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과거 중기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 이전 당시의 대전시의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중기부 이전을 놓고 시가 적극 잔류 요청에 나선 것과 달리 당시 창업진흥원 이전과 관련해선 이렇다 할 제스처를 취하지 못한 탓에 스타트업파크 공모 선정과 함께 선언한 창업메카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1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소재 창업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세종 이전을 확정지은 상태로 이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제3차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낸 창업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제트유 수급부족으로 최소수준의 훈련만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신원식(비례) 의원이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F-15K, F-16계열, F-4 전투기의 비행훈련 시간이 연간 적정 기준에 모두 미달했다. 현행 공군 규정상 F-15K는 187시간, F-16계열 174시간, F-4 154시간으로 연간 비행훈련 시간을 규정하고 있다. 반면 실제 비행시간은 각각 F-15K 170여시간, F-16계열 140여시간, F-4 150여시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F-15K와 F-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소외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미사용 국고 환수액이 16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사진) 의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복지소외자 이용권 지원사업에는 2016년 시행 이후 84억 1000만원의 이용권이 발급됐다. 이 가운데 18.9%에 달하는 15억 9603만원의 포인트가 미사용된 채로 국고 환수된 것으로 조사됐다.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산림복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깜깜이 분양가’ 논란으로 지난해 분양가심사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토록 하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됐지만 충청권 지자체는 단 한 차례도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공개한 전국 11개 시·도가 제출한 분양가심사위원회 회의록 공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열린 분양가심사위의 회의록을 공개한 지자체는 경기 고양시와 과천시, 전남 여수시 등 단 3곳에 불과하다.대전의 경우 대전시와 유성구가 각각 2차례씩 분양가심사위를 개최했지만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통계청을 향한 통계 조작 의혹이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의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강신욱 통계청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맞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이날 국감에서는 통계청이 저소득층의 소득분배 지표 개선을 위한 통계표본이 조정됐다는 이른바 ‘통계 마사지’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다.통계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유경준(서울 강남구병) 의원은 “가계동향조사 표본에서 저소득층 비율을 줄여 소득분배지표인 소득 5분위 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13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대전 38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접촉자 분류 이후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이 확진자의 남편인 대전 384번째 확진자는 추석 모임 일가족 확진자 가운데 1명인 대전 387번째 확진자가 지난 6일 들렀던 한 소아과 의원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시 방역당국은 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충청권 발전의 획이 마련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관련기사 3면대전과 세종, 충남·북 각 지자체가 각각 추진 중인 지역별 뉴딜 정책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5년간 충남지역 내 불법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등으로 인해 사라진 산림면적이 3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행위로 인한 전국의 산림 피해면적은 3002㏊에 달한다.불법행위 유형별로는 불법산지전용 건수가 1만 2834건, 무허가벌채 1605건, 도벌은 140건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917건(581㏊)로 피해건수와 면적이 가장 많았으며 충남이 2016건(35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타당성 조사 완료와 함께 내달 중앙투자심사 절차에 들어간다.예정대로 중투심사가 완료될 경우 사실상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되는 것으로 사업 추진 본격화가 가시화된 상황이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중투심사는 지방정부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 시행 전 진행하는 법적 절차로 심사 일정은 이달 말 결정돼 내달 절차가 진행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계룡버스㈜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무상지급에 나서고 있다. 계룡버스는 운행 중인 전 차량에 승객용 예비 마스크를 10매씩 비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선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들의 경우 시내버스 종사자들과의 분쟁이 발생함은 물론 이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계룡버스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들이 잇따라 추가 확진됐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399번째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398번째 확진자의 아버지다.대전 400번째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 거주 30대 여성으로 대전 398번째 확진자의 언니다.대전 398번째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의 직원이다.대전 401번째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거주 30대 여성으로 대전 394번째 확진자의 어머니다.대전 394번째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지자체의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정부의 목표치인 9%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주택공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충남의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5.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3.8%)과 경북(4.5%)에 이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평균인 7.5%는 물론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의 목표치인 9%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대전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8.7%로 전국 평균 수준을 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의 원도심이 혁신도시 지정으로 환골탈태를 예고하고 있다.대표적 원도심인 동구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구 연축지구가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각종 개발사업의 가속화를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함께 경제발전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에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과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지역의 대표 원도심격인 두 지역은 앞서 지난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원안의결하면서 국토교통부 장관의 혁신도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혁신도시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은 준정부기관과 공기업(준시장형)을 포함해 149개다.이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기관 특수성으로 이전이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면 120여개가 이전 대상 기관으로 점쳐진다. 정부 또한 현재 비슷한 규모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서 대전시는 혁신도시 가시화 단계에서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를 입지후보로 선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의 한 가족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판정을 잇따라 받았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386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50대로 지난 7일 기침 등의 증상발현이 있었다.대전 387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로 지난 1일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났다.대전 388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 30대, 대전 389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 거주 미취학 아동이다. 이들은 각각 지난 10일과 3일에 증상이 발현됐다.대전 390, 391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30대로 지난 7일과 9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383번째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 거주 80대다.이 확진자는 앞서 추석 벌초를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았던 일가족 가운데 1명인 대전 373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의 숙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이 확정됐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8일 비대면 영상 방식으로 본회의를 열고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원안의결했다.균형위의 원안의결에 따라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정 절차만을 남겨두면서 사실상 확정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균형위 본회의 종료 직후 브리핑을 열고 “2005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이후 15년 넘게 염원했던 혁신도시가 확정됐다”며 “최근 2년간 시민, 언론, 정치권, 경제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에 대해 원안의결했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후속 기사 ▼대전 숙원 이뤘다…균형위, 혁신도시 지정 확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결전의 날이 밝았다. 그동안의 혁신도시 제외로 불균형이 거듭되면서 추가 지정을 촉구해 왔던 대전·충남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대한 긍정 시그널이 들려오고 있다.7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균형위는 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한다. 당초 균형위는 지난달 23일 본회의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안건에 대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연 내 방폐물이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반출이 재개된다고 7일 밝혔다. 방폐물 반입 재개는 지난 6일 경주 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40차 임시회의에서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원자력연의 핵종분석 오류 재발방지 후속조치 이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결과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방폐물 반출은 2017년 12월까지 원자력연이 반출했던 방폐물 2600드럼 가운데 2111드럼에서 핵종 분석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3년가량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원자력연은 이르면 이달 중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