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철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공사가 이어질 전망이다.최근 한국철도공사는 시설개량 등 안전관리 계획 내용을 담은 ‘철도안전투자 계획’을 공시했다.철도안전투자는 철도차량 교체비, 시설 개량비, 안전설비 설치비, 안전 교육 훈련비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세부적으로 한국철도는 앞으로 3년간 철도시설 개량에 2조 1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철도시설 개량은 △선로시설 △토목시설 △건축시설 등 분야별로 나눠 집행하게 된다.철도공사는 궤도 안전성을 확보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며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미래비전 초안과 연계 행사·홍보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대덕특구 미래 50년의 방향성과 기념행사 기본 방향을 점검한 바 있다.이번 제3차 추진위에서는 △대덕특구 미래비전의 방향성과 50주년 기념행사 기본계획 확정 △기관별 연계협력 추진 현황 점검 등 기념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반도체공학대학원’을 1일 설립했다.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 및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등 5개 학과 32명의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암 전이가 일어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했다.3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폐암에서 과발현된 단백질에 의한 전이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를 통해 향후 폐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폐암은 전체 암 환자 사망분율 중 22.9%(2021년 기준)로 10대 암 종별 사망률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폐암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내년말 우주로 나간다.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다목적 6호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내년 12월에서 2025년 5월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추후 항우연은 상기 일정에서 1개월의 발사기간을 정할 예정이다.다목적 6호는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 5호의 임무를 승계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과학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시는 지역에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사업 유치에 뛰어 들었지만, 전략 부재 등에 따라 탈락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착수할 입지 결과를 발표했다.총 10곳에서 신청한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지로는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알파시티’ 등 2곳이 선정됐다.과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는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RAON)이 1차 목표를 달성했다.저에너지 전체 구간 빔 시운전을 완료하면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33분 한국형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저에너지 전체 가속구간에 걸친 빔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실험을 통해 빔 에너지 17.6MeV/u 및 빔 전류 21.3마이크로암페어(㎂)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과기정통부는 시운전 결과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소집, 검토한 결과 기술적 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남창업보육협의회(회장 허철무)는 26일 도내 8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참가한 지역 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3 Cheer-UP Festival(치얼-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메인행사로는 개회식,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관련 명사 강연과 7개 기업 데모데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부대행사로는 스타트업 전시부스, 정책·자금·법률 등 7개 분야 1대 1 멘토링하는 레인보우솔루션, 충남 내 소비재 기업이 모인 플리마켓, 지역 내 기업-투자자 네트워킹까지 스타트업에 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린 8기의 위성 중 5기의 신호를 수신했다.큐브 위성인 됴요샛 2기와 민간기업의 1기는 아직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누리호 위성 교신 진행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 발사 이후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발사 당일인 25일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 수신과 오후 7시 58분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실용 위성을 싣고 3차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지역 과학기술계 곳곳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먼저 독자적인 우리 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난 13년의 노력으로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이 완성되고 있다는 의견이다.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13년 전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을 시작한 것처럼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하나하나 체계를 실증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오늘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고 4, 5,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값진 경험이 남긴 선물로 여겨지고 있다.우리나라는 과거 1992년 우리별 1호를 개발하며 우주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고, 이후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까지 이어졌다.이번 3차 발사 성공은 그동안 우주 발사체 개발에 매진해온 연구진들의 노력의 결과다.이 가운데 우리나라 ‘위성’ 기술은 꽤 오래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처음으로 우주개척 시대를 알린 것은 1992년 8월,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다.1년 뒤에는 우리별 2호, 1999년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는 우주 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지난 2차 발사가 우연히 성공한 것이 아닌, 이제 명실공히 우주 강대국으로서 입증을 해낸 것이다.특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에 국산 ‘실용 인공위성’을 실어 보낸 세계 10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스페이스 클럽은 발사체와 위성을 자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나라를 뜻한다.앞서 누리호 2차 발사를 통해 이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