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지역 3개 시도교육청이 통일교육계획에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를 비롯 17개 시·도교육청에 요청해 제출받은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을 분석한 결과 11개 시·도교육청이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통일교육 지원법 제2조에서 ‘통일교육’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가을을 맞아 유성의 대표 가을축제 ‘2023 국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제14회 국화전시회의 첫날인 오는 14일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변진섭, 김필, 스텔라장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에 앞선 식전 공연으로는 소리맵시, 양왕열 퀄텟, 유성구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또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10여 분 동안 진행되는 뮤직불꽃쇼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정용래 구청장은 “22만 본의 국화 향기가 가득한 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관련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2년 9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후 1년여 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도심융합특구법은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시계획시설사업 구역 내에 위치한 쪽방에 대한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대전역 쪽방촌은 그동안 절도, 성범죄 등 흉악범죄에 취약함은 물론 밀집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이 번지기 쉽고 홍수·장마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이번에 철거 작업이 시작된 삼성동 쪽방촌은 대전역 쪽방촌 90개 동 중 약 30%를 차지하는 28개 동 규모다.현재 17개 동에 대한 보상절차가 완료됐으며 구는 남은 11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새로운 국회 권력지형을 결정할 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에서 먼저 ‘텃밭’ 중진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이 부상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험지 출마론’을 쏘아 올린 것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하 의원은 최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여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에 불을 붙였다.일단 중진 험지출마론은 ‘텃밭’으로 여겨지는 영남과 강원권, 서울 강남권의 3선 이상 의원과 선거를 이끌 당 지도부가 대상이다.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앞둔 지역 정치권의 총선가도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국민의힘에선 당무감사 준비가 분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의 ‘인지도 높이기’와 함께 후발주자들의 활발한 행보가 이어지면서다.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209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중앙당은 지난 6일까지 사전점검 자료 제출을 요구해 각 당협의 권리당원 현황, 위원장 활동 실적 등의 주요 활동 자료 취합했다.내달 말, 최종 당무감사 결과가 나올 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충청권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감사가 본격화 된다. ▶관련지면 2면특히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등 사안의 쟁점화 가능성이 큰 만큼 국감 과정에서 여야의 격한 공방도 예상된다.9일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겸임위원회(운영·정보·여성가족)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우선 10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7일 “내달 중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총선에 나갈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부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라운지 가진 퇴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행정부시장으로서 행정 업무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차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경험도 살리고 열심히 해볼 기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 부시장은 “당초 연후 이후에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을 협의 중이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제6차 상무위원회 및 제8차 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결 해 내년 총선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검찰독재 정권의 폭거로 규정했다.또 ‘윤석열 정치검찰의 야당탄압과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총선승리를 위한 이재명 중심의 단일대오를 결의했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민주당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로나19 종식 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심사’ 등 중앙 이슈와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차기 총선주자들의 윤곽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향방을 가름과 동시에 지역 민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울러 그동안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던 총선주자들의 민심공략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명절을 기점으로 충청권의 총선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친 이재명)를 중심으로 이탈표를 찾는 이른바 ‘수박색출’ 여론이 확산되면서 지역 야권의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지역 친명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입당 러시와 휴면 당원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지만,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역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국회의원을 찾기 위한 ‘수박색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앞서 지난 22일 국회에서 표결된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정치권이 격랑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당장 ‘추석 밥상’ 민심을 겨냥한 ‘현수막 정치’도 차질을 빚게 됐다.내년 총선을 6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입법 성적과 예산확보 성과 등을 집중 홍보해야 하지만 메가톤급 이슈에 모든 정치 이슈가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당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서게 된 더불어민주당은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에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목소리를 낮추고 있는 국민의힘도 메시지 관리에 나서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또 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후보자 A 씨와 문중 관계자 B, C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성과 본이 같은 문중 회장 B 씨가 총무 C 씨에게 정치자금 3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치자금은 정해진 방법 외 기부하거나 기부받을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민주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고물가시대 장기화 대전시 대중교통요금인상 어떻게 볼 것 인가’를 주제로 민생현안토론회를 개최한다.시당 민생안정대책TF에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대중교통 개혁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박정현 민생안정대책TF단장을 좌장으로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등이 토론자 참여해 대전 교통요금인상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한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최근 제기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을 뿌리 뽑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황 전 시장은 2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고발된 정치자금법 위반은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총선을 겨냥해 유력한 후보인 저를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근거 없는 허구이자 가짜뉴스이며 저질적인 정치공작이다”고 밝혔다.현재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말경 접수된 고발장에 따라 황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지방법원이 충남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하 폐지조례안) 발의 처분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기로 결정했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두 조례 폐지조례안의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도 11월로 연기됐다.19일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의 폐지조례안 심의를 연기하는 것으로 당론을 모았다.두 조례 폐지조례안이 발의된 것을 두고 법원에서 집행정지 잠정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앞서 지역 시민단체인 위기충남공동행동은 폐지조례안의 수리와 발의 행위가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조 의장을 상대로 대전지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결산심사와 국정감사, 예산심사까지 내년도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려야할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여야 강대강 대치로 정상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정기국회 개회 2주를 훌쩍 념겼지만 이재명 대표의 단식 속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곧 가시화 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체포동안의안을 두고 여야 수 싸움이 치열하다. 여기에 이균용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채상병 특검 등 충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전 정권 통계조작 의혹과 국무총리 해임건의까지 갈등 요소가 계속 추가되는 분위기다.17일 기준 단식 18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등을 두고 집권 여당과 야당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여야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국민의힘 4개 시·도당이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당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단체 행동을 자중하는 양상.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은 이날 각 지역에서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인터뷰 의혹'과 관련,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먼저 세종시당은 세종시의회 앞에서 민주당 선거개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대전 중구)은 13일 “저는 무죄를 확신하며 검찰은 표적수사와 보복기소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사건은 검찰의 이른바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보복기소이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비리는 덮고 ‘하명수사’라는 없는 죄를 만들어낸 검찰권 남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형적인 정치 기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답을 정해 놓은 수사’라고 지적했다.그는 “검찰은 조사 한 번 없이 저를 기소했고 이는 정상적인 형사사법제도에서는 상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선 8기 대전 동구의 역점사업인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사업이 지난해부터 세 차례의 예산 삭감 논쟁을 촉발시키며 지역 내 여·야 대립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빠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과 철저한 검토를 강조하면서 예산 삭감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의 입장차가 팽팽한 가운데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양측의 대립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13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설립 관련 예산 8억 2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