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내달 개최할 예정인 50만 구민돌파 기념 제14회 구민의 날 행사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구는 22일 구의회 의원 간담회장에서 구민의 날 행사와 관련 간담회를 갖고 태풍 매미로 수재민이 많이 발생한 만큼 행사를 실내 기념식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이날 협의 과정서 일부 의원들이 기념식도 취소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이미 추진된 일이 있어 전면 취소는 불
=대전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일정 지원을 조건으로 교통카드제 시행을 전격 합의함에 따라 '한꿈이 교통카드'가 내달 1일부터 차질 없이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시는 14개 시내버스 업계와 내달 교통카드 시행을 합의하면서 카드 사용자에 한해서 어른 1인당 30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시내버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일반 650
정부가 반년 넘게 중단해 온 경부고속철도 대구 이남 구간사업을 원안대로 시행키로 함에 따라 대전도심 통과방안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경부고속철 대전도심 통과방안은 대전시가 지지하는 조건부 지상화와 이해당사자인 동구 및 동구의회 등이 주장하는 국철 병행 반지하화를 놓고 계속되는 논란 속에 정부의 방침마저 지연 분위기를 보여 최종 결정이 연말 이후로 미뤄진
대전시가 교통 위반 종합 단속반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근절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시는 이달 초 불법 주·정차를 전담할 30명의 규모의 교통 위반 종합 단속반을 구성하고 상습 정체구역 및 시내버스 전용차선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또 시내버스의 노선 개편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버스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의 첫 시험대가 될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안)'의 국회 통과는 민주당의 분당사태가 최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또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주장은 헌법에 규정된 국민투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22일 대전매일 ㈜충청투데이가 마련한 '신행정수
갑천변을 가로지르며 밤이면 파란색과 초록색, 황색 등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꾸며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던 엑스포다리의 야경이 언제부턴가 자취를 감췄다.현재 엑스포 남문광장 뒤편에서 공사가 한창인 천변 고속화도로 공사로 인해 지난 1월 엑스포다리의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됐고 이후 9개월째 밤이면 모습을 감추고 있다.지난 1993년, '93 대전엑스포
태풍 매미 피해로 지역에서 계획한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곳이 늘고 있다.지난 16일 대전시 중구가 이달 말 개최키로 했던 구민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취소한 데 이어 대전시는 내달 3일부터 서대전공원과 중앙로, 뿌리공원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키로 한 한밭문화제의 일부 행사를 통폐합해 축소키로 했다.시는 당초 중앙로 일대에서 계획했던 거리 퍼레이드와 길놀
국회 차원의 (가칭)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추진된다.국민참여 통합신당 송석찬, 박병석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근태 대표 주재로 열리는 국감 대책과 민생현안, 정국해소 방안 등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통합신당은 당내 신행정수도 추진 및 지역균형발전 위원장에 박병석 의원, 국회 행자위 간사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농촌지도자 버섯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해외연수를 실시한다.농업선진국의 영농기술, 경영, 유통체험 등으로 농산물시장 개장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선진농업국의 농업정보를 습득해 경영 방법개선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서이다.이번 선진농업 해외연수단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우수농가 및 유
대전시에 대전경륜장 유치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반대 여론 잠재우기' 특명이 떨어졌다.문화관광부는 이달 초 대전시에 시민단체의 경륜장 건설 반대여론에 대한 대응전략을 추가, 보충자료로 제출토록 요구했다.문광부는 또 경륜장 건설 예정부지 주변 지역의 인구분포 및 향후 경륜 시행시 몰려들 예상인원도 함께 제출토록 시에 요청했다.이에 따라 문광부로부터 대전경륜장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광주·전남 언론인과의 만남에서 "행정수도 (이전)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실제로 권한과 사람이 분산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너무 수도권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은) 역대 대통령이 다 계획을 세웠던 것이고, 어쩌면 국가의 숙원사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기왕에 옮긴다면
연기군 조치원읍 봉산리 소재 천연기념물 제321호인 연기 봉산 향나무가 보호시술에 들어갔다.봉산 향나무는 지난 96년 외과수술에 이어 99년도에 외과수술, 수형조절 뿌리수술 및 토양개량과 영양공급을 한 데 이어 올해 3회째 보호시술을 받는다.이번 봉산 향나무에 대한 보호시술은 실태 및 종합 진단결과 수목이 필요로 하는 필수원소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져, 시술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신행정수도 건설'이 최대 화두였다.대전시의회가 19일 시민사회단체 대표 27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의정 발전 간담회에서는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당초, 지역 의정 발전과 지방자치를 위한 간담회였지만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주장과 토론은 시의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도시정책포럼 이창기 공동대표는
정부가 정기국회에 제출 예정인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중 '예정 부지에 대한 2003년 1월 1일 기준 보상'이 위헌 소지가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또 보상액의 산정 기준에 대한 정당성과 설득력이 낮을 경우 주민 반발 등으로 이전사업 자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아주대 법학부 김병기 교수는 20일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리
대전시는 22일부터 경찰의 지원을 받아 5개 팀 31명으로 구성된 교통법규 위반 종합단속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또 시내버스의 노선 개편 운행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버스전용차로에서의 불법 주·정차 및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이들 단속반은 상습 교통체증지역과 민원다발지역 등에 기동 배치돼 불법행위를 단속하게 된다.시는 이와
올해부터 자가 주차장 설치비용 보조금 지급폭이 커지면서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대전시는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해 온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이 올해 주차장 조례를 개정, 지원액 규모를 50%에서 90%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차장 설치비용을 50% 지원했던 지난
=대전시가 내달부터 시행키로 한 시내버스 교통카드에 대해 시내버스 업계에서 수익금 감소 등을 내세우며 반발하고 나서 차질이 예상된다.대전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19일 112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교통카드 시행에 따른 요금 현실화 등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이날 시내버스 업계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잦은 변경과 번복으로 차질이 예상된다.대전시는 지난 2001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10만여평에 대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첨단문화산업단지로 지정받아 2010년까지 이 일대를 영화산업의 메카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개발방안에 대한 용역을 마쳤다.그러나 문화산업단지는 시의 개발 계획 발표 직후 엑스포과학
대전시는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구 충남도 여성회관 건물을 충남도로부터 매입키로 했다.염홍철 대전시장은 19일 구 충남도 여성회관 건물 인수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구 충남도 여성회관 현장을 방문, 시와 도청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현장보고를 받은 후 건물인수와 활용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염 시장은 "도시 한가운데 활용할 수 있는 부지와 건물이 오랫동안 방
대전시와 육군이 공동으로 방위산업의 비전 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2003' 행사가 내달 2일 개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계룡대,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벤처국방마트, 지상무기 전시회, 학술회의, 청소년대회, 이벤트 등 4개 부문 15개 분야에 걸쳐 열린다.올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