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명품화하기 위한 ‘도민 참여 숲’ 누적 기부금이 20억원을 돌파했다.충남도는 19일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제5차 헌수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헌수금 7억 1000만원이 모이면서 앞선 기부와 합산한 누적 기부액이 20억 83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 6월 1일 첫 기부 전달식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20억원을 돌파한 성과라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기부에 나선 개인과 단체로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1억원(이상), 인셀덤 SGM그룹이 5000만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아쉬움을 표하며 충남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에서 원 장관에게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조금 아쉽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원 장관이 충남도를 방문했을 때 김 지사가 요청한 현안사업 8가지 중 3개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평가 배경이다.김 지사가 거론한 불투명 현안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충남 주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의 공공임대주택 밑그림이 공개됐다.충남도는 첫 사업으로 2026년 내포신도시에 6년 전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임대아파트 94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열었다.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자에게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인 도의 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도시리브투게더는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6년 거주 후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된 분양가로 공급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의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현지 기관과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회 및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시장조사, 글로벌 기술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들 덕분이다.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TP 등 전국 11개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특히 SW융합클러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6일 충남 예산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지방소멸 극복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톡톡 지방시대’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북콘서트에는 오장섭 전 국회의원, 최승우 전 예산군수, 가수 김흥국 씨, 배우 정준호 씨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정진석 국회의원 등은 영상과 축전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강 전 수석은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애써왔다”며 “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이 지연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가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이하 순환센터) 건립 관련 내년도 예산 14억 3400만원을 삭감키로 했기 때문이다.건립 예정지인 태안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제대로 된 주민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도의회의 삭감 이유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순환센터 건립 예산(총 150억원) 중 내년도 예산 14억 3400만원이 사업 재검토를 사유로 삭감했다.순환센터는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괴물이 되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민청 설립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후 기자들의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신당 창당 관련 질문에 “이준석 전 대표는 젊은 분이다. 아버지 뻘에게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 게 우리나라 정서나 어법에 맞는 건가”라고 반문했다.최근 이준석 전 대표가 SNS를 통해 김기현 전 국민의 당 대표의 거취 논란에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더라도 예의를 갖춰라. 싸가지없는 사람들아”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이 신설 예정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유치하려는 당위성은 ‘기관의 효율’이다.이민 정책을 총괄할 기관인 만큼 전국에서 외국인 주민이 많고 교통도 원활한 천안아산이 위치적으로 제격이라는 것이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민청은 정부가 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이민을 활성화하고자 신설하려는 법무부 산하 기관이다.현재 비자 발급은 법무부, 외국인노동자 관리는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결혼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은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등으로 각 부처로 흩어진 이민자 관련 업무를 이민청으로 일원화하는 것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충남 천안·아산에 설치해야 한다며 유치전을 공식화했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도 이민청을 설치할 때가 왔다”며 “국가 존립과 연계된 이민청을 신설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민청은 충남, 그중에서도 천안·아산에 와야 한다”며 “재외동포청은 공항과 가까운 인천에 필요하겠지만 이민청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을 관리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 지사가 거론한 이민청 충남 설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시인 나태주 씨, 배우 민경진 씨, 화가 박진균 씨, 코미디언 김두영 씨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도의회는 13일 국제회견장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2021년 9월부터 도의회 홍보대사를 맡아온 나 씨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71년 등단해 100여편의 작품집을 냈으며, 2020년에는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충남 논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민 씨는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밀집한 충남이 이번에는 국가 수소발전을 선도한다.발전소 가동의 핵심시설인 터빈을 해외에 의존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터빈’ 자체 생산에 나서는 것이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기원이 실시한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도가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도는 보령 주교면 관창산업단지 내 1만 4810㎡ 부지에 2026년 말까지 480억원을 투입해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를 건립한다.수소터빈은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농업기술원을 향해 ‘스마트팜 전문인력 3000명 육성’을 임기 내 달성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학헌 농기원 기술개발국장의 ‘충남 스마트팜 청년농부 네트워킹 워크숍’ 보고를 듣고 이같이 비판했다.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1기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김 국장의 보고에 김 지사가 “(이 속도로) 임기 동안 3000명을 어떻게 데리고 오냐”고 지적한 것이다.김 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