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5명 중 2명은 은퇴후에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일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서 2인 가구 이상 30~50대 중산층 112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79.1%는 자신의 상태가 중산층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일반적으로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리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기준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중산층 비율은 65.4%이며 작년 기준 중산...
‘112’ 신고전화에 단순한 생활 민원 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경찰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2일 올 1월~11월까지 지방청 112종합상황실로 접수된 112신고는 총 48만 84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출동신고로 분류된 접수는 24만 8225건(51.6%)이었고, 비출동 신고접수는 23만 2622건(48.4%)으로 각각 나타났다. 출동신고 가운데 사건진행 및 현장목격 등 긴급신고로 분류된 경우는 2만 4698건(5.1%), 실질적으로 전체신고의 94.9%가 비긴급 신고로 분류되는 셈이다. 문제는 경찰의 112 ...
전국 대부분 눈·비…바람 불고 추워져(3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목요일인 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는 눈이 오다가 밤에 그친 다음 이튿날인 4일 아침께 다시 눈발이 날리겠다. 강원 동해안은 3일 낮 동안만 눈이 오겠고 남부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전라남도 등에 1∼5㎝,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전라북도 등 3∼8㎝, 제주도 산간 5∼20㎝다. 서해안은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고...
고도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해마다 늘어 2013년에는 7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1일 열린 '비만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고도 비만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고도 비만자들의 각 질환 발생률을 계산해 전체 비용 중에서 최근 5년간(2009~013년)의 고도비만 관련 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했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지출한 직접 의료비와 이 과정에서 발...
낮 최고 8~16도 어제와 비슷…출근길 안개 주의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8도를 가리키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
'중부 움츠리고 남부 기지개 켰다'…11월 마지막 주말 눈발까지 날린 서울·경기·충청·강원…추위 피해 실내로 낮 기온 오른 경상·전라·부산·제주…도심·관광지 '북적' (전국종합=연합뉴스) 11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전국 명산과 유명 관광지 모습이 지역과 날씨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중부지방은 쌀쌀한 날씨로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백화점이나 영화관, 공연장 등 실내로 모렸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후 들어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유명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 체감온도 영하권 서울·경기·충북·강원 '한산' 눈발까지 날린 광화...
"中 두자녀 정책으로 신생아 年 4백만명 증가할 것"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도부가 35년동안 유지한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 정책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매년 4백만명 정도의 신생아가 현재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부녀보건발전포럼에서 자이전우(翟振武) 중국인민대 교수(사회인구학원)는 "두 자녀 정책 실시로 출산숫자와 출산구도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오는 2017년 신생아수가 최소 2천23만명에 달하며 해마다 4백만명 안팎의...
추위 한풀 꺾여…수·목 비나 눈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다음 주(30∼12월 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월 2일에는 전국에 비, 3일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4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7∼7도, 최고 5∼13도)과 전반에는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3mm)보다 많겠다. 다음은 주요 지점의 예상 최저/최고 기온. ┌───┬───┬───┬──...
연이틀 매서운 강추위…대관령 영하 7.6도 미시령 옛길 13㎞ 차량 통제·설악산과 오대산 등산로 일부 폐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8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7.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연이틀 강추위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대관령 영하 7.6도를 비롯해 평창 영하 6도, 철원 영하 5.7도, 태백 영하 5.4도, 춘천 영하 4도, 원주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산간고지도 기온이 뚝 떨어져 설악산 영하 14.2도, 향로봉 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5일 전국 자치단체가 설치한 분향소에는 애도와 추모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국가장 나흘째인 25일 밤 11시까지 전국 자치단체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16만 2596명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분향소가 본격적으로 차려진 23일 3만 9602명이 다녀갔고, 24일에는 5만 2295명이 찾았다. 25일 하루 동안에는 이보다 더 많은 6만 9399명이 조문, 애도와 추모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국회의사당에 차려진 정부대표 분향소에는 지금까지 333명이 방문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일 안장되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소 봉분 앞에는 목재로 만든 임시 묘비가 세워진다.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따르면 이날 세우는 임시 묘비 전면에는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의 묘'라고 새겨진다. 높이는 실제 비석과 같은 3.49m다. 돌로 제작한 실제 비석은 내년 1월께 제막한다. 대통령의 묘역 규모, 봉분 및 묘비의 크기, 석물 구성 등은 모두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과 하위 법령에 상세히 규정돼 있다. 법령에 따르면 국가원수의 묘비는 오석(烏石)으로 만들며 전면에 '제×대 대통령 ×××의 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유족들은 26일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누이들은 "말 한마디만 하고 가, 맨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한번만 하고 가, 우리 오빠 보고 싶어"라며 통곡했고, 이를 지켜보는 아들 현철씨의 얼굴엔 침통함이 가득했다. 이어 오전 10시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의 집전 아래 진행된 발인예배에는 유족 외에도 닷새 내내 빈소를 지킨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등 측근...
7급공채 합격자 발표…여성 합격자 37.4%로 사상 최대 총 772명…평균 29.1세, 최연소 21세, 최고령 53세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201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 772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이 591명, 기술직이 158명, 외무영사직이 23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 비율은 37.4%(289명)로 성별 집계를 ...
전국에 비·눈…낮최고 서울 4도·부산 11도(25일)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수요일인 25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비나 눈(강수확률 60∼90%)이 오겠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남북도와 강원 영동은 밤에 비가 그치겠다. 이날과 26일 중부지방과 남부 산간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도로면에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낙상과 교통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낮...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 산간과 강원 북부 동해안은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특히 25일까지 강원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북 북동 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 영서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20∼60㎜(강원 산간 80㎜ 이...
나눔로또는 21일 추첨방송사 SBS가 '2015 프리미어 12' 야구대회의 결승전 중계를 특별 편성해 제677회차 당첨번호 추첨과 발표가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또 추첨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에 이뤄지는데 SBS가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한국과 미국의 대회 결승전 생중계를 편성해 미뤄지게 됐다. 이날 로또 추첨방송은 야구중계가 끝난 후 진행된다.다만 677회차 로또 판매 마감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후 8시다.hysup@yna.co.kr
다음 주(23∼28일)에는 비가 내린 후 바람이 강하게 불고 평년보다 추워지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25일 전국에 비가 온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워져, 주말에는 서울·경기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6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서 비 또는 눈이 오고, 27일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24일에 비, 25∼27일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전국에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다음 주 전반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
토요일인 2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10∼30㎜, 동해안 5∼10㎜다. 동해안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과 밤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 일찍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
"물건보다 경험에 투자하면 돈으로도 행복살 수 있다" 노턴 하버드대 교수, 친구·가족과 식사·여행 추천 (네이플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은 '블랙 프라이데이'(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를 앞두고 소비자가 구매 목록을 재점검해볼 만한 소식이 나왔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주장으로 유명한 마이클 노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물건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게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는 개인의 지출보다 사회적 지출이 행복과 직결된다는 그간 주장의 연...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원 북부산간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내륙은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후에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