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20개 신고전화가 112, 119, 110으로 통합된다. 국민안전처는 한국형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 세부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긴급신고전화 통합은 현행 20개 신고전화를 '범죄신고 112번, 재난신고 119번, 비긴급 신고 및 상담 110번'으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이 어느 번호로 신고해도 긴급 신고기관 사이에 실시간으로 신고내용, 위치정보, 신고자 상황 등을 담은 접수화면과 음성파일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신속한 대응·민원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 일반실 이용 요금은 2주간 1천500만원으로 가장 싼 산후조리원 요금(55만원)의 27.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의 A 산후조리원이 1천500만원의 요금을 받아 국내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이 산후조리원의 특실 요금은 2천만원에 달했다. 서울의 B 산후조리원, 경남 양산의 C 산후조리원이 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 양산의 D 산후조리원이 650만원, 서울의 E...
사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가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되고 제한속도 30㎞/h가 적용된다. 국민안전처와 경찰청은 생활권 이면도로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지침'을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차량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도로구역을 지정, 운영할 수 있다. 도로 폭이 3m 이상 9m 미만으로 좁은 이면도로는 '필수 지정구역'으로 분류, 보행자 수와 보도 형태 등을 고려해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할지를 우선 검토하게 된다. '선택적 지정구역...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내륙 지역은 전반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또 이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아침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측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강원 영서 북부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경기 북부는 낮에, 서해안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낮 최고기온은 23...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공식 후원사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때 아닌 도금고 운영 수익률 논란에 휩싸였다. 두 은행은 지난해 모집공고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각 제1·2금고로 선정되면서 내년 말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당초 일반회계 3조 6000억원의 89.7%(3조 2300억원)를 운용하고 있고, 제2금고인 신한은행은 10.3%(3700억원)와 기금운용(1300억원)·특별회계(2426억원) 3726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그...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백령도 등 서해5도에는 오후 늦게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3∼2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하면 더 멀리, 우리 꿈이 있는 그곳까지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눔 역시 그렇습니다."10일 우리나라와 해외의 고액기부자들이 만나 기부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세계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세계공동모금회(UWW: United Way Worldwide) 자선라운드 테이블 서울대회'를 개최했다.자선라운드테이블 행사는 100만달러(약 12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15명으로 구성된 UWW 리더십...
=청주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이 전국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심이 자칫 실질적인 문제를 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창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협력팀장은 9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청주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 "원장이 아동학대에 가담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보육기관에서 아동을 학대했다는 소재가 자극적이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동 학대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3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
울산 앞바다에서 20일 만에 돌고래떼가 목격됐다.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승선원 320명을 태운 고래바다여행선이 5일 오후 2시 35분께 장생포 동쪽 11마일 해상에서 15분간 참돌고래떼 1천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날 참돌고래떼 발견은 4월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 후 17번째다.또 지난달 16일 이후 20일 만의 발견이다.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수온변화와 동해안 적조 영향으로 한동안 고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래탐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 앞바다를 운항하며 돌고...
전남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5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은 순천만정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은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선포식에는 황 총리,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1차관, 신원섭 산림청장, 시민 등 7만여명이 참석했다.오후 4시 식전행사인 군악 의장대 공연으로 막이 오르고 세계 정원도시 명소화를 위한 순천만정원 전망대 기증식이 진행됐다.이어 순천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연합공연, 가수 장사익 초청 공연으로...
9월 첫 주말인 5일 전국 곳곳은 흐린 날씨에 이따금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성묘객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벌초 등 추석 준비 '분주'추석 연휴를 20일가량 앞두고 전국 공원묘지 등에는 조상의 묘를 살피려는 부지런한 벌초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묘역에는 벌초객들이 찾아와 조상의 묘를 정리했다.광주진보연대는 이날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합동 벌초하고 유영봉안소를 참배했다...
일요일인 6일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중부 일부 지방과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옷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전남 남해안은 새벽에,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으며, 남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강원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30㎜다. 제주도의 경우 6일까지 20∼6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
오는 6일이면 여군 창설 65주년을 맞는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여군은 9천783명이다. 올해 안에 1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군 인력은 장군 2명, 영관급 731명, 위관 3천867명, 원사 23명, 상사 416명, 중사 2천85명, 하사 2천659명 등이다.몇 년 전만 해도 일선부대에서 '홍일점' 수준이던 여군이 금녀의 벽을 허물며 주력 병과에 배치되어 남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복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군에 대한 성차별은 여전하고 복무 여건도 남군보다 턱없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끊...
아스피린이 항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의 카에타노 소사 박사는 아스피린이 유방암, 흑색종(피부암), 대장암 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이 3가지 암 모델 쥐에 면역치료와 병행해 아스피린을 투여한 결과 면역치료만 받은 쥐들에 비해 종양 성장이 크게 억제됐다고 소 박사는 밝혔다.이는 아스피린이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려고 대량으로 만드는 생리활성...
=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보존녹지를 사무실 이전을 위한 신축부지로 무리하게 매입을 추진했던 서청주농협 정봉지점 전 임원진들이 일부 조합원들로부터 고발조치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서청주농협 정봉지점 일부 조합원들은 3일 손해를 본 조합원들이 구상권을 청구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 2일 이사회가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A 전 이사의 종중땅 1980㎡(600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결국 해지키로 결정했지만,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지급했던 4억원의 원금만 회수하면서 이자손실 등이 불가피해졌다는 주장이다. 이...
작년과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에 의해 유입되고 사람·차량 등을 통해 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일 역학조사위원회 AI 분과위원회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8) 역학조사 결과와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역학조사위는 지난해 1월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H5N8 바이러스가 과거 국내에서 검출된 적이 없고, 당시 철새 폐사체와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또 철새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해 ...
정부가 내년에 65세 이상 고령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5만개를 증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고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대체 교사를 1만 3천여명 늘린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3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전했다. 병사 봉급 인상률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동 없이 의결되면 상병 기준 봉급은 올해 15만4천8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