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버지께서는 50년 전 헤어진 막내 여동생을 그리워하며 사셨는데 생사를 알 길이 없었고, 데려다 준 곳의 주소 또한 알 수 없어 마음으로만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그날 바로 헤어진 여동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50년 만에 이루어진 상봉이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동행하며 애써 주신 박성
충북도청 농정국과 음성군 원남면 하당1리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충북도청 농정국 관계자와 하당1리 주민들은 18일 원남면 하당1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음성청결고추 육묘장을 견학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수광 음성군수와 우병수 농정국장, 류기창 원남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패를 교환했다.
음성군은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군내 지방세 과세대상 주택 2만 3566가구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조사요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값을 일일이 조사하는 등 개별주택의 건물과 토지 특성을 파악하게 된다.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는 기존의 원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 관련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음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올해 시범육성사업을 선정했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작물환경, 소득개발, 경영축산, 생활개선 분야 등 분야별로 주요 업무추진계획 보고하고 올해 추진할 시범사업 선정 심의 및 농업 발전방향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작물환경 분야 시범사업으로는 식량작
음성군은 기 개설한 임도를 주민들이 산책하며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웰빙 산책코스로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군이 지난 2002∼200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5억 9700만원을 투입해 소이면 충도저수지∼이무영 생가터까지 총연장 4.2㎞ 구간에 걸쳐 조성한 충도리 임도가 주민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충도리 임도는 봄철엔 수많은 야생화가, 가을엔
음성군은 재난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삼성면 능산1리 농촌마을을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과 가스시설에 대해 일제 무료점검·수리에 나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농촌에 노후된 건물과 시설물이 많고 점검과 수리를 할 수 있는 인력 부족과 해빙기 농촌주택의 주변 옹벽, 축대는 지반 침하나 배수 불량 등의 불안전한 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
음성군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키로 했다.통신망의 발달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음성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설성진미쌀 등 연간 택배로 유통되는 농산물이 2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농가의 택배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농가당 20만원 한도에서 택배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벌써 다 찍었어? 이봐 젊은이 나 눈 감은 거 같아. 미안하지만 다시 한번만 찍어 줘 봐."세월의 흔적이 성성한 백발로 담겨 있는 할머니들의 얼굴엔 여전히 색시같은 수줍음이 남아 있다.음성군은 9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5년째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노인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군이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
음성 생극농협조합장에 유석흠(58)씨가 당선됐다.유석흠 당선자는 14일 실시된 제12대 생극농협조합장 선거에서 592표를 득표, 263표를 얻는 데 그치 김동진 후보를 32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이날 선거에 전체 조합원 1071명 중 80.3%인 861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유 당선자는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출신으로 매괴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금왕농협
음성군은 15일부터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신바람 봉사단'을 출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바람 봉사단'은 지적·세무민원 처리반, 장수사진 촬영반, 컴퓨터 정비반, 수지침·발 마사지반, 이동진료반, 농기계 수리반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해 매월 운영한다.군은 각 부서별로 추
"음성군 배제 아니냐" 추측난무 25일부터 정부청사 앞 1인시위=국가대표 제2선수촌 선정에 충북도체육회가 나서서 진천군을 지지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음성군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음성군민들의 국가대표 제2선수촌 선정 의혹 규명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 체육회 관계자가 보낸 선수촌 이전부지 신청 건의문(진천군 유치
음성군 맹동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주민들의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달 초부터 '사랑의 파발마(擺撥馬)'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사랑의 파발마는 맹동농협 주유소 벽에 면사무소·보건지소와 직통으로 연결된 버튼을 설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주민 호출시 직원이 직접 방문, 행정민원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