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지방세 징수와 관련 5년 동안 끌어온 골프장의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징수한 취득세 등 체납액 69억7500만원의 지방세를 골프장측에 환불할 필요가 없게 됐다.군은 지난 98년 엑스포CC㈜로부터 경매로 낙찰받은 충남산업개발㈜에게 엑스포CC㈜ 체납액의 제2차 납세의무자로써 취득세와 종합토지세 등을 납부토
충청권으로 행정수도를 이전할 경우 2030년까지 충청권 인구가 48만∼156만명까지 증가하고 고용은 8만∼26만명까지 늘어나며 강원도를 포함해 지역 내 총생산은 15조2400억∼15조75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인구 증감이 없고 호남·영남의 지역 내 총생산은 2030년까지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환경단체의 적정한 요구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8개 시민환경단체 임원들은 염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도시 개발시 환경친화형 개발'(환경보전협회), '3대 하천 생태하천 조성 추진'(녹색연합), '매립장·소각장 관리 강화'(환경운동연합) 등을 요구하고 "대전시가 환경정책의 수립
=내년 5∼6월경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영상특수효과 타운이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대전시는 9일 엑스포과학공원 내 식품창고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5000㎡ 규모의 영상특수효과 타운 건립을 위한 설계자를 지난 8일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올해 실시설계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방안을 두고 대전시와 동구의 이해관계는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이지만 각기 내세우는 명분은 같다.동구는 9일 기술적 문제점보다는 동구민의 삶의 질 측면을 택했다.동서 생활권 단절과 도심 환경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국철병행 반지하화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지상화 방안은 장기 도시발전을 고려할 때 동구의 동서 지역단절은 물론 각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방안에 대한 동구의 의견은 국철병행 반지하화로 결정됐다.동구는 9일 동구의회와 동구포럼, 범동구민협의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동서생활권 단절 완화 및 도심 환경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상화는 절대 반대하고 국철병행 개착식 지하박스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구는 지상화 방안에 대한 절대 반대 이유
대전 3대 하천 관리업무를 총괄할 하천관리사업소가 이달 중 출범한다.시는 이원화돼 있는 하천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생태환경 조성 등을 전담할 하천관리사업소 설치안이 지난달 24일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음에따라 이달 중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증원없이 조직만 신설키로 하고, 오는 16일에 있을 시의회 정례회에 행정기구 설치 등에 관한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내달로 예정된 대전시 하반기 인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시는 이번 인사에서 기술직 고위 공직자들을 대거 물갈이 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거취와 공석에 따른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시 본청에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 고위 공직자로 인사 물결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대상은 대략 4명선.이 중 심영창 도시건설주택국장은 이번주
9일 국토연구원 등 14개 연구단체로 이루어진 행정수도 연구단이 발표한 '행정수도 이전 파급효과' 토론회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충청권 인구·고용 증가, 지역 내 총생산 증가 등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특히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 영·호남 지역의 총생산 증가와 인구분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돼 향후 국토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
연기군보건소가 관내 전 보육시설 원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보건소는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관내 28개 어린이집 아동 18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소변, 구강, 시력, 체질 및 청력검사와 예방접종 및 영양지도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검진 결과 심장질환 11명, 혈액검사 5명, 시력검
앞으로 장애인이라도 보행에 지장이 없을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대전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장애인의 보행상 장애 유무에 따라 '주차 가능'과 '주차 불가'로 구분된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오는 10월경 신규로 재발급하겠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행상 장애가 없는 장애인이나 장애인을 동승하지 않은 장애인 차량
대덕연구단지를 R&D 중심의 산업화로 육성하기 위한 5개년 계획 중 1차년도 계획안이 수립됐다.대전시는 지방과학육성 방향이 국가전담에서 자치단체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총 6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덕연구단지 지원 및 육성 5개년 계획안을 세우고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대전지역 아파트 시공현장에서는 처음으로 입주자 명예감독관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도개공은 유성구 대정동에 676세대의 임대아파트를 시공하면서 입주예정자 가운데 2명을 명예감독관으로 선임, 전 시공과정에 참여시켜 전체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명예감독관제는 아파트 완공 후 혹시 있을지 모를 입주자들의 불만
대전시는 8일 올해 정기분 재산세 등 637억3000만원을 지난해 6월 1일 현재 건물 소유자 37만4288명에게 부과했다.재산세 고지 내역은 재산세 287억5000만원과 도시계획세 164억8000만원, 소방공동시설세 131억1200만원, 지방교육세 56억8800만원 등 4개 세목에 637억3000만원이다.이는 지난해 재산세액 537억6800만원에 비해 6
대전시의 3대 현안과제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되고 행·재정적 국고 지원을 받기 위한 대정부 특별법 제정 건의가 추진된다.대전시는 올해 14개 원도심 활성화 기금사업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20억8600만원의 예산을 반영,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동구와 중구 모두 원도심 권역 내 입주하는 중소기업체에 대한 임
연기군의 유일한 시내버스가 매년 적자운영으로 운행중단 위기를 맞게 돼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이 묶일 처지에 놓였다.군과 시내버스 업체에 따르면 17여년 동안 연기군 일원에서 군민의 발이 돼 온 ㈜성일버스가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체불임금이 늘어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성일버스는 지난 86년 공주 시민교통으로부터 분리, 현재 34대의 버스로 벽지노선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 논리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행범련) 이인혁 사무총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앙언론의 의도적인 무관심과 일부 수도권지역 정치인의 노골적인 반대, 특정지역의 반대여론은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추진함에 있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충청지역 지자체와 관련 민간단체 등은
대전지역 식품판매업체들이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을 시중에 유통·판매시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대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에 변질되기 쉽거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식품 및 제조업체 191개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33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구 삼천동 S유통업체 식품매장과 서구 탄방동 S슈퍼마켓은 유통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