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졸업앨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가덕초는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이 담긴 학급 포토앨범을 제작했으며 괴산 송면중은 표지부터 개인사진이 들어간 맞춤형 앨범을 제작했다. 가덕초 앨범은 아이들의 1년 간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학생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차원이다. 오유정 가덕초 학생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포토앨범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면중은 색다른 졸업앨범을 제작하려했지만 졸업생이 9명밖에 되지 않아 앨범제작업체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이상기 교사가 직접 편집...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비로 도내 각 중학교에 예산 23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학년 학생 수에 따라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국립학교와 농산촌거점별우수교를 제외한 총 124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비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참여형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로탐색, 예술·체육활동 등에 필요한 학습 재료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자유학기와 일반학기를 연계해 수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연구·시범학교에는 교당 평균 1000만원의 예산이 추가 지원된다. 도교육...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3월 1일자 인사와 교장 공모제 연기를 두고 서로 성명을 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교총은 지난 9일 논평을 내 김진균 충북교총 회장에 대한 인사를 지적했다. 논평에서 교총은 청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으로 있는 김 회장의 진천 덕산중 교장 발령은 공정한 인사원칙을 깬 코드 및 보복성 인사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교총은 청주 시내로 발령해 온 전례와 도교육청 간부의 인사 관례 등을 벗어났으며 좌천·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같은 날 반박자료를 통해 중등교원... [임용우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충북지역대학 제7대 학장에 김진호(48·사진) 청소년교육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 학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만의 원격교육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고품질 원격교육지원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동반성장 기반 조성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서울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김 학장은 청소년교육전문가로 여성가족부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한국청소년복지학회·미래청소년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 [임용우 기자]
충북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봄방학 독서특강' 참여자를 9~17일 선착순 모집한다. 봄방학 독서특강은 △꿈★소원을 말해봐! △책 읽고 와플 만들기 △동화책 속 전래놀이 △2017년 북킷리스트 △봄방학 도서관 시네마 등 5개 과정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독서특강은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해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책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부담감을 줄이고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다. 독서특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충북도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 [임용우 기자]
졸업식 개근상 수상자가 20%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금만 아파도 학교를 결석한다’는 현 세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우등상은 못 받아도 개근상은 탄다’는 우스개 소리가 회자될 정도로 개근상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받는 상으로 손꼽혀왔다. 청주외국어고의 경우 졸업생 174명 중 20%인 35명만이 개근상을 받아 청주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여고 역시 441명 중 92명만 받아 20%에 그쳤다. 충북고는 379명 중 86명(22%)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충북전산기계고는 207명 중 48명(23%)에 불과했다. ...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교육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총괄·조정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3팀으로 운영하고, 민·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으로 나눠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 추진한다. 민·관 합동점검은 노후교육시설과 축대·옹벽 등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 최소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민·관 합동점검 대상을 제외한 전체 시설물을 자체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이 취약시설 안전 확보와 안전생활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 [임용우 기자]
출산율 감소 등의 이유로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충북에서 4개 학교가 마지막 졸업식을 연 후 폐교한다. 학생 수의 감소로 졸업생이 1명인 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충북에서 33개의 학교가 학생 수 감소, 다른 학교와의 통합 등의 이유로 폐교했다. 이 중 올해 마지막 졸업식 후 문을 닫는 학교는 괴산 추산초등학교, 단양 가곡중·단산중·별방중학교 등 4개 학교다. 추산초는 1944년 문을 열어 올해 졸업생 5명을 포함한 31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학부모들의 의사로 폐교를 결정해 남... [임용우 기자]
