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시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은 외면하면서 시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정책만 추진하는 세종시 시정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앞선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의 재정 부담을 걱정해 독일의 9유로 티켓처럼 저렴한 정기권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향상한 이후 완전 무료화를 추진하자고 발언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정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텅빈 도시상징광장’의 실태를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김 의원은 “나성동의 중심 상권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은 조성 당시 ‘국민이 주인’이라는 국가이념을 반영해 ‘국민을 담는 그릇’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아울러 행복청장이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현재 도시상징광장은 광장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맞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 ‘행정수도’라는 헌법적 지위를 부여할 시기다.다만 ‘개헌’은 사회적 합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에 앞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전면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하는 게 ‘지름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행 세종시법은 세종시 설치를 위한 최소한의 규정을 담을 뿐, 행정수도로서 지위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행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지역 3개 시도교육청이 통일교육계획에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를 비롯 17개 시·도교육청에 요청해 제출받은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을 분석한 결과 11개 시·도교육청이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통일교육 지원법 제2조에서 ‘통일교육’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서남쪽에 자리잡은 고운동. ‘모양이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고운동이라 불린다.지리적으론 신도심 중심부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 때문일까. 숲세권을 자랑하는 고운동에 발을 디디면 한적함이 주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고운동 상권은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알찬 맛집이 곳곳에 숨어있다. 외식 메뉴에 삼겹살이 빠지면 섭섭하기 마련. 한적한 단독주택부지 내에 둥지를 튼 참숯구이 전문점 ‘9292고깃집’은 삼겹살과 낙엽살, 쫀득살이 손님을 반긴다. 참숯향에 반하고, 쫀득한 식감에 탄성을 자아낸다.얼큰한 국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 세종축제’는 갈채 속 아쉬움을 남긴 ‘절반의 성공’의 평을 남겼다.인근 지자체에서 대백제전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축제와 시기가 겹친 탓에, 세종축제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일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막을 올렸다. 다행히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예산에도 불구,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역대 최다 방문객 20만 명을 찍는 기록을 남겼다.하지만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없는 밋밋한 행사였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세종시는 10일 ‘세종축제 성과’에 대해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 시민과 함께 축하합니다.”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 직후부터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환영하기 위한 거리인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이 통과된 직후인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축제 행사장에서 축하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과 이번 성과를 함께 즐겼다.민주당 시의원들은 다음날인 7일 오전 7시40분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 입구에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 참가자 및 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역사적 첫 발을 뗐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1년,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첫 발의 이후 7년여 만으로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기능과 입법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재석 255인 중 찬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 세종시농정지원국은 최근 집중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대형선풍기·의료키트·생활용품)을 세종지역 각 농협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제공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우리관장님’ 3대 명예관장에 세종시의회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을 위촉했다.임채성 명예관장은 복지관 주요 업무를 파악한 후 센터 내 9개 시설을 둘러보고, 소담식당 급식 배식 지원, 노인 일자리 참여자 격려, 이달의 우수사원 표창 등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임채성 명예관장은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오는 13일부터 7일간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청권 선수들은 항저우에서 지난달 말부터 메달 수십 개를 획득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냈고 전국체전에서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 충청권 4개 시·도 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총 40명에 이른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총 8명, 은메달은 17명, 동메달은 15명이다. 메달리스트가 배출된 종목은 사격과 펜싱, 테니스, 탁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를 빛낼 간판 종목이다.연고협약팀인 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은 전국체전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문혜경·임진아 선수가 전라남도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일반부 개인 단식에서도 이민선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세종시 라켓 스포츠 명가의 위상을 높인 결과다.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1년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종목별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미래경제포럼’을 통해 ‘미래전략수도’를 향한 지름길을 모색했다.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시청 세종실에서 ‘제1회 세종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세종 미래경제포럼은 지역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산학연관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포럼은 최민호 시장의 주재로 양현봉 원장과 세종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은행 송두석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국책연구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올해 첫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의 체계적인 기부활성화 유도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광역·기초 지자체 사이의 모금액 편차가 확연한 가운데 대전·세종 지역의 모금액 규모가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리다.4일 어기구 의원실(민주당·충남 당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별 모금액 현황’에서 14개 시·도(광주·인천·전남 자료 미제출) 사이의 지역별 모금액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39억 8100만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현안과 교육 예산안에 대해 협의·확정했다.올해 세종시교육청은 시와 협력해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루어 내고 있다.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세종 교육국제화특구가 신규 지정됐으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후에는 양 기관의 합의로 세종유보통합 추진단을 구성했다.또한 교권보호 4대 법안 개정 시기에 맞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제도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창업의 꿈이 열리는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4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은 관내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개가 힘을 합친 ‘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공동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는 창업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창업박람회다.특히 올해 행사는 세종시민과 창업기업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내 일반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4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답보상태인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에 사계절 워터파크가 갖춰진 초대형 리조트가 들어선다면?’‘방치된 백화점 부지에 세계적 아쿠아랜드가 들어선 제2롯데월드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진다면?’세종시를 바라보는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즐거운 상상’이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세종시이기에 실현 가능한 이야기다.행정수도 길을 걷는 세종에 자족기능 확충을 이끌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시 출범 11년차를 맞이하는 세종시는 외형적 성장에 비해 내부적으론 공무원 도시, 베드타운, 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 지역사회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민·관·정 주요 기관 및 인사들의 나눔·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세종 지역사회가 뜻 깊게 펼치는 추석 행보를 들여다본다. ◆세종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최민호 세종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농수산물, 과일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최 시장은 “상인 여러분들이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28년이면 세종시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5%)이며, 경북(23.9%), 전북(23.4%), 강원(23.3%), 부산(22.2%), 충남(20.4%)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0.4%)이다.대전과 충북의 고령인구 비중은 각각 16.5%, 19.8%로 집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일 내리막을 걷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이 8월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대전(-9.5%), 세종(-20.8%), 충남(-28.4%)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지역별 8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억 1000만달러, 세종은 20.8% 감소한 1억 400만달러, 충남은 28.4% 감소한 65억 52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대전이 3억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