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자율주행 실외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기존 자율주행 특구인 세종.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자율주행 실외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추가 지정됐다.앞으로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선 음식배달, 코로나방역, 보안순찰 자율주행 실외로봇의 안전성, 상용화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이를 통해 자율주행 실외로봇의 표준·인증체계 마련, 국산 라이다 탑재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로봇 조기 상용화, 로봇산업 생태계 고도화, 관련 부품의 국산화가 추진된다.이번 실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12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 5-1생활권. 시는 이듬해 국토부 및 행복청 등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단을 출범했다. 또 스마트도시과를 시 소속 부서로 뒀다.시는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앞세웠다.나름 성과물도 내놨다. 우선 5-1 생활권 공간계획 수립과 민·관 SPC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국가시범도시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여성가족부 세종 이전을 핵심으로 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분위기가 싸늘하다. 1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이날 열린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 심의안건 목록엔 37개 법안이 이름을 올렸다. 심의 결과, 행복도시법 개정안은 계속심사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가 발의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이어 2~4번째 선순위 처리대상 법안으로 올려졌지만, ‘뒷심’이 부족했다는 평가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지난 7월 세종시 이전 제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천문학적 규모의 국가계획 공공시설물 운영·관리비가 세종시 재정을 짓누르는 핵심요인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부지원이 요구된다.세종시가 최근 공개한 세종 행복도시(신도심)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현황을 보면, 도시완성단계인 2030년까지 확정된 인수대상 공공시설물은 모두 110개 시설이다.행복청으로부터 시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22개소), 아트센터, 광역복지시설(6개소) 등 공공건축물과 13개 광역역도로 등 55개 시설을, LH로부터 예정지역 내 생활권 조성(23개소), 대규모 공원, 환경기초시설(19개소) 등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100인 이상 모이는 집회·시위를 전면금지한다. 이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빈번하게 열리는 전국 단위 집회·시위에 대응하려는 조처다.9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임금체계 개편과 무기계약직 노동자 처우개선 집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지난 6일 열린 초등돌봄 지자체 이관 반대 파업 집회에는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4일에는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태일 열사 50주기 전국노동자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시는 집회·시위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계획인구 수정이냐, 유지냐’세종 행복도시(신도심) 계획인구 ‘50만명 달성 프로젝트’가 중대기로에 직면했다. 가용 주거용지 감소로, 당초 도시계획 인구에 따라 그려진 주택 20만호 공급 시나리오가 힘을 잃으면서다.지난 2006년 확정된 세종시 개발계획 상 최초 주거용지는 1601만㎡. 2020년 현재, 도시개발 계획이 55차에 걸쳐 수정되면서, 주거용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용지 중 일부가 학교용지 및 개발 자족용지, 개발할 수 없는 용지로 전환된 결과다.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공개한 주거용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중앙공원 1단계 개장으로 인한 혼잡을 막고 시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셔틀버스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중앙공원은 다양한 테마와 전통,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난 4일 총 52.5만㎡ 면적의 1단계 구간이 개장했다.시는 최근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의 잇따른 개장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클 것으로 보고, 행복청, LH, 수목원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이번 교통대책에 따라 주차장은 수목원, 중앙공원 북측출입구 등 기존 1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지정 기념물 제4호 이성(李城)이 세종시-한성문화재연구원의 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축조된 성벽시설로 확인됐다.시굴 조사 과정, 이성 정상부 일대에서 6~7세기 백제와 신라의 유물들이 다양하게 출토됐다. 이성이 위치한 세종시 일대를 두고 대치하던 백제, 신라 양국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됐다. 시는 최근 전의면 신방리 이성산성 시굴조사 현장에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성의 정상부 일대와 동벽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굴조사를 공개했다.이번 시굴조사는 지표조사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한해 예산안 규모가 2조원대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파급력있는 세수확보 창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다.이춘희 시장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259차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 시장이 공개한 내년 예산안 규모는 1조 8173억원으로, 올해보다 13.2%(2122억원) 증가했다.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9% 증가한 1조 3683억원, 특별회계는 11% 늘어난 4490억원으로 편성했다.10년이 아닌 2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도시 성장세에 따라 사회·복지예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학원가 사거리에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활용, 우회전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음성 및 알림판으로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와 최근 아름동 학원가 사거리에서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발표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5호 과제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9월 공단과 합동으로 설치한 '횡단보도 집중조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올해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세종시가 공개한 최근 4년 간 어울링 이용건수 현황(당해년도)을 보면, 2017년 19만 1065건, 2018년 21만 3257건, 2019년 58만 2408건으로, 매년 큰 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들어선 지난해보다 76.7% 증가한 102만 9243건(10월 기준)을 기록했다. 