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전 서구을은 앞선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연승을 거두며 국민의힘의 험지로 거론된다.서구을 지역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시청, 교육청, 행정기관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사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다.해당 선거구가 대전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유다. 서구을은 원도심과는 다르게 투표 성향에서 진보 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실제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세임을 증명했다.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19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서구을에서 거대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지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8%,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내다.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9%, ‘그 외 정당’ 2.2%로 집계됐다.‘잘모름’은 1.4%, ‘없음’는 6.2%였다. 세대별로 살펴봤을 때 민주당이 18~29세와 40·50대에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모습이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총선 당시 득표율 격차 보다 줄어들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게 될 전망이다.‘대전 서구을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음 중 어떤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 질문에 박 후보가 48.8%, 양 후보가 39.3%였다.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는 3.8%, 자유통일당 이지훈 후보는 1.1%로 나타났다.박 후보와 양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보수 강세인 충남 보령서천은 ‘소지역주의’ 성향이 표심에 녹아들며 예상 외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보령서천은 도시인 보령시와 농촌 서천군이 합쳐진 도농복합 선거구로 기본적으로 보수 세가 우세하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하지만 최근 총선 결과를 보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것으로 나타났다.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에게 5.94%p 격차로 승리했다.지난 21대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친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73%로 1577표 차이에 초박빙이었다. 소지역주의 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는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3~24일 이틀간 보령서천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3%p),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는 51.4%,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44.5%, 무소속 이기원 후보 0.8%, 무소속 장동호 후보 0.3%를 기록했다.장동혁 후보와 나소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6.9%p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보령서천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국민의힘(49.4%), 더불어민주당(34.4%), 없음(5.4%), 조국혁신당(4.6%), 새로운미래(2.0%), 녹색정의당(1.4%), 개혁신당(1.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1위를 기록했다.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상(63.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60대(61.5%), 50대(41.4%), 30대(37.2%) 순이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전 국회의원 선거 경쟁자들이 제22대 총선에서 ‘타이틀 방어’ 혹은 ‘설욕’을 두고 또다시 맞붙게 된 대전 서구 을,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보령서천의 판세는 그야말로 박빙이다.서구 을의 경우에만 근소한 지지도 격차가 나타날 뿐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보령서천에서는 재차 마주한 여야 후보에 대한 표심이 모두 오차 범위 내에 위치해 있다.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등록 마감일 이후인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구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얻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을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하면서, 동시에 당진을 발전시키고 당진의 인재를 키워야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총선에 출마했다"면서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하루빨리 국가와 국익, 국민의 삶을 우선시 하는 정치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의 폐해로 이념, 계층, 지역, 남녀노소로 분열된 우리 사회의 소비적 갈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3선의 힘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어 후보는 "입틀막정권, 명품디올백정권, 해외유랑정권, 민생무능정권으로 대변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지난 8년 당진시민들께서 공복으로 일할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만큼 더 강력한 3선의 힘으로 당진을 서해안의 일등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나섰다"고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특히 "지역구인 당진의 중단없는 발전과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세종시로 국회를 전면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충청 지역 유권자들을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한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17개 상임위 중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의 이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한 위원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앞으로 4년 간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적임자를 가리기 위한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전의 막이 오르면서 승리를 향한 여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8일부터 제22대 총선 선거일 전인 다음달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해 진다.우선 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각 가구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또 후보자 및 후보자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민생 현안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수석 등은 물론 시민단체와 기업, 학계,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최근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률이 25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경기 전반으로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빠르게 퍼져 민생이 온전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발언을 놓고 세종 지역사회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세종 지역사회의 의견은 분분하다.세종시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동력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대전-충남 금산군 통합’ 추진에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금산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과 금산군이 통합되면 충청메가시티를 선도하는 중부권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 간 관할구역 변경 특별법 제정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해 실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대전시-금산군 통합’ 문제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이 제안한 ‘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2주 앞둔 27일 충청권 가운데서도 보수세가 강해 ‘중원의 험지’로 꼽히는 충북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이 대표가 충북을 다시 찾은 것은 지난 14일 이후 2주만이다.이 대표는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함께 합동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약화 방지와 체계적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청주공항 육성 관련 특별법 제정이 요구되고 있다.청주공항이 이용객 급증과 국제선 확대 등에 따라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찾아가면서 충북지역은 물론 인접한 충청권 민·관·정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신설 예정이거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방공항의 경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담보하고 있어 이에 맞설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2021년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글로벌화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1호 사업으로 발표됐다.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해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단양군과 충북도,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임호선 후보는 "증평·진천·음성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나라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지난 4년은 중부3군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립소방병원 승격, 수도권내륙선 확정, 증평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그는 "더 좋은 중부3군을 위한 변화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그러면서 "3군 군수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사업을 끌어오고 예산을 따오고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경대수 후보는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경 후보는 "많은 분들이 중부3군의 경기 침체와 지역발전 퇴보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신다"며 "이제는 변화를 바라는 뚜렷한 민심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역경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충남 홍성·예산의 선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홍성·예산은 그동안의 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들이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기초단체장 등을 사실상 독식하며 충남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국민의힘 측은 당혹감과 함께 긴장감이 돌고 있는 반면, 민주당 측은 ‘해 볼만한 선거’라는 기대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