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의원 3496명 전원이 사퇴를 결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충북 청주에서 기초의원 모두가 사직서를 제출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기초의원들이 사직할 경우 당장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정기회 개최가 불가능해 내년도 예산심의 등 각종 의정활동에 차질이 불가피 하다. 이들은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중선거구제, 기초의원 정
1945년 8월 6일, 미국은 당초 히로시마 보다 역사 문화의 도시, 교또에 원자탄을 투하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강이 있는 히로시마보다 교또가 더 원폭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당시 육군장관은 일찍이 교또를 돌아본 일이 있는데 그때 이 도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교또 폭격'을 반대하고 히로시마 공격을 강력히 주장했다.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가 내일부터 농협 서울축산물 공판장에서 갖는 경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인다.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 미흡 등으로 인지도가 낮아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했던 충남 한우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자못 크다. 광우병 파동이후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재개가
민주정치의 근간은 대의제도에 있고 대의제도는 선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로 인해 올바른 선거야말로 민주정치의 성패가 달려있는 중요한 정치행사다. 이처럼 선거가 민주주의의 요체로서 중시되는 이유는 대표자를 합의에 의해서 선출하는 행위에 있으며 국민의 의사를 집약해 표현하기 때문 때문이다.따라서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참다운 민주정치를 실현할 수가 있다.
국회는 지난 3월 기존의 추곡수매제도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농가 소득보전직불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정부는 추수기가 본격화되는 지금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수립한 대책 역시 현실과 동떨어져 오히려 쌀값을 떨어뜨리고 있다.일선 현장 공무원 뿐만 아니라 농민들 역시 구체적인 내용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본격 출범, 성공적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상당 부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대덕특구의 실질적 주체인 산·학·연과 함께 기적을 일궈갈 추진동력, 대덕특구지원본부도 최근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취임후 두 달여 동안 밑그림 구상과 일들을 처리하면서 대덕특구의 성공적 육성을 위한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모델을 제
지구촌이 잇따른 환경재해로 초비상이 걸렸다.세계 최강국 미국은 물론 중남미, 그리고 서남아시아 등에서 태풍과 홍수, 지진으로 엄청난 물적, 인적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는 변종 조류독감으로 가공할 만한 인명피해를 예상하고 있어 이래저래 불안하다.환경전문가들은 이같은 재앙에 대하여 숱하게 경고한 바 있다.지구 환경의 핵심과제인 온난화 현상이나 사막
"7명 중 소신과 마인드를 가지고 시 의회를 대표할 수 있는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모두 내심 노리고 있으니…." 지난 2003년 11월 개원한 계룡시의회는 이지웅 의장의 임기 2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오는 11월 7일부터 잔여 임기를 이끌어갈 의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5·30 지방선거 전까지 7개월간 짧은 임기의 의장
모든 정책이나 제도는 늘 찬반 양론으로 이해관계가 대립될 수 밖에 없다.그럼에도 세계 모든 국가가 필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그 정책이 갖고 있는 공익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여야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제정된 것도 바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목원대가 구성원간 극심한 대립으로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검찰이 대학본부와 학교법인 전·현직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사태로 비화됐다. 그간 대학 안팎에서 제기됐던 각종 고소·고발 사안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이로 인한 대학의 이미지 타격은 관련 당사자들이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아직도 구성
미국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은 무한경쟁의 현 세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네 /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네 /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네."브랜드가치가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혁신과 도전이 생존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상품성을 중시하는 민간기업에서는 물론 불특정 다수에게
덤프연대가 1주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 연대도 파업을 결의하고 곧 실력행사에 나설 태세다. 여기에다 민주노총 전국하역노조 화물연대가 그제 충남 공주에서 회의를 갖고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해 2003년 벌어졌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가 실제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화물차가 동시에 멈추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개
수사기관에서 중요 사건이 발생하거나 중요 범인을 검거하였을 때 언론매체가 보도하면서 범인의 침입경로와 범행수법 등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어 모방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보도된 고층아파트 침입 절도 사건의 경우 '범인들이 비어 있는 아파트 현관문을 공구 등을 이용하여 파손하고 침입하였다'는 보도내용은 CCTV와 무인경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단지의 방범망에
당진군은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과 주민들의 보행불편을 덜어주는 좋은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읍내권 도로 중심으로 11개 구간 1만 50m의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고시해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여전히 질서의식 결여로 보행자들의 몫인 인도를 침범하는가 하면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읍내권의 교통환경이 열악한 수준이다.자동차의
가을철에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해 하천과 강을 끼고 있는 국도와 고속도로 주변에는 새벽(5∼9시)에 어김없이 짙은 안개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폭이 좁아져 고속도로를 이용한 근거리 출근차량이 많은 시간대는 사고위험이 두 배 이상으로 높다고 한다.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에는 차량의 미등, 안개등, 전조등을 켜고 운행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많이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도매상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독감 백신을 정상 가격의 절반 정도로 싸게 유통시켜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한 시민들이 아무런 효능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백신 유통으로 의료 관계자들은 주의할 필요하다.독감 예방접종받는 시민들도 앞으로는 접종 전에 백신의 유통기간을 확인해 독감으로 고생
"수학능력시험을 감독하다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장으로 달려간 교사가 있었습니다. 아내의 출산비용으로 지불해야 할 눈물 섞인 돈을 들고 도박장으로 달려간 30대 가장이 있습니다.이들은 모두 도박 중독자들입니다. 그것도 국가가 합법적으로 인정한 사행성 영업장에서 도박중독에 빠져들어 가산을 탕진하고 가정을 파탄내고, 우울증에, 병리학적 정신질환에 이른 사람들
출근하다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온 사실을 알았을 때 난감해 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루 일과 자체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치 담배를 심하게 피우는 사람이 담배가 없으면 안절부절못하는 것처럼 일종의 금단증상마저 일으키게 된다. 이제 휴대전화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유사 휘발유가 제철 만난 듯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판매영역이 급기야 주유소까지 확대됐다는 보도는 소비자들을 새삼 분노하게 한다. 불법 석유제품을 주유소에 공급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창고 화재사건을 수사 중 주유소 80여곳에 유사휘발유를 납품한 내역이 적혀있는 장부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도·소매업소와 판매책을 통해 은밀하게
기업은 창업 후 몇 단계의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강한 기업으로 발전하거나 도태된다. 사업개시 후 특정 시장이나 제품에 뿌리 내리는 단계를 지나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본격적인 사업의 도약단계로 발전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시장과 경쟁력을 확보한 후 수익을 향유하는 개화기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겪는다.기업들은 발전과정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