시는 연말까지 이용건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이동수단 수요 증가, 자전거 무게감소(21kg→16kg), 운영시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다시 문을 연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옥상정원 개방을 2일부터 단계별로 재개하기로 했다.당장 1단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말 제외) 매일 3회(오전 10시, 오후2시·3시) 개방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달 중 2단계로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평일 5회,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옥상정원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사전예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세종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실시한 'S-BRT(Super-Bus Rapid Transit) 우선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S-BRT는 우선 신호체계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 간선급행체계로 평가되고 있다.시는 기존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 개선, 사전 요금지불시스템 도입 등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비효율적 노선 운행 논란에 휩싸인 ‘전기굴절버스’ 추가도입을 강행한다.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대용량 교통수단인 전기굴절버스(18m)를 BRT노선에 투입해 운행 중이다.1대당 9억원을 들여 4대를 구입, 내부순환노선(900번 버스)에 2대, 대전 반석과 세종, 청주 오송을 연결하는 990번 노선에 2대를 투입했다. 당시 일반버스보다 수송력이 1.8배 높고, 인건비와 연료비, 미세먼지 배출양을 줄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운행 9개월, 비효율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각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보호 시책이 관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시는 지역 업체의 공공발주 시장 진입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업체 보호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부터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시 지역업체 구매실적을 반영해 공공구매를 확대 유도하는게 핵심이다.시의 지역업체 보호시책 추진과 함께 산하기관은 지역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전담부서 지정·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내 업체 계약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재정여건이 높은 재정자립도와 달리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0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올해 당초 예산 기준 세종시의 재정자립도는 59.3%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시(76.1%) 다음으로 가장 높다”면서 “세종시는 상당수 세원을 변동성이 큰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방세 대비 취득세 비중을 보면 취득세의 비중이 평균 46.4%로 절반에 가까운 반면 타 시도는 평균 2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세출예산 규모가 앞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함께 수감대상에 오른 대전, 광주, 울산 자치단체장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는 ‘세종시 행정수도 지위 확보’ 길잡이를 제시했다. 특히 국회의사당 전체 이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야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세종시 국감질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 기본설계비 집행이 안되고 있다. 국회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권역별 전체 동의를 반드시 풀어내야할 숙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입장을 물었다. 이용섭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허울뿐인 세종시 재정자립도가 시선을 끌고 있다. 높은 재정자립도와 달리 실제 재정 여건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세종시가 최근 공개한 올해 당초예산 기준 시 재정자립도는 59.3%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시(76.1%) 다음으로 높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정부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속내는 다르다. 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한 자금조달 등 내부거래를 넘어 지방채 발행(정부자금), 기금활용, 외부 은행 빚까지. 세종시가 공개한 대내외 채무현황을 보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싱싱세종’은 푸르고 싱싱한 농산물이 비옥한 땅에서 하나의 씨앗이 푸른 싹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모티프한 신선한 농산물을 표현한다.공동선별을 통한 상품의 균일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상표 사용권이 부여된다. 시는 사용기준 위반시 삼진 아웃제를 도입, 상표권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세종시 대표 농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는 11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황토질의 토양 알맞은 신산도 충분한 일조량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일품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립세종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여행·가족단위 테마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로 구성됐다.지난 17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정부청사에 인접한 65㏊ 면적에 조성됐다.이 곳에선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한국전통정원,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모두 2453종 161만본(교목 4만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