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이하 여성정치네트워크)는 4·13 총선에 나선 대전지역 후보자들로부터 회신된 ‘성평등 의제’ 수용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대전 후보자들에게 12개의 의제를 공개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제안 의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보육예산 국가부담 의무화 △청년수당 제도화 및 여성청년 50% 할당 △여성경제확장을 위한 여성일자리 및 훈련기관 확대 등 여성 및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12개였다. 12개 의제를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후보들은 ...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의 대전·세종·충남지역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302개(대전 80·세종 13·충남 20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는 각 지역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군부대 밀집지역인 대전 자운대와 충남 논산 연무대에도 투표소를 설치, 유권자들의 편의를 꾀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 [충청투데이]
공무원이 총선을 앞두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접속해 '좋아요'를 무턱대고 눌렀다간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충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여야 총선 후보들의 SNS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른 공무원 5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최근 1∼2회에 걸쳐 특정 후보 페이스북의 글과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 5명 중 1명은 도청 공무원, 4명은 시·군청 공무원이다. '좋아요'를 누르면 해당 총선 후보의 글이나 사진이 공무원 지인들에게 홍보된다. 의도를 했든 아니든, 선거운동을 한 셈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홍순철]
충북의 총선 후보자 중에 ‘정치개혁’은 도종환·권태호 후보, ‘경제민생정책’은 오제세·임해종 후보, ‘복지 여성정책’은 한범덕·변재일 후보 등의 정책공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시민정치네트워크가 7일 공개한 정책공약 평가자료(9개 부문)에 따르면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도종환 후보(더민주·청주 흥덕)의 위안부합의 철회 재협상·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법 발의와 권태호 후보(무소속·청원)의 국회기득권 개혁·국정감사 상설화·상향식 민주공천제 법제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 노동 분야에서는 오제세 후보(더민주·서원)... [홍순철]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후보가 국민의당 이종설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종설 후보는 현재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3일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를 고발했지만 박 후보는 자숙보다는 아무 문제없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천안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천안에서 1석... [유창림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병원비 국가책임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건강보험료 1만 1000원을 인상하면 사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병원비 걱정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기업과 대기업 등의 청년고용할당제를 시행해 연간 2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기관부터 인턴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유창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본인에 대한 협박 및 선거방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수현 후보는 7일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협박 및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등 선거방해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선관위와 검찰은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청양 소재 한 보수단체의 대표 강모씨는 3월 28일 온라인에 공개질의서를 게시한데 ... [오정환 기자]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제천·단양)는 7일 “사전 투표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권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핵심 당직자회의를 소집하고 8~9일 실시되는 사전 투표와 13일 투표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방안을 논의했다. 권 후보 측이 사전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선 것은 치열했던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 비방, 이로 인한 후유증 탓에 새누리당 지지층이 급격히 이탈한 데다, 이는 결국에 투표율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핵심 당직자는 “남은 기간 투표율을 끌어... [충청투데이]
제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의원이 이후삼(제천·단양)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고향을 깜짝 방문했다. 7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유 의원은 전날 오후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의원은 이날 어릴 때 고향에서의 추억과 민주화 운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꼭 당선돼 지역을 바꿔달라”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특별취재팀 [충청투데이]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7일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천군수 후보자 장애인복지 공약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새누리당 김종필,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무소속 김진옥 후보가 장애인복지공약을 알리고 군수선거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천군장애인협회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명수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설명회로 진천군 지역장애인에게 진천군수 후보들의 복지공약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 [김진식 기자]
일주일도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에 홍성·예산 출마한 후보들은 새누리당 홍문표,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국민의당 명원식, 무소속 양희권 등 4명이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단수추천된 홍문표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관록과 경험, 큰인물론을 앞세우며 예산·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뛰겠다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더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충청권 영입인사 1호라는 점과 참신... [이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를 놓고 상대 진영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는 여론조사기관과 양승조 후보의 관계를 파고들었다. 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 기관이었던 조원씨앤아이와 양 후보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양승조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제작한 업체이며, 김모 대표가 손학규 전 대표 이미지 및 정책개발에 참여했다는 것. 양승조 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또 조원씨앤아이 홍모 정치여... [유창림 기자]
울산과 여수에 이어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대산공단을 국가공단으로 만들 수 있을까? 서산시의 고민거리인 이 문제에 대해 총선 후보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 완료된 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지정한 사례가 전무, 풀어야할 난제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읍 독곶·대죽리 일원에 1561만㎡ 규모의 대산공단은 지난 1980년 중·후반부터 10여년에 걸쳐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이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전형적인 임해공단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일명 대산5... [박계교 기자]
오는 13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여야후보가 지난 6일 TV토론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이날 CJB 청주방송이 주관한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등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날 토론회의 쟁점은 상대 후보 공약의 허실과 선거펀드 문제점 등으로 압축된다. 먼저 김 후보는 "이월 장양천 사업 완공이라 적혀있다"며 송 후보의 홍보명함을 들어보이면서 "지난 토론에서 이 사업은 시작도 안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따져 ... [김진식 기자]
4·13 총선 본투표에 앞서 8~9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4·5·12·14·15면 충청투데이가 7일 전국 단위 선거 최초로 사전투표가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의 대전 지역 구청장 선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야권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비교적 저조한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시 야당 소속으로 출마한 한현택 동구청장과 박용갑 서구청... [충청투데이]
충북 4·13 총선 최대 격전지인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7일 불꽃튀는 공방전이 벌어졌다. 공방전의 핵심 키워드는 '허위사실 유포'다. 야권은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 아니냐”며 기자회견 및 성명을 통해 집중 포화를 퍼부었고, 새누리당은 후보자 토론회에서 변재일 후보가 한 발언을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청주 청원)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성균 후보의 선거 공보물을 보면 '오성균은 부모님이 원하던 장래가 보장되는 판·검사 임용을 ... [조준영 기자]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8~10일, 정치권은 총선 승리를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선다.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 승리를 위해 우세 후보는 ‘대세론 굳히기’를, 열세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여야 중앙당도 전폭적 지원유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 속 충청권 승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로 ‘깜짝 카드’를 내세운다는 복안이다. 당 지도부 외에도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타 정치인’을 초청해 취약지역 일대를 도는 유세가 예상된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20대 ...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주에서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선거일을 불과 엿새를 남겨두고 각자에게 유리한 연령층의 숨은 표를 확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여야의 자체 판세 분석에 따르면 청주권 4개 선거구(상당·흥덕·청원·서원) 모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쉽게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양당 모두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완종 기자]
몸값 오른 손학규, '더민주 지원설'에 야권 술렁(종합) 孫 "생각해보겠다"…김종인 "긍정적 목소리라고 들어" 국민의당 "더민주 조급증 국민이 평가할 것"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조성흠 기자 = 정계를 은퇴한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선거전 지원 문제가 7일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야권 주도권 경쟁에서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손 전 고문이 이날 더민주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말이 돌면서 두 야당이 온종일 그의 입을 쳐다보는 모양새가 됐다. 손 전 고문이 남양주 '정약용 선생 서세(逝世.별세의 높임말) 180주기 ...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11곳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다 평일이 아닌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고, 출장 또는 여행 중이면 집 근처가 아닌 전국 어디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로선 한층 편리해진 측면이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