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재추진된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을 비롯한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열렸다.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구간에 사업비 약 2조6426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쳤다.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온 공직자들과 주민들 사이에 허탈감과 실망감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여섯 명이 교실 바닥에 모여앉아 유적지 사진이 담긴 카드를 들고 무엇엔가 열중하고 있다. 여러 나라 세계유산들로 흥미롭게 채워진 대형 보드게임이다. 함께 세계유산을 몸으로 표현해 보는 미션도 주어진다. 게임을 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미래와 만나는 백제’ 수업 풍경이다.부여군이 사회적기업 백제에서놀자(대표 정여주)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역사체험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교육하고 즐겁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이달부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를 충남 최초로 시행한다. 투명페트병, 알루미늄캔,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에 따라 굿뜨래페이나 현물(종량제봉투, 건전지 등)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시범사업’에 선정,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사업비를 확보했다.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 시행을 준비해왔다.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주민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도농교류 플랫폼 ‘부여 서울농장’이 이달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농촌문화, 축제, 관광 등에서부터 귀농·귀촌 교육, 힐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장암면 정암리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에 숙소 12동, 관리실 2동, 운동장 420㎡, 주차장 1,097㎡, 체험농장 640㎡ 규모로 조성했다.정식 개장 3개월 전부터 마련한 세 차례 당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객실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숙박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미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맞춤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농촌 초고령화에 대응하고 농업인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처다.현재 군이 지원 중인 전체 40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은 293명이다. 전체 청년농업인 1161명 중 25%에 이른다.대표적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영농 초기 시설·장비·기술력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농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보수의 텃밭이자 민주당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부여군에서 62.02%의 압도적인 지지율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충청권 당선자 중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부여의 해결사’로 불리는 박 군수는 지난 민선7기 군정을 이끌며 부채 절감 및 농특산물 판로 개척,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재선에 오른 박 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 아래 부여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채비를 갖췄다. 박 군수를 만나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열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4일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약 40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회복 후 펼쳐진 지역 최대 규모 축제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명성을 재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코로나19로 억눌렸던 외부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소셜미디어(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TV광고, 잡지·신문지면 노출을 통한 적극적인 사전홍보, 이에 따른 폭발적인 관람객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 찾아낸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國華)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아 7월 한 달 동안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궁남지 夜한 밤’을 운영한다.‘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구획별(감성·사랑·추억·치유·휴식·힐링) 6가지 테마에 따라 경관을 연출했다. 곳곳에 사랑·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천만 송이 연꽃 향기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구현했다.△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과 문구, 알전구 조명 등의 설치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감성정원’ △어린 시절 민들레를 입으로 불며 즐거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14일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에 맞춰 ‘백마강테마파크’를 선보인다.백마강테마파크는 2460㎡(123×20m) 규모로 전망대,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이 연계된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시설이다.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1억3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조성했다.백마강테마파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게 군의 목표다. ‘백마강테마파크’ ‘백마강전망대’ ‘백마강하늘자전거’ ‘백마강정원열차’ 등의 명칭도 지난 5월 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2년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주제인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아래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를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선보인다.이번 퍼레이드는 축제공간의 확장, 지역상권 연계를 꾀하는 축제 기본구상을 반영해 온전히 시가지 내에서만 펼쳐진다. 성왕로터리(보건소)를 시작으로 이색창조거리를 거쳐 부여중학교에 도달하는 코스로 약 한 시간 정도 운영된다.‘무왕의 꿈’ ‘춤추는 봉황’ ‘연꽃정령의 노래’ ‘찬란하게 내리는 빛’ 등 퍼레이드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텔링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뎠다.박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충령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제39대 부여군수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취임행사에는 각계각층 군민,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박정현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취임식은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민선 8기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메시지를 보내 박정현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진석 국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1일 저녁 8시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야간경관 점등식을 개최한다.오는 14일로 예정된 축제 개막 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경관 및 축제 설명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현장 배부될 연꽃등을 들고 행사장 야간경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궁남지 포룡정 일원에 설치되는 무대에는 점등 버튼이 설치됐다. 참석자 전원이 단상 위로 올라와 버튼을 누르면 화려한 조명, 폭죽과 함께 행사장 야간경관이 점등된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와 ‘100원 셔틀택시’를 운행한다.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놓은 카드다.무료 셔틀버스와 100원 셔틀택시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군민과 관람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축제를 관람하면서 시가지에도 들러 시내 상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정책발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와 아울러 제도적인 공동체 연대감을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해 7월 충남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지역화폐 이용률은 지급 이전에 비해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정책발행이 일반이용률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량적 지표로 확인된 셈이다. 2019년 12월 출시된 굿뜨래페이의 월평균 이용액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2 부여 문화재야행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부여 문화재야행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16~18일, 23~25일 주말을 활용해 부여읍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6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백제 달빛아래 사비 밤 마실’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화(夜畵)를 8야(夜)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 관내 야영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야영장과 연계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부여 관내 6개 캠핑장이 참여해 2박 3일동안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대표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가족 낚시 프로그램, 부여10미를 이용한 치유 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정동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뽑혔다.충남에서는 유일한 사례다.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업이다.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한다.심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1개 마을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말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