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8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소녀상에 두꺼운 모자와 목도리와 핫팩이 놓여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일 대전 중구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서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는 시무식을 맞아 전직원이 쪽방촌 빵나눔과 물품지원 등 자원봉사와 함께 헌혈을 실시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순익 기자] "어우 너무 춥죠, 기다리는 시민들, 봉사자들, 의료진들 다들 고생이 많습니다."대전·충남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26일.대전·충남지역에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별진료소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도 고생이지만 의료진, 심지어 자원봉사자들도 최강한파가 몰려든 날에도 여느때와 다름 없이 분주하기만 하다.이날 오후 1시 대전 시청남문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A(63)씨는 몰려드는 시민들을 맞이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A씨에게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는 사치일 뿐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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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동물원 사육환경 수준과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정법이 시행된 지 3년이 흘렀지만 열악한 환경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찾은 대전의 한 실내 동물원 맹수 사육장은 ‘맹수’란 말이 무색하게 좁고 열악했다.벵골호랑이는 협소한 사육장 내부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같은 공간을 왕복하는 ‘정형행동’을 보였다.사육장 크기는 ‘동물원 관리·사육 표준 매뉴얼’에 명시된 기준(한 마리 기준 55㎡, 펜스 높이 4.3m)에 부합했지만 몸길이 2~3m, 몸무게 150~250㎏에 육박하는 호랑이가 살아가기엔 턱없이 비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권 초혼 신혼부부 10쌍 중 6쌍은 소유 주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0년 신혼부부통계’를 보면 지난해 충청권 초혼 신혼부부는 10만 1346쌍 중 5만 6933쌍(56.71%)이 무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신혼부부는 혼인을 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를 뜻한다.충청권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56.17%(5만 2098쌍)로 집계됐다.세종이 58.8%(6277쌍)로 가장 높았고, 대전 53.9%(1만 4106쌍), 충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고령층 보행자 사망사고는 계속되고 있다.가파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령층 보행자 등 교통 약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은 물론 횡단 쉼터(보행섬) 설치 등 실질적인 대책 수립 필요성이 요구된다.18일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4749건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2018~2020년)간 일어난 1만 3497건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충청권에서만 61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충남에서 절반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현대차가 넥쏘를 내세우며 수소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지만 정작 ‘쿨링 스택 펌프’ 등 일부 중요부품 보증기간을 짧게 적용해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특히 일반적인 주행을 해도 차량 운행 중 언제 고장이 날지 알 수 없어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2018년 넥쏘를 구입해 운행하고 있는 A씨는 “현대차를 믿고 친환경을 생각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수소차를 구매했는데 운행 개시 3년이 채 안 돼 알지도 못하는 부품이 고장나 돈을 내라 하니 솔직히 분통이 터진다”며 “이러면 누가 수소차를 구매하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8일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신접종률은 이날 기준 3722만6466명을 기록하며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72% 수준을 나타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8일 오후 6시 30분경 찾은 대전 서구 갈마2동의 한 원룸 밀집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다소 어두침침했다. 골목에는 가로등이 드문드문 설치돼 있었지만 곳곳에 드리운 어둠을 몰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주택가의 으슥한 샛길은 주요 골목길에 설치된 가로등 빛이 미처 닿지 못 해 더욱 캄캄했다.오후 10시경 찾은 갈마1동의 원룸촌도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 마찬가지였다. 골목 양옆으로 즐비한 주차 차량들과 텅빈 골목은 밤길을 나다니는 보행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다.인근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4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