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단체협약 이행 여부를 놓고 파업 직전까지 갔던 대전 시내버스가 극적으로 타결돼 파업 위기를 넘겼다.지난 9일 오후부터 대전시 서구 갈마동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대전시내버스 노조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일 오전 3시40분경 합의서를 교환해 이날 오전 4시로 예정됐던 시내버스 파업이 취소됐다.양측은 합의서에서 대전
대전시 직장협의회는 최근 과로로 사망한 동료(고 최명환씨)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 직장협은 최씨가 사망한 지난달 25일부터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고인의 명목을 빌었으며, 장례가 끝난 후 시와 시 산하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유가족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했다.시 직장협은 1178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모금된 1200만원의 성금을 지난 9
대전시는 2003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로 36만6435명분 598여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종합토지세는 서구 관저동 아파트 신규 입주 등으로 지난해보다 9000여명이 늘었으며 부과액도 20% 증가했다.
영화촬영지로 급부상한 대전시에 영화촬영 지원과 유치 등을 맡게 될 가칭 '대전영상위원회'가 연내 설립된다.대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영상특수효과 타운에 대한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1∼12월 중 대전영상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내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인 영상특수효과 타운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 영화촬영의 지원 등을 위한 대전영상위원회가
시민을 볼모로 한 시내버스 파업 파동과 시민 부담에 의한 문제 해결의 악순환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 파동에 대해 대중교통의 중핵이라는 공익성 때문에 발목이 잡혀 질질 끌려다니는 듯한 인상을 주는 대전시의 모습은 또 언제쯤 바뀔지….대전시내버스 파업 파동은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올 연말쯤 요금인상을 요구하며 또 한차
대전시는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평가 ·비판하고 시민권익 신장과 각종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시민옴부즈만 운영조례'를 만들기로 했다.조례(안)에 따르면 각급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은 50명가량으로 구성된 시민옴부즈만은 시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또 시민고충 사항에 대한 관찰 및 제보, 불합리한 법령·제
대도시 중 비교적 대기오염도가 낮은 대전시도 더 이상 오존오염의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7년부터 '오존경보제'를 운영해 온 결과 대전은 현재까지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0.12곢 이상)을 한 차례도 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8일 기준치의 93%에 육박하는 0.111곢까지 측정됐다고 9일
대전시 동구는 9일 올해의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용전동 신동아아파트를 선정했다.구는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59개 단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한 결과 열병합 발전기 병렬공사를 실시해 전기사용료 부담을 절감한 신동아아파트를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했다.구는 또 ▲효동 현대아파트 ▲인동 현대아파트 ▲용운동 고층아파트 ▲용전동 새피앙아파트
유성구 신봉동 지역에 시민 휴식공간이 들어서고 현재 구암동에 추진 중인 종합복지센터는 내년도에 완공될 전망이다.유성구는 9일 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책보고회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으로 신봉동에 시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안을 발표했다.구에 따르면 신봉동 모 부대부터 신봉초등학교를 잇는 2만4298평 부지에 산책로와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 시민쉼터를 만들기로 하고
신행정수도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의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위해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에 개발행위 허가 ·건축허가 제한·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지정 요청권 등이 부여된다. ▶관련기사 3면또 논란을 빚었던 신행정수도의 이전 대상지가 충청권으로 명시되고, 토지보상 산정 기준일이 2003년 1월 1일로 사실상 결정됐다.대전매일이 9일 입수한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
9일 차관회의에서 심의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하 특별법)은 정부가 지난 7월 입법예고한 초안을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실상 정부안으로 확정됐다.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대역사를 시작할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셈이다.특별법안은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초안보다 상당히 구체적인 사항들이 포함됐다.특별
신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국토 구조를 일극집중형(一極集中型)에서 다극분산형(多極分散型)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따라서 신행정수도 건설의 첫 관문이 될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에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9일 정부 차관회의에서 심의된 특별법(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본다. 이
연기군은 12일 연기군 남면 양화리와 서면 청라리 일원에서 농산물 쇼핑몰 'yfarm(와이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가체험 행사를 갖는다.군은 와이팜에서 판매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수확과정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농가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어른들은 낫과 콤바인을 이
연기교육청(교육장 정경해)은 10일 오후 2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2003 연기군 중·고등학교 연합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4회째를 맞는 연합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과 재능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축제는 '세계로 하나로 2003 중·고 연합 한·중·일 청소년 축제'라는 부제로 중국 안휘성 합비 고등
지난 7일 청주관광호텔에서 충청권 3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대전, 충남·북 각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 명운을 가늠할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조를 다짐하기 위해 개최한 '신행정수도 건설 범충청권협의회'는 여러 모로 의미 있는 행사였다.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행범련), 지방분권 국민운동 충청권협의회, 신행정수도 건설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을 위해 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의원을 포함, 지역연고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서약서를 발송해 서명을 요청했지만 대상 의원 31명 중 8명이 서명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협의회는 지난 7일 청주에서 대전, 충남·북 시·도지사, 광역의회 의장, 시
대전에서는 앞으로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에 숙박·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없게 된다.또 준주거지역에는 매장면적 3000㎡ 이상의 소매점과 상점의 입점이 제한돼 사실상 대형 유통점 입점이 불가능해진다.대전시는 8일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이날 심사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의
염홍철 대전시장은 8일 "문화관광부가 대전경륜장 경주 시행허가 여부를 검토하면서 시민단체의 여론수렴 결과를 빗대어 결격사유로 불허한다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대전경륜장 건립 의지와 추진시 절차상 하자가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염 시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륜장 건립은 찬성을 표명한 시민단체와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 모두를 여론수렴 과
=지난 5월 발생한 대전 계룡육교 붕괴사고의 원인은 순간적으로 가해진 외부의 힘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책임소재를 두고 또 한차례 논란이 예상된다.8일 계룡육교 확장공사의 감리사가 한국구조물진단학회에 의뢰한 계룡육교 사고원인 분석 용역결과 보고에 따르면 당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육교 철구조물 철거보다 '순간적인 가공 외력'이 원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