지난 3년간 학교 성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아닌 초등학교로 나타났다.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성폭행 민원 750건 중 초등학교가 21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고등학교 181건, 중학교 120건, 대학교 118건 순이었다. 유형은 성추행이 585건으로 가장 많고 성폭행 288건, 성희롱 125건 순으로 파악됐다. 학교 성폭력의 피해자는 학생이 5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직원 100명, 학부모 4명이었으며 가해자는 교직원이 310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 ...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자체감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감사업무평가단'을 출범했다. 평가단은 각급 학교 교직원 11명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다음 달부터 2년이다. 평가단은 연 2회 정기회의를 열어 감사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을 요구하고 타 시·도의 감사사례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감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8일 유·초·특수교사 799명과 중등교사 1419명에 대한 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유치원교사는 전보 35명, 신규 임용 8명, 타 시·도 전·출입 9명 등 60명이며 초등학교 교사는 전보 317명, 승진·전직 27명, 신규 교사 49명 등 총 651명이다. 중등교사는 전보 824명, 타 시·도 전·출입 55명, 신규 임용 210명 등 1419명이다. 이번 인사는 교사들이 신학년에 대비해 교재연구와 수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년과 다르게 2월 초에 단행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년 동안 모금한 1억 2400여만원을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학생(제자)사랑 실천' 모금액 6300여만원과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6100여만원이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탁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김병우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임용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산남동에 거주하는 A(30) 씨는 최근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된 후 주행거리표시계의 숫자가 ‘0’으로 바뀐 것이다. 처음에는 새 차처럼 주행거리가 줄어들어 좋아했지만 자동차 정기검사 등을 받을 경우 계기판을 조작(?)한 것으로 오해받게 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겁이 났다. 결국 A 씨는 주행거리계기판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자동차검사소 등을 찾았지만 관련 기관들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모두 미루는 상황에 직면했다. A 씨는 신고의무 혹은 제출할 서류가 필요한 지 등에... [임용우 기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청주 A 고등학교의 개방형 교장 공모 연기 철회 불수용은 충북도교육청의 독선적 인사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학교장 공모제가 특정 교원단체와 관련 있다는 의혹이 있고 인사권자의 코드인사로 인해 신뢰성이 상실됐다"며 "학생 교육에 악영향을 미쳐 공모 연기에 대한 명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이는 무원칙한 인사이며 독선적 소통부재 인사의 표본”이라며 "2월 초 학교장의 인사를 단행해 3월부터 학교교육활동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충북도교육청의 취지와도...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행복한 방과 후 학교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03개교에 총 10억 516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초등 58개교, 중등 29개교, 고등 16개교 등 103개교에게 학교규모와 운영방법 등에 따라 교당 각각 300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와 체험학습지원비 등으로 쓰이며 초·중학교에는 교과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예술·체육 중심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 [임용우 기자]
위기학생 예방 및 종합적 지원 체제를 갖춘 학교 안전망 구축사업인 위(Wee·We Education Emotion) 프로젝트의 법령 체계와 예산지원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청주 비봉초 이동갑 교사가 발표한 'Wee 프로젝트 정책평가 연구' 박사 학위 논문을 통해 대두됐다. 이 교사는 논문을 통해 Wee 프로젝트 정책은 법령 체계 미비와 효율적이지 못한 예산지원으로 인해 효율성과 적절성 모두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법률(시행령)과 정책이 바뀔 때마다 예산이나 정책 방향 등 내용에 영향을 받을 ...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6일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응시원서 현장교부와 접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며 초졸과 중졸의 경우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나 16일까지만 접수한다. 원서교부는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와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에서 진행한다. 현장접수는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시험일은 4월 8일이며 장소는 3월 20일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 11일 온라인과 휴대폰 문자메시지(합격자에 한함)로 통지한다. 임용우 기자 ... [임용우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본을 새롭게 하고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갈 교육대통령을 원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에서 나온다”며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9가지 교육개혁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9가지 정책은 △미래교육 준비와 진로교육 강화 △교육체제 전면혁신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재정비 △교육재정 안정적 확보 △국정교과서 폐기 △교권보장 △학교 민주화 △교육부 개혁 등이다. 협의회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국가교...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3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 인원은 245명으로 남성 81명(33.1%) 여성 164명(66.9%)이다. 과목별 합격자는 국어 23명, 수학 18명, 영어 17명(장애 1명 포함), 역사 11명, 체육 17명(장애 1명 포함), 특수 21명, 음악 15명(장애 1명 포함), 미술 15명(장애 1명 포함), 도덕윤리 7명 등이다. 수험생 성적은 오는 8일까지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부모 만족도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북교육시책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교육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6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무작위 표집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학부모 800명에게 전화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만족도와 수업·평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자유학기제 등 기본사항 3개 항목과 각종 교육 시책에 관한 10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으로 응답한...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