어들면서 수강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9일에는 김용석 한국교통대 겸임 교수가 강사로 나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기본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현재 정부의 1기 신도시 총괄기획가 5인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이다.이에 따라 이날 강의는 1기 신도시 정비계획의 배경과 개요, 기본방향 및 체계적 이주대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신도시 개발은 대규모 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관계사인 한화솔루션, 주주사인 토탈에너지스와 고부가가치의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첫 공동 프로젝트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29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공장에서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등 주주 및 관계사 주요 임원들이 가운데 POE 파일럿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POE(PolyOlefin Elastomer)는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보다 밀도가 매우 낮고 탄성이 높으며 충격강도도 우수해 자동차 내외장재, 식품 포장재, 신발, 전선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특히 최근 태양광 판넬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1500세대 규모의 대전 도안 2-5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연말 분양을 예고했다.27일 금실개발에 따르면 이날 도안2-5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의결했다.일부 토지주 등이 각종 행정소송, 토지 이중매매 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 되는 듯 했으나, 이번 수용재결로 사업이 정상 추진 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금실개발은 연말 분양을 목표로 남은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안 2단계에서는 앞서 분양한 도안2-1지구 대전아이파크시티와 2-3지구 도안 우미린트리쉐이드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신임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대전 건설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맡는다.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제11대 신임 최문규 회장(인덕건설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회 부의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물가상승, 자금시장경색, 금리인상, 공공공사 물량 감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전 대표 건설단체의 중책 맡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월명공원 한라비발디의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나면서 청주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 됐다.올 하반기에 청주 지역에서는 최소 3600여세대에서 최대 56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역에서 공급 시기만을 기다리던 인기 단지가 분양되지만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전세난 등 악재도 끼여 있어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민간공원개발 힐데스하임이 오는 10월 분양한다. 공급 세대는 1211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와 LH가 4-1생활권 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일부터 7일 입주자를 모집한다.양 기관은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기회를 넓혔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상이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자산기준에서 총 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 55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683만원 이하다.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개념 냉방장치인 쿨링포그시스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23일 지역 향토업체인 쿨링포그 전문 제조 시공업체인 천연살균의학처에 따르면 최근들어 쿨링포그 판매와 렌탈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수도권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에서까지 여름철 폭염냉방장치를 찾는 수요가 폭증하자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쿨링포그가 여름 축제나 행사가 열리는 야외에선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으로 부상했다.물안개가 분무되는 쿨링포그 주변엔 인파가 몰려 행사장마다 진풍경을 연출할 정도라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5주 차에 접어들면서 수강생들의 학구열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2일에는 법무법인 현 홍수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관련 주요 분쟁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도시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란 절차법으로 진행된다.문제는 모호한 조항들로 해석상 다툼의 여지가 많고 관련 법령 개정이 잦아 소송이 비일비재하다는 점.이에 재개발·재건축 소송 전문인 홍 변호사는 실무 경험을 토대로 사업단계별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시멘트 업계가 내달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에 암운이 감돌고 있다.건설업계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증가 우려를, 시민들은 공사비 증가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지 않을까 노심초사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C&E와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전기료와 환율 인상 등을 이유로 내달 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14%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시멘트 제조원가 20%를 차지하는 전기료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4% 올랐다는 것이다.여기에 더해 최근 5년간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2조 원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전기료 인상이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가 상승 우려 등 건설업계에 원자재 가격의 도미노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시멘트 생산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료가 오르면서 시멘트업계가 가격 상승을 예고해 공사비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건설원가와 공사비가 차례로 오르면 결국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기존 톤당 10만 4800원에서 11만 9600원으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지난해 유연탄 등 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두마~논산시 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진행돼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과 계룡시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계룡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두마-노성간 지방도(645호) 도로 확포장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두마-노성 간 도로는 총사업비 1500여억 원을 투입해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를 지나는 1번·4번 국도와 논산시 노성면을 잇는 9.25km 구간을 신설 8.48km, 확장 0.77㎞ 등 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전환을 앞둔 ‘세종시 새뜸마을7단지’ 입주민과 LH·세종시청·감정평가법인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세종 새뜸마을 7단지 입주민 참여연대에 따르면 세종시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은 임대의무 기간 동안 임대하고, LH는 2006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2019년부터 분양전환이 이뤄지고 있다.입주 5년이 지난 새뜸마을 7단지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그 감정가에 입주민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조기에 분양전환을 실시하게 된다. 새뜸마을 7단지 총 1164세대중 981세대(84%)가 조기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처음으로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한 사례가 나오면서 대전 스카이라인의 대대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최근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받았다.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는 2021년 12월 강화된 건축법 개정에 따라 고층 건축물의 관련된 안전기준을 명확히 하고 계획 설계부터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검토 사항은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진설계 및 구조 안전과 토목분야, 소방안전 등 안전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구역들의 사업 추진에 속도감이 붙고 있다.우선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가장 난도가 높다고 알려진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 인허가 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조합측은 건축(설계) 심의 및 경관 통합심의를 준비 중으로 연말 사업시행 인가까지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장대B구역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으나 장기간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13년 만인 2019년 6월 조합을 설립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20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4주차로 접어들면서 수강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16일 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김 대표의 전문 분야는 재개발·재건축 실무다.목원대에서 ‘(대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행단계별 갈등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지역 여러 조합에서도 실무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특히 최근에는 중구 산성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