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한파로 청년층 실업률이 두 자릿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이 첫 직장을 구하기 위해 소요되는 기간이 11개월 가까이 걸리면서 이에 따른 취업포기자의 비율도 나란히 증가했다. 18일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 인구 915만7000명 가운데 실업자는 46만명으로 실업률은 10.5%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p 떨어진 42.7%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임금근로자 형태를 기준으로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청년층의 첫 일자리가 ... [이인희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산림복지 국민참여단 ‘지혜의 숲’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산림·임업분야를 비롯해 교사, 회사원, 학생 등 총 137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참여단은 산림복지 관련사업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진흥원 운영시설 방문 및 모니터링(점검)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산림복지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국민이 주체가 돼 산림복지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국민참여단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자녀 등에 대한 ‘부의 대물림’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역 임금 근로자의 실업급여 수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불안정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놓고 일각에서는 지역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국세청의 ‘2017년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전지역의 직계존비속 증여재산 공제액은 모두 678억 3600만원으로 전년의 548억 8100만원보다 23.6% 증가했다. 충남 역시 같은 기간 81억 2600만원이 늘었다. 증여세는 ... [이인희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7일 롯데씨티호텔 대전에서 ‘제12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자인과 기업의 지속성장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기업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가격 경쟁력, 마케팅, 기술 개발과 더불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은 바로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17일 새로운 산림정책 마스터플랜인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산촌·도시로 이어지는 활력있는 숲 공간 구축 △국민 모두를 생태적 감수성을 지닌 생태시민으로 양성을 목표로 3대 핵심 공간전략 및 11대 주요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산림청은 우선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제한적 탐방제 적용을 늘려 산림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민북지역 산림훼손지의 생태복원을 통해 한반도 핵심생태축의 건강성과 연결성도 ... [이인희 기자]
특허청은 18일부터 거래관계에서 아이디어 탈취 행위 금지를 포함하는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 부경법에서는 사업제안, 입찰, 공모전 등 신의성실의 의무가 존재하는 거래과정에서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해 사용하게 하는 것을 부정경쟁행위 유형에 추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허청이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적인 행정조사와 시정권고를 발동함으로써 상대방의 노력에 무임승차하는 아이디어·기술 탈취 행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 [이인희 기자]
조달청은 19일부터 중소 건설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대기업(멘토)과 중소기업(프로테제)이 상호 자율적 합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기업과 중소 건설기업 총 17개사가 신청해 자격조건 등 결격사유 확인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조달청은 또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의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이인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7일 대전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개정 근로기준법 및 기업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중소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대한 박정기 한국 공인노무사회 노무사의 설명과 기업별 사례에 대한 상담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 대전고용노동청은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및 일자리 함께하기 등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업지원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 [이인희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6일 세종시 소재 아파트 및 주상복합 공사현장 19개 건설현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이번 기획감독은 지난달 세종 소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감독 결과 사법처리(7개소), 작업중지(4개소), 시정명령(화재위험 7건, 추락위험 13건), 과태료(19건, 1625만원)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지난 건설현장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합동 감독을... [이인희 기자]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을 통해 시가 203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마약류 밀수단속건은 모두 3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이 193건(55%)으로 가장 많고 특송화물 123건(35%), 항공여행자 24건(7%) 순이다. 필로폰의 경우 국민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60.1kg이 상반기에만 적발되면서 지난해 전체 적발량을 넘어섰다. 상반기 마약류 밀수의 주요 특징은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대형 필로폰 밀반입 증가와 중국 일... [이인희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휴가철을 맞아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및 요금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9월 30일까지 종전에 8000원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유로지로(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이 기간 동안 대전둔산우체국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 고객과 해외송금 이용 고객에게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하여 5천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서... [이인희 기자]
조달청은 16일 2018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했으며 남은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했다. 하반기 조달청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소통에 기반 한 조달행정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원체계 개선을 통한 ‘진입-성장-도약’의 조달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력에 비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창업... [이인희 기자]
통계청은 11월 27~29일 열리는 제6차 OECD세계포럼의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포용적 성장 등에 따른 경제사회의 변화가 인류의 삶에 미칠 영향을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웰빙을 위해 현 시대의 당면 과제인 디지털화 및 스마트 도시, 거버넌스의 역할, 기업활동과 웰빙 등을 중점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한다. 포럼에는 신진 석학들... [이인희 기자]
CNCITY에너지는 내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KAIST 대전 본원 및 문지캠퍼스에서 ‘제6회 KAIST 미래에너지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도시’를 주제로 과학특강, 랩투어를 통한 과학기술 체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 1일차에는 첨단과학체험, 도시가스 안전사용 교육, KAIST 재학생과 함께하는 이공계 진로탐색 멘토링 등이 진행되며 2~3일차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도시 건설’을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다양한 도... [이인희 기자]
장기침체로 얼어붙은 내수시장 속에서 경영환경 악화로 세금조차 내지 못하는 충청권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국세 납부 기한 연장을 통해 기업체 유지에 나서는 실정이지만 최저임금 재인상 등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이어지면서 폐업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토로한다. 16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16년 충청지역 기업들의 국세 납부 유예금 규모는 모두 8797억 2200만원으로 전년의 8092억 400만원보다 705억 1800만원이 늘면서 10%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의 국세 납부 유예 건 역시 4만 9651건에서 5만 1021건으로 ...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14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와 함께 미얀마 양곤주 모비(Hmawbi)에서 AFoCO 교육훈련센터(RETC, Regional Education and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AFoCO 교육훈련센터는 산림청과 미얀마가 협력하여 설립한 것으로 2015년부터 2년 간 총 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5000㎡, 지상 2층 규모로 대강당, 강의실, 회의실, 컴퓨터실,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AFoCO 교육훈련센터는 앞으로 △단기·장기연수 교육훈련... [이인희 기자]
조달청은 지난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유지관리공사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 등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에 나서며 조달청은 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경제적 약자 위치에 있는 하도급업체, 건설근로자, 자재·장비업자들이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을수 있어 불공정 거래 행위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이인희 기자]
2019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됐지만 노사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향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과 공익위원 9명 등 14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8680원)과 공익 안(8350원)을 표결에 부친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앞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안건 부결에 반발해 온 사용자위원측 9명이 ... [이인희 기자]
2년 연속 두 자리 수 상승률을 보인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지역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최악의 인상률’이라는 입장은 같지만 영세 자영업 등의 존폐 위기를 우려하는 경영계와 외형상 두 자릿수 인상에 그쳤다는 노동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파장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15일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저임금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은 국가가 최저임금 수준을 정해 모든 사업주가 그 이상의 임금을 지급...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산림문화자산 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 △거창 갈계숲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숲해설코스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 등이다.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대나무숲으로 산림역사적인 의의를 가진다. 경남의 거창 갈계숲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숲으로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와 소나무, 느티나무 등 노거수가 산재하고 ... [이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