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제 250조)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아산시장의 첫 공판이 11일 11시 20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서전교)에서 열렸다.박경귀 아산시장은 6.1지방선거 당시 상대 오세현 후보에 대해 부동산 투기, 허위매각과 재산은닉 의혹 등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선거 임박 시점에 아산시 전역에 게재하고,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 등을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전송했다.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해당 부동산이 담보신탁 부동산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민들의 자원봉사 저변확대와 시민참여를 통한 공동체적 가치실현과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도모해야 할 자원봉사 센터장이 20개월째 공석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지난해 8월, 5분 발언을 통해 "지금 자원봉사 센터는 선장 없이 선원들로만 항해하고 있는 꼴로 하루속히 책임성과 전문성 영역에서 업무 능력이 있는 전문가를 선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천 의원은 11월에 또다시 5분 발언을 통해 "사람에 경력을 맞추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져본다"며 아산시가 자신들의 코드에 맞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통합하천 사업’이 환경부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추진 주체가 누구인지가 논란이다.논란의 발단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한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며 "아산시정 역대 최대 규모 금액인 국·도비 1183억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은 물론 시 공무원들조차 갸우뚱하고 있다.이유는 곡교천과 관련 민선 8기 박경귀 시장은 공약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의 후유증이 아산지역 정가를 뒤덮고 있어 새해 벽두부터 지역 정치권이 뒤숭숭하다.박경귀 아산시장이 6.1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오는 1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첫 공판을 앞둔 가운데 아산시의회 A 의원이 재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A 의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선거사무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지난해 9월 7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또 같은 해 치러진 제8회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024년 지방 정원, 2030년까지 국가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예술과 생태가 어우러진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는 신정호가 정작 빙판길로 변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SNS 등에 ‘신정호 둘레길이 얼음길로 변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할 듯’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취재가 시작될 때까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늑장 행정을 보이고 있다.3일 신정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하루 수백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건강을 위해 산책을 즐기고 있으나 지난달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해 있다. 하지만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8855억 원 확보에 그치면서 6년 연속 이어온 국비 1조 원 시대를 마감했다.특히 이번에 확보한 정부 예산 8855억 원은 아산시가 연초 정부 예산 확보 종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전수조사를 펼쳐 총 89건(신규 20건, 계속 69건)의 국비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해 목표로 설정한 1조 1500억 원의 77%에 그친 저조한 실적이다.아산시는 2016년(2017년분) 목표로 설정한 정부 예산 9844억 원보다 238억 원 증가한 1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아산시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 2기 아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220명 중 1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1.9%인 143표를 득표해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재선에 성공한 임도훈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1일 부터 4년간이다. 이날 실시한 개표에서 기호 2번 이부경 후보는 29표(14.6%),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27표(13.6%)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이날 투표는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착공을 앞둔 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이 갑작스러운 둔포 도시개발사업으로 착공이 3~4년 늦춰질 것으로 보여 전용공간을 꿈꿨던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특히 아산시의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착공을 위해 순항하던 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 부지 중 상당 부분을 도시개발 계획상 도로로 편입되면서 행정의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북부권(둔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60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208-1 외 3필지 3788㎡에 전체면적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에 20억 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소유한 채 아산시 배방읍 소재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하면서 ‘전세형 시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연, 실용, 인문, 카테고리별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백과사전에 박 시장의 부동산 논란이 소개되고 있어 지역 망신이란 지적이다.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서 박경귀 시장을 검색하면 “박경귀는 배우자와 함께 현재 서울 잠실에 신고가격 14억 4000만 원. 실거래가격 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32평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도농협이 오는 31일 남부지소의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선도농협에 따르면 남부지소(아산시 선장면 장곳리 18)는 3년 전 총회에서 폐쇄가 논의됐었으나, 주민 편리를 도모하자는 의견을 내세워 3년간 유예기간을 줬다. 그 3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2022년 12월 31일)이 다가오자 지난 11월 대의원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결국 폐쇄를 결정했다.