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220만 충남도민의 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한 범도민추진단이 25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으로 금융자본 지방자치를 실현을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범도민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각계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범도민추진단은 도내 경제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한민국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이하 디스플레이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충남도는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플랫폼의 하드웨어격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이하 혁신공정센터) 착공식 및 안전 기원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의원, 산업부 최우석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2018년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디스플레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몰린 도내 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어촌계는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소멸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충남지역 역시 최근 10년 사이 어가 인구가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을 시작, 인구 유입을 통한 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 6년간 단순 귀어·귀촌을 넘어 어촌계에 가입한 신규 어촌계원이 54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필요한 제반여건을 조성키 위한 은행법 개정법률안이 23일 발의됐다.홍문표 의원(예산·홍성·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자체의 은행 주식 보유 한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250억원이 마련돼야 하지만 현행 은행법상 지자체는 전체 금액의 15%만 출자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지방은행 설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지자체도 정부나 예금보험공사처럼 은행 출자금 한도를 높여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기반 조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개정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건강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종근당건강 합덕공장(이하 합덕공장)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합덕공장은 충남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 내 6만 3935㎡ 부지에 총 1300억원이 투입돼 착공 2년 만에 준공됐다.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최첨단 설비와 물류 자동화 창고 등을 갖췄으며, 장 건강 제품과 혈행 건강 제품, 눈 건강 제품 등 건강식품을 생산한다. 합덕공장 가동으로 14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건설현장 안전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개선을 위해 ‘전국구’ 대형건설업체와 지역중소건설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충남도는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지역 건설현장 안전 제고와 건설업체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19개 대형종합건설업체 대표와 58개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소재 건축물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현장의 외벽 붕괴사고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부가가치가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최근 5년간 6.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를 열고, 도내 소득 역외유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충남 역외유출액은 2015년 26조 7375억원에서 △2016년 27조 237억원 △2017년 30조 8481억원 △2018년 28조 4899억원 △2019년 23조 5958억원 △2020년 23조 24억원으로, 2107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수소연료전지 발전·충전·모빌리티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 경제 사회 촉진’을 목표로 지정된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총 3개 과제 중 첫 과제로, 올해 사업성이 확인될 전망이다.그동안 가정·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신재생 에너지 설치 의무화 등으로 연료전지와 같은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도입이 필요했으나 관련 제도 미비로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도는 이러한 제도를 개선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해양치유센터가 18일 충남 태안에서 착공했다.충남도는 이날 태안 달산포체육공원에서 양승조 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가세로 태안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해양치유센터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2017년 해수부 주관 해양치유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40억 원이 투입돼 태안 남면 달산리 3만 79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이유로 병원을 가지 못했던 70대 할머니가 민간병원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손가락을 지켜냈다.1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아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가게에서 제면기에 왼손 약지가 끼는 사고를 당해 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A씨는 사고 즉시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봉합 수술은 받을 수 없었다.해당 병원에 수지 절단 봉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었기 때문이다.A씨는 천안지역에서 수술 가능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23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투자 금액이 5000억 원에 달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10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수훈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2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23개 기업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40만 4336㎡의 부지에 총 4849억 원을 투자한다. 이중 16개사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도내 투표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점검했다.선관위는 이날 충남지역 내 투표소 751곳에 대한 투표소 설비 상황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선거 당일 기상 상태의 영향을 받는 도서(섬) 투표소 운영 준비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섬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보령(외연도 등 7개)과 서산·태안·당진(각 1개)에 총 10개의 투표소를 운영한다.이날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해경경비정, 행정선, 어업지도선의 협조를 받아 대천항 등에서 투표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598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빠른 3월 추경을 추진한다. 이번 추경 중점 분야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역·의료·안전강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민선7기 공약 및 역점사업 추진 등이다.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485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53억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화재 출동 방해 행위에 대한 법 집행을 대폭 강화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 도착’을 확보한다.도소방본부는 2022년 화재 출동 골든타임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은 ‘화재 현장 7분 도착률’ 향상으로, 목표는 도착률 72%이다.소방차 7분 도착 목표는 화재가 발생하고 8분이 지나면 모든 물체가 가열돼 화염이 일시에 분출하며 거주자 등이 생존할 수 없다는 ‘최성기 8분 도달’ 이론을 바탕으로 설정했다.구체적으로는 소방 활동 장애 유발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까지 불사키로 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 양적 인구 증가에 앞서 지역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매력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25일 열린 ‘충남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 및 학습토론회’에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실무협의에는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9개 시·군(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 세계 2위와 실리콘웨이 분야 세계 3위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 첫 외자 유치로, 총 1억 5700만 달러가 지역에 투자된다.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철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대표,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김희성 인터폴리머코리아 기술이사, 황선봉 예산군수, 신동헌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천안과 예산 산업단지 등에 생산공장을 신·증축한다.우선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 세계 2위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자회사인 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공공의료 시스템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새 생명을 지켜냈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분만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A씨(논산)는 산부인과에서 양수가 적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 준비를 하던 중 목이 붓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곧바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한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했다.하지만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산통이 시작됐다.다급해진 A씨는 충남소방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신속검사가 가능한 인근 종합병원에서 PC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을 위해 올해 4506억원을 투입한다.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관계 기관과 ‘2022년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열고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 방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4차 충남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시군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지난달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이날 시군에 도내 물 수요 절감량 목표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군별 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2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도에 대응키 위한 ‘충남 고향사랑 준비단’을 출범했다.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부활동 제도이다.개인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는 물론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에 사용하게 된다.도는 이날 ‘충남형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위해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준비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기후변화와 과일 소비형태의 다양화로 충남지역에서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2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남부지역에서만 재배되던 레드향과 황금향 등 감귤류가 2012년 도내 농가에 보급된 이후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현재 도내 감귤류 재배 면적은 65개 농가에 16.8㏊로, 전년대비 116% 증가했다.논산과 부여에서는 이미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도내 감귤류 재배는 도 농기원의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보급 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