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교육청의 공사감독제가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한발 앞선 교육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30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각종 공사의 추진 과정에 학부모와 담당공무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사감독제를 운영, 현장에서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성실시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현재 증축
배 과원에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배 흑성병(일명 검은별무늬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석회유황합제가 적합하며, 살포시기도 평년보다 6일 정도 빠른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 흑성병을 방제하기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가 평년의 경우 4월 5∼8일이었나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 빠른 30일부터 내달 2일 사이가 적기라고 밝혔다.특
최근 카드사 등이 늘어나는 신용불량자들에 대한 채권 회수를 위해 주민등록초본 신청을 남발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0일 천안시내 일선 동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신용카드사와 신용정보회사 등 채권·채무 추심업체들이 법적 소송, 소재 파악 등을 이유로 동사무소에 채무자 주민등록초본 발급 신청을 남발해 담당 업무를
경제불황 여파로 기혼여성의 구직상담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여성의 구직상담 요청은 2001년 5790건에서 지난해 1만 1909건으로 2년 새 두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들 중 기혼여성이 70%에 달하고 있다.연령별로는 20대 10%, 30대 42%, 40대 41%, 50대 이상 7% 등으로 3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천안지역 근로자 건강 보건 지정기관들의 건강진단 작업환경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천안지방노동사무소는 30일 지역 내 건강 보건 지정기관 중 2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11곳은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보건관리대행기관, 특수건강진단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등 총 14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인력을 허위 신고한
▲ 천안시 직산읍 모시1리 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천안시 직산읍 모시1리 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함석재 국회의원, 송건섭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천안시교육청이 지역 내 학원업계와 일선 학교들간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사교육비 경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해소 계획은 지난 11일 충남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관내 초·중학교의 자체 추진계획을 종합하고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수립된 계획이다.시 교육청이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 추진계획을 보면 단위학교의 특성과 여건
천안시는 30일 오전 여성회관에서 단국대 등 지역 12개 대학 총·학장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이 자리에서 성무용(成武鏞) 천안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올해 천안시정 현안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관련 협력과제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성 시장은 특히 시가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구 50만 늘리기 운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천안시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윤달이 시작되면서 조상들의 묘소를 단장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잦아져 나무시장이 더욱 인기를 끈다.천안시 산림조합은 지난 10일부터 천안시 원성동 산림조합 앞마당(충남학생회관 옆)에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영산홍, 철쭉, 장미, 배롱, 동백, 감, 밤
고속철도 개통으로 천안지역 상권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천안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신부동 지역은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가 줄어들 경우 상권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상인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지역 상인들은 전국을 두시간대 생활권으로 좁혀 줄 고속철 시대가 개막되면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가 주고객층인 신부동 상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책 한 권 사 보기 힘들었던 청소년기를 보내면서도 '교육의 힘은 사람의 인생도 바꿀 만큼 강하다'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던 소년이 한국 최고의 교육자로 우뚝 섰다.40여년간 근로청소년과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무료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교육복지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교육자로서는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
최근 천안지역에 포르노 동영상 등을 보여 주는 '성인 PC방'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단속이나 제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 섹스산업'이라 불릴 만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성인 PC방은 현재 천안지역 10여곳에서 성업 중이며, 일반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도 성인 PC방으로의 변칙 영업을 생각하고 있어 자칫 커다란 사회문
천불사(주지 석부불 스님) 창건 10주년 기념 보살수계 및 마정수기 대법회가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에서 거행됐다.이날 법회는 천불사 조실인 혜정 큰 스님(조계종 원로 의원·법주사 회주)을 전계대회상(계를 주는 스님)으로 봉행됐다.천불사는 매월 초닷새날(5일)에 전국의 큰 스님을 초청, 법회를 10년째 열어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 합창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천안시청 옆 천안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천안 만세 운동 기념사업회가 3·29 천안읍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념 음악회는 독립선언문과 기념사업회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안창호, 인시봉, 허병, 최오득 선생 등 4명의 독립 운동 유공자 가족의 훈장 수여식에 이어 천
천안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성공회유지재단(주교 정철범)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6일 오후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를 열어 나사렛대학교, 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성공회유지재단 등 3개 신청 기관으로부터 사업설명 등을 듣고 성공회유지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성공회재단은 사회복지관 운영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5시 태조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한빛회가 주최하고 삼성SDI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선수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했다.박광순 한빛회장은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눈높이를 맞추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천안지역 아파트 분양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는 고속철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국내 중견 건설업체들의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아파트 분양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기 때문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건설이 천안시 다가동 일봉공원에 공급하는 '한화 꿈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농촌 지역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일손이 크게 달리는데다 농번기와 총선시기가 겹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원주민들마저 선거운동원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27일 천안지역 농가 등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논농사와 포도, 배 농사 등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고 있으나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어렵게 일손을 구한
천안소방서는 26일 천안시 구룡동 소재 해태음료에서 소방지도훈련을 실시했다.직장 내 조직돼 있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및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가상화점을 만들어 놓고 소방서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신고 및 통보연락의 신속·정확성 등을 평가
청소년 한돌 자원봉사단(원장 정순자)은 28일 오전 11시 KT&G 천안인쇄창 대강당에서 제6회 천안시 무의탁 노인초청 경로위안 잔치를 개최한다.70대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곰두리봉사회, 울타리봉사회, KT&G의 협찬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