그러나 남부지소를 이용하는 조합원과 인근 주민들은 "앞으로 5년~10년이면 조합원 수가 줄어서 없애지 말라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는 22일 실시하는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임도훈, 이부경, 이병희 후보가 3인 3색의 선거전을 벌이면서 체육인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는 당연직 대의원 49명과 종목단체별 예비선거인 추첨(7배수 이내)을 통해 구성된 220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진다.기호 1번 임도훈(59세) 현 아산시체육회장은 충남 사이클연맹 부회장을 시작으로 아산시 씨름협회·배구협회·육상협회 부회장, 아산시 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민선 1기 아산시 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간 조성계획이 불순한 의도로 추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특히 시는 도시공간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면서 특정 대표 지번을 중심으로 주변의 면적에 대해 용역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약 400만㎡의 면적만 정해 놓고 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아산시는 도심권에 있는 공동묘지의 정비 방안을 수립하고 아산 북부 거점도시 조성기반 마련을 위한 둔포면 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공간조성 계획, 신정호 주변과 배미·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윤석열 정부의 지역공약대로 충남 아산시에 들어선다.경찰청은 14일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가 아산 초사동 경찰타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아산은 지난달 11일 대구 달성군, 경남 창원시와 함께 최종 후보지에 올랐으며, 지난 2일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경찰병원 분원을 품게 됐다.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경찰대학이 들어선 초사동의 특성과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아산의 교통 접근성을 부지평가위원회가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초사동에 대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문화재 보존을 목적으로 가옥을 보수 정비한 외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취득세를 비과세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건축법은 대수선 등 건축물의 개수(改修)로 인한 취득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되어있어,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규정한 문화재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가옥 수리에 나선 외암마을 주민들이 취득세 과세대상이 되는 불합리한 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이번 개정법률안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는 22일 아산시 방축동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제2대 민선 아산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대진표가 결정됐다.아산시 선관위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접수한 제2대 민선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에는 임도훈 현 회장과 이부경, 이병희 씨가 등록을 마쳤다.후보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실시된 기호 추첨에서는 △1번 임도훈(59. 현 회장) ㈜용천종합건설 대표이사, △2번 이부경(61) 이마트24 아산도고명당점 대표, △3번 이병희(63) ㈜코아텍 대표 순으로 결정됐다.아산시체육회는 법조인, 학계, 언론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성당이 신도들은 물론 관광객과 아산시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올 겨울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1890년에 시작된 인주 공세리 성당은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44호, 2005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유서 깊은 곳이다. 아산 공세리성당은 조선 시대의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공세리 언덕 위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상대 오세현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달 28일 검찰로부터 기소된 박경귀 아산시장의 첫 공판이 오는 1월 1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법정에서 열리게 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번 박경귀 시장의 공판으로 1995년 민선 1기 아산시장을 선출한 이후 2022년 현재 민선 8기까지 5명의 아산시장이 배출된 가운데 이 중 3명의 시장이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아산시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1·2기 이길영(자유민주연합), 3·4기 강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를 이용하는 충남 아산시민들이 반쪽짜리 서비스로 불편을 겪고 있어 시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29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예약 한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배출과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지자체마다 순환거버넌스 의 배출예약시스템, ARS 1599-0903을 통해 이뤄지며 아산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배출정보가 수집되면 예약 날에 수거 기사가 방문해 무료로 수거가 가능하도록 구축한 수거운반체계로 서비스 구분은 냉장고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25일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주민 10명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여가지원사업 ‘온주푸드스쿨’최종평가회를 진행했다.‘온주푸드스쿨’은 아산시가 후원하는 장애인 권역별 맞춤교육지원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할지역 내 장애인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를 진행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자신감 향상과 우울감 예방을 도모한다.해당사업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야외 나들이 포함해 총 18회기가 진행됐다. 최종평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의 일환으로 오색쌀강정을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24일 온주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가정 139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139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본 행사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 이마트 아산점, 천안희망병원, 읍내주공아파트 노인회 주민동아리‘행복클럽’이 후원했다.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이번 김장김치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에게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뜻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