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시에 방송을 시작해 방영 2주 차를 막 지나간 tvN 월화극 '반의반'과 KBS 2TV 수목극 '어서와'가 1%대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따뜻한 봄기운을 타고 안방극장에 찾아온 멜로극들이지만, 드라마 자체의 빈약한 완성도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방송한 '어서와' 7회와 8회 시청률은 각각 1.5%, 1.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지난달 25일 첫 방송에서 3.6%-2.8%를 기록한 '어서와'는 이튿날 방송
미국의 마블 스튜디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을 일제히 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영화전문매체 스크린랜트가 보도했다.마블 스튜디오는 2019년 '어벤져스4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아이언맨부터 시작한 '마블 세계관'(MCU·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 1∼3단계 영화 22편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4단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의 영화관이 전부 문을 닫고, 전 세계 영화시장이 요동치면서 마블은 신작 영화의 출시 일정을 일제히
홍콩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코로나19 비수기'를 뚫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이틀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틀간 불러모은 관객은 1만964명. 코로나19 정국에 수치가 유별나게 의미 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홍콩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일은 굉장히 이례적이다.배우 전쯔단(甄子丹)을 최고의 액션 배우 반열에 올린 '엽문' 시리즈 최종편으로, 영춘권 최고수 엽문(전쯔단)의 마지막 가르침을 그린다. '엽문' 시리즈 특유의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멤버 우지윤이 팀을 떠난다.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윤이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소속사는 지윤이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멤버들과 신중히 생각하는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진 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볼빨간사춘기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돼 쇼파르뮤직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무엇보다
해리 포터의 저자 J.K. 롤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교육과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특별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CNN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롤링은 트위터에 "코로나19로 꼼짝할 수 없게 된 지금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게 어린이들을 재밌고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마법이 조금 필요하다"고 적었다.이번에 개설한 '해리 포터 앳 홈'(https://www.wizardingworld.com/news/introducing-hp-at-home)에서는 아마존의 '오더블'(Audible)과 제휴해 시리즈 1편인
화훼농가 위한 꽃다발 릴레이 이어져유명 연예인 김숙, 유튜버 쯔양, 꽃 소비 촉진을 위해 '부케 챌린지' 참여[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부케 챌린지(bouquet Challenge)'가 시작돼 주목을 받고 있다.'부케 챌린지'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이 되어 대중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는 여러 릴레이 캠페인의 장점에서 고안된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는 부케를 전달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꽃다발을 받을 지인을 지목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인생의 반려자가 지옥에서 온 배신자로 둔갑하는 것은 한순간이었다.1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3월 넷째 주(3월 23일∼29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JTBC '부부의 세계'가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90.4.지난 27일 첫 방송 후 '부부의 세계'는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볼 법한 남의 가정 불륜은 언제나 재밌는 구경거리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19세 이상 시청가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시청 등급 때문일까.
미국 출신 K팝 가수 알렉사(AleXa)가 첫 미니앨범을 선보인다.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알렉사가 세계 각국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0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미니 1집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1일 정오 공개된다.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두 오어 다이'와, 알렉사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신곡 '키티 런'(Kitty Run) 등 8개 트랙이 수록됐다. 알렉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11시부터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로 신곡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
"엑소를 통해 선보인 음악이 아니라 저 수호만의 색깔이 담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처음 선보이는 거라 기대도 되지만 부담감도 큽니다. 긴장도 되는데 설레는 감정이 앞서네요."30일 솔로 1집 '자화상'(Self-Portrait)을 발매하는 보이그룹 엑소 수호(본명 김준면·29)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인터뷰에서 첫 솔로 앨범을 낸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2012년 엑소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한 그는 깨끗한 음색과 빼어난 외모로 그룹 활동 초창기부터 사랑받았다.그룹은 '으르렁', '러브 샷', '템포', '중독',
KBS 새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20%대 시청률로 순조롭게 닻을 올렸다.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KBS 2TV에서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1회는 19.4%-23.1%로 집계됐다.내용이나 스타일은 전통적인 KBS 주말 가족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소 푼수처럼 보이는 인물들의 대사와 연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 '하나뿐인 내 편'의 차화연 등 KBS 주말극에서 활약한 베테랑 연기자들이 한 드라마에 모이는 모습도 보는 재미를 안겼다.전체적으로 코믹한 분
믿었던 세상 전체에 배신당한 김희애의 흡인력 있는 연기가 시청자를 복수의 세계로 이끌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 '부부의 세계' 1회는 6.26%(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역대 JT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로, 최종회 16.5%를 기록한 전작 '이태원 클라쓰'의 바통을 순조롭게 이어받았다.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인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가 연기한 지선우의 시선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잘 나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변변한 작품 없는 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부터 열릴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27일 공지했다.빅히트는 "관련된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면서 "당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로 미룬다"고 밝혔다.이어 "새로 잡히는 날짜는 최대한 빨리 공지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