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패널을 접거나 펴는 방식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는 최근 6년 동안(2012년~지난해) 총 276건이다. 이 가운데 최근 3년(2015년~지난해)간 특허출원 건수는 직전 3년에 비해 약 3.2배 증가했다. 출원인별로는 엘지디스플레이 94건(34.1%), 삼성디스플레이 80건(29.0%), 삼성전자 23건(8.3%), 엘지전자 17건(6.2%) 등이다. 이인희 기자 [이인희 기자]
관세청은 EU 수출 및 FTA 활용확산에 기여해 온 인중수출자 제도의 인증 로고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수출자 로고는 세관의 원산지 관리능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은 수출기업 등에게 제공되는 ‘인증수출자 인증서’에 표기될 예정이며 인증기업의 종사자 등은 명함, 회사 현판 등에 삽입해 제작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인증수출자 제도는 한-EU FTA가 발효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현재 1만 173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활용 중에 있다. 중국·아세안 FTA 같이 세관 등 발급기관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이인희 기자]
충청권을 휘감은 고용쇼크가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고용시장이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 건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함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증가폭이 취업자 증가폭을 연일 넘어서면서 장기 실업화의 기류마저 감지되는 상황이다. 19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8년 7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는 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00명 감소했다. 전달보다는 4000명뿐이 증가하지 못하면서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58.8%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2000명으로 ... [이인희 기자]
반도체 시장의 약진으로 충남지역의 광공업생산은 호조세를 보인 반면 대전은 급격히 하락한 지수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8년 2분기 충청권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충청권의 광공업생산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의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생산 역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의 증가로 2.3% 올랐다. 반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등의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470여명과 산림청 헬기 15대, 지자체 임차헬기 3대가 투입된다. 대상지역은 전국 15개 시·도, 146개 시·군·구이며, 면적은 약 288만㏊이다. 산림청은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파악해 구체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 [이인희 기자]
충청권 서민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이 사라지고 있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운영환경 악화로 살아남는 자영업자보다 문 닫는 자영업자가 많아지면서 ‘비명횡사’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16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8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전지역 개인사업자(자영업자) 창업 규모는 2만 9776명으로 폐업 규모인 2만 3812명을 간신히 넘어섰다. 산술적으로 보면 하루 평균 82명의 자영업자가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65명이 문을 닫는 셈이다. 이는 자영업 현장 분위기를... [이인희 기자]
외국인이 내국인의 등록상표를 무효(외국 유명상표 모방 관련 등)시키기 위한 상표무효심판청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외국 유명상표 모방 관련 외국인이 청구한 상표무효심판청구건수는 2013년 166건, 2014년 176건, 2015년 193건, 2016년 137건, 지난해 127건으로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 5년간(2013~2017년) 외국인이 국내상표출원에 대한 상표등록이의신청 건수는 2015년 1517건, 2016년 1376건, 지난해 1201건 등으로 상표무효심판청구건수와 ...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하반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시범구매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구매 제도는 중소기업이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매여부를 판단한 후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감사 부담이 해소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20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중기부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면 별도 요건없이 시범 구매에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 창업기업 및 공공조달시장 첫걸음 기업의 판로 지... [이인희 기자]
조달청은 지난달 말까지 귀속재산과 부당하게 사유화된 일제 강점기 일본인 명의 재산(이하 은닉재산) 3373필지, 228만 9805㎡(토지가액 848억원 상당)를 국유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귀속재산의 경우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일본인 추정 토지(9만 8000여 필지)와 국가기록원 보관자료 '재조선 일본인 명부'(23만명) 등을 대조해 이중 창씨개명, 매각·분배, 과세자료에 대한 확인 등을 거쳐 3283필지를 국유화했다. 잔여필지 1만 1172필지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은닉재산은 국토부 제공 은닉의심 토지(53만 필지)...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2018 WOOD FAI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목재는 미래세대의 희망(Wood, Hope for Future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54개 목재산업 업체가 참가해 △건축과 목재 △생활과 목재 △산업과 목재 △목재와 문화 등 4가지 세부주제 아래 164개 부스를 운영한다. 