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사진〉는 11일 보도자를 내고, 과열 선거에 우려를 표명했다. 조 후보는 공명·투명·정책선거가 돼야 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가 상보비방, 흑색선전, 고소고발 난무로 과열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고소·고발을 취소하고, 상호비방을 중단해서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노력할 것을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께 공동으로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만약 후보들이 정상적인 선거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유권자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셔야 한... [박계교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한상율 후보〈사진〉는 11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경남기업 사주 일가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와 랜드마크72의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성 후보가 경남기업과 임직원들이 1조 2000여억원을 빌리고 못 갚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 허위사실이라고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는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다 나와 있는 것을 말한 것 뿐”이라며 “무고로 성 후보를 고발하고 싶으나 고발을 안 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고발은 안하겠으나 후안무치이자 적반하장”이라고 ... [박계교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67개소 투·개표소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방화·실화 등에 대비한 대응태세 확립으로 안전한 투·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인 세종시민체육관에 소화기를 추가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 한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김일순 기자]
총선을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와 경선을 펼쳐 공천에 석패한 박우석 전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이 최근 모 인터넷뉴스에 보도된 이인제 후보를 돕기 위한 백의종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 전 위원장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런 내용이 어떻게 보도됐는지 모르겠다"며 "적어도 당사자인 저에게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국회의원 공천 경쟁 당시 저는 시민들에게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바꾸어보자는 명분을 내세워 이 후보와 대립각을 ... [김흥준 기자]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1야당 후보’, ‘세종시 무한책임론’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세종시 출마 후보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상대 후보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 수 있는 선거구호를 강조하며 막판까지 부동층 공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6선의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구시대적인 인물로 규정하면서 자신은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거 프레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세를 통해... [김일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충북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당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 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쏟아 붓고 있다. 이는 충북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각 정당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부터 총력전에 돌입했다. 스타트는 국민의당이 끊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청주를 방문, 소속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안 후보의 이번 방문은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을 충북에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 [조준영 기자]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서구 지역에서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일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적힌 파란색 현수막 앞을 가린 빨간색 현수막이 다수 목격됐다. 빨간색과 파란색 현수막 모두 정당 이름이나 로고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각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선거운동 막판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독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수막 덧씌우기는) 공직선거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현수막을 내건 주체...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적 선택’을 통해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집권여당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세 결집을 꾀한 것을 넘어 이날은 영호남 정치인을 넘어서는 ‘충청 정치인’을 양성해 충청의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논리가 더해졌다. 정 위원장은 “185조가 넘는 충청의 지역 내 총생산은 호남보다도 47조나 많다”며 “이제 국회 의석수도 영호남은 65석, 28석으로 2석씩 줄고, 충청은 2석이 늘어 27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대덕에서는 후보자 간 고발전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의정보고서 등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하며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정용기 후보의 국회의원 의정보고서에 기재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련 2007년 최초 아이디어 제안에서 정책결정까지’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 이달 3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이영규 후보가 정용기 후보로부터 듣고 ‘대덕구 정용기 의원이 회덕... [충청투데이]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접전 지역을 찾아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서며 공식 선거운동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울산과 부산 등 ‘낙동강 벨트’와 초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를 찾았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울산 지원 유세에서 “19대 총선때 통진당과 연대해서 국회에 종북세력을 들여 놓은 문재인 전 대표가 이번에도 이 지역 더민주 후보를 사퇴시키고 또 다시 종북세력과 연대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진 부산 유세에서는 “부산에서 야... [충청투데이]
10%대 초중반에 달하는 4·13 총선 사전투표율에 정치권은 13일 본투표에 나설 유권자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높은 30대가 적극투표의향을 밝히고 있고, 50대와 60대 이상의 투표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해지면서 정치권은 ‘텃밭 지키기’를 통한 지지층 결집과 투표 독려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4∼8일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30대가 72.3%로 가장 높...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예보를 통해 오는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올 것이라며 비는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권에서는 날씨가 화창하면 보수정당에, 궂으면 진보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런 통설은 진보성향인 젊은 세대가 보수성향인 장노년층보다 투표의지가 강하지 않을 거란 추측에 근거한다. 날씨가 궂으면 야...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