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지불 수단으로 발급하고 있는 교통카드가 당초 예상치의 3배가 넘는 구매신청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게다가 등기우편으로 신청, 접수해 놓은 대기자와 단체 구매 예정자가 수만명에 달하고 있어 교통카드 발급처인 하나은행이 지역 내 전 점포에서의 즉시 발급체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행 첫달인 10월 한달간 1
=대전시가 지역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사업비 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시는 내년도 ITS 1단계 2차 사업비로 총 174억원(국비 87억원 포함)을 계획했으나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당초의 1/5 수준(20.1%)인 35억원만 책정했다.이에 따라 ITS 사업 추진 일정의 지연은 물론 이미
혹시나 하고 버스전용차로에 발을 들여놓는 얌체 운전자들이 요즘 된서리를 맞고 있다.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본격 시행에 들어간 대전시의 버스전용차로 강력 단속에 위반 차량들이 여지없이 걸려들고 있기 때문이다.계룡로, 계백로, 가장로, 동서로, 삼성로 등 대전지역 5개 노선 23.7㎞에 걸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에는 이달부터 투입된 30명의 단속반원과 14대의
지난 7월 우선 해제된 대전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집단취락지 152개소에는 당분간 대형 할인점이나 골프연습장 등 시설물이 들어설 수 없게 된다.대전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우선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해 주변의 환경·경관·미관 등이 크게 오염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는 건축행위를 한시적으로 제한키로 했다
대전시는 내달부터 사스의 재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하반기 사스방역 대책을 수립했다.시는 우선 사스 감시 강화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등 8개소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심환자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했다.또 사스 비상방역 근무로의 전환과 사스 의심환자 조기 감별 진단체계를 보건환경연구원에 갖췄다.이와 함께 하반기 사스 의심환자 대량 발생에
대전시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내 주요시설과 건물 등에 설치돼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시는 터미널 및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의 식품자동판매기를 우선 점검키로 하고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신고없이 설치한 자동판매기 및 무허가 제품의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세
대전시는 저소득 영세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시는 15일 조례심의원회를 열고 '소규모 임대주택 사업은 건물을 신축해 추진토록 한다'는 시 조례에 매매 및 임대 등으로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개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건물 신축뿐 아니라 저렴한 건물의 매입 및 임대 등을 통해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대전시 중구 사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구와 주민간 협의 난항으로 장기화되고 있다.구는 1995년부터 사정지구 27만4015㎡에 대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보상비 지급시 간접보상비 누락과 일부 감보율이 크게 적용된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구는 당초 1998년 6월 완공키로 했으나 2003년 11월로 연기한 후 재원확보 등의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실업률(3.5%)이 심각하지만 대전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등은 이미 설치돼 있는 취업정보센터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15일 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IMF 이후 실업자 취업 알선 및 지역업체들의 구인난을 덜어 주기 위해 청사 내에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취업정보센터는 취업정보
201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존 전시·관람기능에서 산업적 측면을 강화한 생산적 기능으로 대폭 전환된다.대전시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조성사업시 누적 적자를 가중시키는 전시 및 관람기능보다 생산적 기능으로의 전환을 주문해 향후 사업명과 시설 내용 등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전시는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내년도 대전지하철 1호선 건설 국비에 대해 정치권으로부터 증액 지원을 약속받아 향후 국비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관계 공무원을 국회에 보내 대전지하철 건설비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증액을 건의한 결과 적극적인 활동과 각 당 차원에서 증액조서에 반영할 것을 약속받
고 건 국무총리는 15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과 관련, "중앙집권과 수도권 집중현상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 특별법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의구심과 논란을 해소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행정수도 입지는
=정기 국회에 제출될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통과를 위해 충청권 의원들의 건설교통위원회 사보임(상임위 변경을 위한 상임위원 사임과 보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완구 의원(청양·홍성)은 15일 "소속 상임위인 재정경제위원회에서 건교위로 한시적으로 사보임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
정부는 15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지방분권 특별법 등 3대 특별법안을 확정, 이번주 내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신행정수도의 규모, 이전 대상 기관 등을 담은 기본구상과 입지선정 기준을 이달 말까지 마련, 연말까지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후보지별 비교·평가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입지를 최종 선정한 뒤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국회 제출에 발맞춰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5일 정책위원회를 열어 '수도이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통합신당도 자민련에 이어 당론 채택을 잠정 결정하는 등 구체적 입법지원 조치에 나섰다.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행정수도 특별법안은 국회 제출과 동시에 국회 내 법안 통
연기군과 농업경영인 연기군 연합회는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순복음 인천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자매결연은 14일 순복음 인천교회 3층 대성전에서 농업경영인 연기군연합회 회원과 관련단체, 인천순복음교회 여전도회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자매결연 체결 후 연기군의 특산물 직거
연기군 일부 주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로 버리고 있어 주민 계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매립량이 늘어나면서 현재 사용 중인 위생매립장의 사용 만료기간(2006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연기군 쓰레기 위생매립장은 1994년 국·도비와 군비 등 47억여원을 투입해 남면 연기리 1만2694평의
염홍철 대전시장이 14일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향군 창설 제51주년 시·도 기념식에서 향군대휘장을 받았다.향군대휘장은 지난 2001년부터 장관급 정부각료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서 수여해 온 상으로, 염 시장은 지역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염 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재향군인의 복지증진 및
그동안 대전시에 살면서도 수돗물 혜택을 보지 못한 640여가구 4000여명이 올해 안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동구 오동 등 10개 지구에 23억원을 투입해 배수관 14㎞와 가압장 1개소,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상수도본부는 또 미급수지역에 위치한 3개교(유성여고, 중일고, 외산초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