목재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목재산업 동향 및 목재분야 기술설명회, 목조건축포럼 등 세미나가 준비되며 목재산업 활성화와 창업 아이... [이인희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2018년 제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22개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인증획득에 직접 소요되는 시험비,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을 기업의 전년도 매출규모에 따라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특히 2차 선정부터는 지방청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함으로써 지역특산품인 조미김, 홍삼제품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 대전충남중기청은 또 오는 27일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을... [이인희 기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위기를 돕기 위한 ‘노란우산공제’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대전시가 가입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납부금액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강화될 전망이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의 생계위험에 놓인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사회안전망 형태의 공적 공제제도다. 월 5만~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노란우산공제는 원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누적된 공제금은 압류와 담보제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납입 금액 가운... [이인희 기자]
㈜골프존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Tee(티)폭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골프존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골프존 비전플러스,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설치 매장에서 진행된다. 당첨 시 치킨 및 유명 골프용품 등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골프존 서비스 포인트 Tee를 최대 500Tee까지 중복 증정한다. 경품으로 받은 Tee는 골프존닷컴, 골프존 앱의 Tee교환소에서 커피, 치킨, 버거, 유명 골프브랜드의 클럽,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 [이인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인도에 파견할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대전충남 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을 유도한다. 이번에 파견예정인 뭄바이, 첸나이 지역 모두 자동차 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IT제품, 가정용품, 퍼스널케어 제품 등 일용소비재 제품도 수출이 유망한 품목이다. 참가신청은 세종시 또는 논산시에 본(지)점 ...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15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제13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500여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올해 대회는 ‘숲으로 그린 지구, 숲으로 그린(GREEN) 지구!’를 주제로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을 목표로 숲에서 체험활동, 인성교육, 지혜함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숲오감체험, 야간숲체험, 별자리·곤충관찰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산림체험 부스 경험 등이 있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통해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이인희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2018년도 제품ㆍ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 제3차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공정개선 과제는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에 한정된다. 다만 500㎡미만의 소기업의 경우 등록된 공장이 없으면 건축물대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제3차 시행계획에서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개... [이인희 기자]
#. 직장인 이모(33) 씨는 평소 회식이 잦아 새벽녘에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콜택시를 자주 이용한다. 그런 이 씨는 얼마 전 호출비용 1000원을 부담하면 기존의 택시보다 빨리 잡히는 카카오택시의 ‘스마트호출’을 이용했지만 택시는 타지 못하고 호출비용만 날리는 경우가 생겼다. 카카오택시 앱을 이용해 스마트호출을 한 뒤 택시를 기다렸지만 5분이 지나자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은 뒤 1000원만 자동결제 계좌에서 이체된 이 씨는 이를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서비스 출시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여러 불편함... [이인희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신축 시 최대 1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을 확대해 국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을 마련했다. 국산 목조주택 신축 자금 융자는 세대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연 2.0% 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귀산촌한 지 5년 이내인 자 또는 2년 이내에 귀산촌 하려는 자로, 연면적 150㎡이하 목조주택 건축 시 전체 목재사용량의 30% 이상을 국산목재를 사용하면 신... [이인희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세종시 원수산 일대 위치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 유아 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3월 산림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체결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최근 산림복지진흥원은 ‘숲데이’ 행사를 열고 상반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유아 1만 819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은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 [이인희 기자]
특허청은 외국 법인이 우리나라에 쉽게 특허나 상표 등을 출원할 수 있도록 증명서류 제출제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 법인이 국내에 특허나 상표 등을 출원하면서 대리인 위임장을 제출할 때, 법인 대표가 서명하지 않을 경우 서명권한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공증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해왔다. 외국 법인들은 특허출원 단계부터 위임장의 공증서까지 제출해야 해 국내 출원에 어려움이 있었고, 관련 업계도 이런 제도가 외국의 기업 현실과 서명 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개선을 희망해 왔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이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