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 당일인 27일 밤 서울 서초구 반포나들목 일대의 경부고속도로 상(왼쪽차선)·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정체는 상행선의 경우 다음날 오전 2∼3시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상행선을 중심으로 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정체는 하행선의 경우 오후 9∼10시께 대부분 해소되겠지만, 상행선은 다음날 오전 2∼3시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려면 5시간 30분(...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귀경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이날 정체는 하행선의 경우 오후 9∼11시께 대부분 해소되겠지만, 상행선은 내일 오전 3∼4시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승용차를 타고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려면 6시간 2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의 출발지별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등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대...
▲ 28일 오전(한국시간) 진행될 예정인 한가위 보름달 개기월식을 진행 예상도. 개기월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인 천문.우주잡지 '스카이 앤 텔레스코프'(Sky & Telescope)'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올해 뜨는 달 가운데 가장 큰 한가위 보름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28일 오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미국 천문·우주 잡지 '스카이 앤 텔레스코프'(Sky & Telescope)는 27일 밤 9시부터(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3시간 30분 동안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것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인...
추석인 27일 고향은 모처럼 귀성객들로 풍요롭고 활기찼다.부산 동래구 성남경(39)씨 집에는 도포를 쓴 증조할아버지부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증손주까지 4대가 모여 조상께 절을 올렸다. 차례가 끝난 뒤 증조부는 둘러앉은 가족을 바라보며 "이렇게 가족이 모이니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 전통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웃었다.전국 추모공원엔 차례를 올리려는 성묘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배객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양손 가득 들고 묘역을 찾아 예를 올렸다. 청명한 하늘 아래 대전...
추석인 27일은 맑은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한가위 보름달 '슈퍼문'을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낮에는 최고기온이 24도에서 29도를 기록해 덥게 느껴지는 곳도 많았다. 그러나 해가 진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 항해·조업하는 선박...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귀경차량과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전국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각각 총 정체 거리가 120㎞를 넘어설 정도로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 부산방향 동탄분기점→목천나들목, 남이분기점→남청주나들목,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모두 128.3㎞ 구간에서 차량 시속 30㎞ 넘기기 어렵다. 상행선 서울방...
추석인 27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대전 유성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은 가족 단위 참배객으로 북적거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배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양손 가득 들고 묘역을 찾아 예를 올렸다.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돌아가신 이의 묘지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생전의 모습을 회고했다. 천안함 희생 46명의 용사가 잠들어 있는 천안함 묘역을 비롯해 최근 합동묘역이 조성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에는 유가족은 물론 일반 참배객들이 찾아와 희생 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천안함 묘역에서 만난 시민 김인천(42...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사가 23일 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이날 도시철도공사는 차준일 사장과 한성수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연령)와 임금감액률을 명시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공사는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며, 절감된 재원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은 2016년도 기준 58세, 59세, 60세가 되는 직원이다. 이들의 임금삭감률은 58세(10%), 59세(15%), 60세(20%) 등...
성공적인 암 치유를 위해선 환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들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대학교 박종혁 교수(의과대) 연구팀은 암환자가 갖는 심리적 부담감, 가족과 결속력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정신종양학지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는 가족 간 결속력이 높아질수록 가족이 느끼는 부담감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간 결속력이 약할수록 암환자를 간호하면서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커졌다. 이러한 이유는 각 가족 구성원들 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서로가...
청주시 해피콜서비스의 연장운행을 두고 장애인연대와 시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가 발표한 해피콜 운행연장을 두고 이용객들은 실질 이용시간대의 연장으로 이해한 반면, 운영자 측에서는 이를 해피콜 운전기사들의 퇴근시간 연장으로 이해해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피콜서비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말한다. 청주시는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하루평균 400명 이상에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
최근 충북지역에서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가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케이블채널에 나온 이 광고는 상품에 대한 설명 없이 ‘무료’라며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한편, 유명통신사를 수시로 언급해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했다. 별정통신사인 A 사는 최근 충북지역 한 케이블방송을 통해 LG '와인스마트폰'을 제공하며 할부금과 기기값이 공짜라고 광고했다. 여기에 '월 기본료·무료통화·무료문자·무료데이터가 모두 9900원'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마치 9900원을 내면 모든 통신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협력전담기구 수립,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대전역사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권을 대표 문화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학계의 조언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우송정보대 장인식 교수(호텔관광과)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의 사업내용 조율을 위한 콘트롤타...
21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제4묘역(413묘역). 최윤희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 보훈단체 관계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엄숙한 ‘합동묘역안장식’이 거행했다. 이날 안장식은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해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6명의 용사가 1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순간이었다. ▶관련기사·사설 6·21면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가 묘역의 앞줄에, 그 뒤로 서후원 중사, 황도현 중사, 박동혁 병장이 차례로 안장됐다. 묘소 마다에는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
화요일인 22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추석을 일주일 앞둔 19일 오후 들어 막바지 벌초를 다녀오는 행렬로 전국 주요 도로 상행선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6만대로 집계됐고, 자정까지 17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은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1.8㎞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면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3㎞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서평택나들목∼서...
추석을 일주일 앞둔 19일 막바지 벌초를 하러 가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도로 곳곳에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은 수도권과 천안나들목 인근을 중심으로 총 10.8㎞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정체구간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등이다.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표방면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4㎞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2.8㎞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
최근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낮에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19일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지만, 오전 6시 기온은 17.4도를 기록했다. 강릉 역시 오전 6시 기온은 15.3도였지만,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보돼 역시 10도 가까운 일교차가 예상된다.22일 춘천의 최저기온이 13도, 최고...
토요일인 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아침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은 대부분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8.4도, 수원 17.3도, 강릉 15.3도, 청주 16.3도, 대전 16.7도, 전주 17.3도, 광주 18.4도, 대구 15.1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61번 환자(55)가 오늘 중 퇴원한다고 19일 밝혔다. 6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지난 6월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106일간 입원해 투병을 해왔다. 이 환자는 앞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 상태에서 벗어난 뒤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61번 환자가 퇴원하면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6명으로 줄어든다. 이 중 4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74번 환자와 152번 환자 등 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